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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통영 장사도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총면적 390,131㎡, 해발 108m, 폭 400m, 길이 1.9Km의 섬이다.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와 천연기념물 팔색조, 동박새와 석란등이 있다. 긴 섬의 형상이 누에를 닮아 "누에잠"에 "실사"를

   써서 누에섬 "잠사도"라고 불렸으나 일제강점기 일본관리의 실수로 현재의 "장사도"로 불리게 되었다. 겨울엔 동백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여름에는 섬전체를 수국이
   뒤덮어 계절별로 각각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대부분이 상록수목으로 조성되어 사시사철 자연의 푸르름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최소한의 개발로 자연미를
   최대로 살리자는 모토로 천연자연환경을 최대한 간직하고있는 자연친화적인 해상공원이며 각종 조각및예술품이 공원곳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봄부터는
   1,000여석의 야외공연장에서 수시로 공연이 이루어지는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신개념의 문화해상공원이다.

    [Daum백과] 장사도해상공원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거가도 휴게소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전날밤 산악회 공지가 소매물도라서 신청했는데 아침 출발때부터 바람이 몹시불어 운행중에 알아본 기상상황

               풍랑이 심해 배가 뜨지 않는다는 실망스런 답변 어쩔 수 없이 집행부의 기지로 장사도로 가게된다

                         가덕도 연대봉도 담아보고

               대포항 장사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우리가 들어갈 배는 11시반이라는데 이제10시 기두리는 시간이

               너무길어 점심때 먹기로한 횟감을 미리 먹기로했다 미리 하산주 처음 격는일이다 회가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나 모두들 소 맥에 기분들이 알딸딸 시간보내기를 한다

                    대포한의 풍경도 담아보고

 

                 기두리다보니 우리가 타고갈 크루즈가 도착하였다

 

                    요즘은 빨간등대가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여기도 어김없이 새우깡의 유혹에 갈매기떼가 몰려온다

                    대포항에서 10~15분거리 배삯이 만오천원 입장8천오백원 조금 너무하는 것 같다

 

                   장사도 해상공원 카멜리아에 도착했다

 

       장사도는 동서로 200m 안팎, 남북으로는 1.9km 정도 되는 위아래로 길다란 섬이다. 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는데 2시간 정도 필요하다. 유람선 시간도 그에 맞춰 배정된다. 섬에 내리면 'CAMELLIA(까멜리아)'

       간판이 사람들을 반겨준다. 동백섬에 입도했다는 뜻이리라. 아기자기 자그마한 섬이지만 얼마나 정성들여

       가꿨는지 금방 알 수 있다.

       동백을 뜻하는 '까멜리아(camellia)'라고도 불리는 장사도. 그만큼 동백이 많아 동백철에 섬을 바라보면

       바다 위의 붉은 섬으로 보인단다. 늦겨울에서 이른 봄이면 동백 구경을 겸해 남도로 봄맞이 나들이를

       떠나온 이들이 잊지 않고 찾는 섬이기도 하다. 또 하늘에서 내려다 본 모양이 길게 뻗은 뱀을 닮았다고

       '진뱀이섬'이라고도 불렀다.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10여 채가 넘는 민가에 80명이 넘는 주민들이

       머무르던 유인도였으나 지금은 잠시 들고나는 여행객들만 있을 뿐 이곳에 머무는 사람은 없다.

       달달한 드라마 따라 떠나는 봄날의 섬여행.우리카페 좋은글과 음악이 있는 곳에서

 

                   제비꽃

                라이락

 

 

 

                    대덕도의 모습

 

                 앞에 소덕도와 대덕도 저멀리 뒤에 매물도와 소매물도

                      비진도와 오곡도

                    중앙에 소매물도 오른쪽 조그마한 점같이 보이는게 굴비도

                  팥꽃나무

                   박태기나무

      

      장사도 동백철로 꼽히는 건 3월까지 장사도의 유일한 다리 무지개다리를 건너 승리전망대와 다도전망대로 이어진다.

     날이 좋을 때면 손만 뻗으면 잡힐 것 같은 죽도를 선두로 비진도와 용초도, 한산도까지 장사도의 북서쪽 풍광이 한눈에

     펼쳐진다.  약 400여년 전,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 장군은 이곳 장사도, 가왕도, 병대도를 경유해 임진왜란 해전

     최초의 승전고를 울린 옥포해전에 나섰다.

     무지개다리 아래를 지나 온실로 향한다. 온실 위 옥상에서 바라보는 남도의 바다는 아름답다는 말 말고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희귀한 식생을 살필 수 있는 온실 구경을 하고 나면 어쩐지 애잔한 느낌의 섬아기집이 나온다.

     실제 장사도 섬 주민들이 살던 집이라는데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노래를 흥얼거리게 된다. 갤러리를 지나

     직진하면 동백터널, 우회전하면 미로정원이다. 여전히 수리중인 미로정원을 지나 장사도를 동백섬으로 만드는데

     한몫 한 동백터널로 향한다. 드라마 속 그들이 이 섬에 처음 떨어진 공간도 바로 이곳이다. 역시, 연인들이 카메라를

     두고 촬영하기에 바쁘다. 활짝 핀 꽃송이째 떨어진 동백들이 가득이다. 여전히 고운 색이 처량하다.

        우리카페 좋은글과 음악이 있는곳에서

                       무지개 다리에서 한컷

 

 

 

 

                            구실잣나무

          참나무과에 속하는데 열매는 도토리모양인데 아주 작다

                      그때의 운동장은 분재원으로 쓰이고있다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새마을운동 당시 국민 계몽영화로 제작돼 전국으로 상영된 '낙도의 메아리'의

 주무대인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장사도 분교 전경

                      13가구에 주민수를 모두 합쳐도 83명에 불과 했으며 초등학교 학생수는 고작 23명이 전부였다.

