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산악회에서 태화강 트래킹에 참석 부전역에서 9시 10분 강릉행 기차로 태화강역에 도착
바로 태화강으로 이동 트래킹시작
동해남부선 이설사업으로 인해 학성동에 있던 울산역을 이전하면서 생겨난 역 이다. 울산시(당시 울산군)가
조그마한 소규모 촌락이였던 시절 구 동해남부선은 현 덕하역 인근에서 울산도심을 관통하여 호계역 인근에서
현 동해남부선과 만나게 되는 구조였고 당시에는 울산이 광역시가 아닌 '울산군'이란 작은 도시수준이라 철도가
지나가는 것에 대해 별 다른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이런 마을을 철도가 지나간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서민들도
있었다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하지만 60-70년대 한국사회는 거대한 산업화에 진입하게 되고 특히 현대자동차,
울산화학공단,울산조선소가 울산에 들어서면서, 한국산업화의 선두주자에 서게 된 울산이 기하급수적을 발전하게
되고 울산의 발전과 더불어 울산도심도 나날이 팽창하게 되면서 동해남부선은 불필요한 요소로 전략하고 말았다.
울산도심이 점점 팽창하니 한 때 울산군의 교통중심이였던 구 울산역과 구 동해남부선은 도시를 완전히 가로질러
동,서간의 통행에 상당한 제안이 생겼고 특히 울산시내에 철길건널목들이 점점 생겨나자 안전성에도 많은 위험이
뒤따르게 되어 많은 골칫거리로 전략해 버린 것이다. 철길이 있어 소통이 되었던 울산이였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바뀌여 할 것은 바뀌야 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 것 이다. 결국 구 동해남부선을 시외곽으로 이설하기 위한 사업이
80년대부터 계획되어 공사에 착수하게 되었고 1992년 동해남부선 이설사업이 마무리되고 현 태화강역(당시 울산역)과
효문역이 새로 들어선 신 동해남부선이 완공되면서 구 울산역은 사라지게 되었다
대장님의 하루일정을 설명 귀담아 듣고 일정시작
반시계방향으로 태화강의 묵은 갈대밭 새로 돋아나고 았는갈대 홍가시나무꽃 족제비 싸리꽃
잠시 휴식을취하고
처음 맞이하는 학성교
갈대의 신구의 공생 가을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옛울산의 중심부
모두들 발걸음이 힘차보입니다
피라 칸사스와 밀밭
특이한 두루미 먹이를 찾고 있을까 잔영도 뚜렸합니다
카누를 즐기는 사람들
강변의 모든 이팝나무는 꽃이 젔는데 이한그루는 만개해있다
울산의 중심가로 통하는 최초의 다리가 아니었을까 봉괴직던 수리를하는가 봅니다
울산교은 울산광역 중구성남동 옥교동와 남구 신정동을 잇는 길이 356m 너비 8.7m이며, 태화강의 다리이다.
1935년10월에 개통했으며, 태화강 남북을 잇는 주요한 도시기반시설로 오랜 기간 활용되어 오다가
1994년11월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현재는 보행자전용 교량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행들 휴식시간에 한컷
태화교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1동과 중구 태화동을 잇는 교량이며 1963년 7월 15일 착공하여
1966년 3월 개통된 교량이다.
오랫동안 울산의 관문역할을 하였으며 1991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길이440m 폭35m로 확장하였다.
2009년 2월 17일에는 디자인을 착공하여 2009년 6월 8일 명품교량으로 완공 및 단장하였다.
태화루의모습
주말 꽃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십리 대밭교
십리대밭교는 울산광역시가 11억, 경남은행이 51억 2000만원으로 총 62억 2000만원을 들여 건설되었다.
공사기간은 2008년 2월 20일에 착공되어 2009년 1월 15일 완공되었다.
태화강과 십리 대밭길 초입
징검다리에서 인증에 여념이 없는 여인들
관상용 양귀비 담고 또담고 앙증맞게 예쁘기만하다
역시 작약답게 꽃중에 꽃으로 화려함을 뽑내고
안개꽃 이런종류의 안개꽃은 처음이다
안개꽃속에 양귀비 누가 더 예쁠까?
수레국화
대나무로만든 하트형상 예쁘지 않나요
보리밭에도 양귀비는 왕처럼 군림하고
자주 거닐었던 십리대밭길 그래도 조금이라도 거닐다 가야지 아무리 꽃이 좋다지만
들어주는 사람은 없지만 열심히 뮤직박스를 조작하는 젊은이들
꼭 목단을 닮은 빨간작약
용금소를향해 강변을걸어 태화루에 오른다
태화루는 신라의 고승 자장이 643년 선덕여왕 시 창건한 태화사의 부속 건물로 고려시대에는
성종(成宗)이 이곳에 행차하여 신하들과 잔치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태화루는 퇴락과
수리를 거듭하여 조선 전기에만 해도 두 번의 중수가 있었고 권근의 기문과 서거정의 중신기를
통해서 누각의 규모와 의미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주변의 수려한 풍광을 바탕으로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던 태화루는 울산의 수령을 포함한
관원과 나그네의 회합과 만남의 장소이자 전국의 시인묵객들의 마음을 머물게 한 풍류와
문학의 현장이었으나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멸실되는 아픔을 겪었야만 했습니다.
멸실된 이후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복원에는 힘이 미치지 못하여 현 시립미술관건립예정지인
울산도호부 객사인 학성관의 남문루에 태화루 현판을 걸어서 예전의 명망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자 하였습니다. 근대화 이후에도 태화루 건립에 대한