 

                     자세한것은 다음에서 <옥미조의 장사도 이야기>를 치면 나옵니다.

                     60년대 우리의 어촌삶을 알 수 있습니다

                    그때도 이렇게 나무에 종을 매달았을까?

 

                    시설물들은 그대로 남아있다

                  우리의 어린시절이 생각나 피식 웃음이 나온다

                    분재가 잘 가꾸어져있다

                        용설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다육식물의 하나로써 용설란과 식물이다. 지구상에 약 200종 이상이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사막지역에 자생한다.
   용설란의 꽃대는 10m까지 나오는데 꽃은 좀처럼 피지 않으며 한 번 꽃을 피우면 그 개체는 죽게 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꽃이 100년 만에
   핀다 하여 세기식물로도 불린다.

    [Daum백과] 용설란 – 꽃과 나무 사전, 농촌진흥청

 

 

 

 

 

                    동백숲에는 동백은 없고 그늘만 드리워저있다 조금 전진하면 야외 공연장이 있다

     동백터널을빠져나오면 멋들어진 야외공연장이 바다를 향해 펼쳐진다. 아무리 봐도 멋진 풍광이다.

      망망대해 작은 섬 위에서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이다 산악회 총무님을 향해 한장

 

                             식당과 매점은 개점 휴업

 

                          소덕도와 대덕도

 

 

 

 

 

 

     한때 인기의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덕분인지 장사도를 찾은 연인들이 제법 많다

     드라마의 영향 때문일까. '남의 달달한 연애'의 흔적을 따라 온 (외로운) 이들로 이른 봄부터 장사도해상공원은

     들썩였다. 이상할 정도로 따뜻한 날씨로 뭍에서의 봄꽃 만개시기도 빨라졌건만 그래도 여전히 '봄'이면 남도를

     찾는 이들이 많다. 앞 다퉈 피어나는 봄꽃들을 보면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달콤한 연애가 떠올랐다면 주책일까.

     살랑살랑 코끝을 간질이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고 꽃향기처럼 향긋한 봄날의 연애, 과연 이보다 더 좋은 게 과연

     지구에 있을까? <별에서 온 그대>의 멋진 외계인 도민준, 지구인들도 못 해본 좋은 건 다 해보셨군요.

     장사도해상공원에 들어가려면 통영으로 가야한다. 통영 도남동 유람선터미널에서 장사도로 향하는 배를 탈수

     있다. 장사도해상공원 입장료까지 더한 뱃삯은 2만원 대. 배를 오래 타기 어렵다면 거제의 가배항, 대포항 에서

     타는 것도 방법이다.우리카페 좋은글과 음악이 있는 곳에서

 

 

 

 

 

                      달랑둘이서 연주를 하고 있다

 

                         반주에 맞추어 위에는 학생인듯한 젊은이들이 춤을추고 아래는 나이지긋한 아주머니들의 지루박 춤이

위아래로 길쭉한 섬 위에서 내려단 본 장사도해상공원

       꼭 뱀같이 생겼다하여 장사도라 한다 

        본래는 누애섬이라고                                                          장사도 시설물들

                         먼나무

     먼나무는 진한 회갈색의 매끄러운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약간 반질반질한 느낌이 나는 두꺼운 잎을 달고

     있는 늘푸른나무다. 또한 아름드리로 크게
     자랄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제주도를 포함하여 일본 남부에서부터 타이완을 거쳐 중국 남부까지 따뜻한

    곳에 자람 터를 마련했다. 대부분의
    정원수들은 꽃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먼나무는 여름에 손톱 크기 남짓한 연보색 꽃이

    피기는 하지만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열매는 마가목 열매와 비슷하다

    [Daum백과] 먼나무 – 우리 나무의 세계 2, 박상진, 김영사

 

 

장사도에 도착하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를 따라 한땀 한땀 우주를

 뛰어넘는 그들의 사랑에 '빙의'하는 것도 좋지만  섬에 들어올 때 내린 곳과 뭍으로 나갈 때 배를 타는 곳,

 즉 입구와 출구 선착장이 다르다는 점과 여객선과 달리 유람선은 타고 온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는 점은

알아둬야 한다. 애써 준비한 섬 여행을 극한 서바이벌로 만들기 싫다면.

위아래로 길쭉한 섬, 알고 보면 남도 대표 동백섬.우리카페 좋은글과 음악이 있는곳에서

                  동백나무 숲을 뒤로하고 대포항으로 향한다   

          시간이 너무 많아 잠시 우제봉으로 갔다가 부산으로 가기로하고 우제봉으로 출발

                           우제봉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2-16 (지번)

 

                 옛날에 기우제를 지내던곳이라해서 우제봉이라 이름붙여젔다함 중간에 막아놔서 아쉬움이~~

 

                   해근강을 배경으로

                        뒤로는 대 손병대도

                          신선대

                     함목 몽돌해변

 

 

                        차창넘어로 보이는 바람의 언덕 오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날은 사람도 날라가겠다

                  차창넘어로 학동 몽돌 해변이 보인다 잠시 섰다가면 좋을건데 기사는 그냥 달린다

                  소매물도를 못가서 아쉽지만 다음기회가 또 있겠지 그래도 장사도를 갔다왔으니

                  위안으로 삼고 부산으로 고고싱

 

 

                          

                           

                           I Really Don't Want To Know - Anne Murr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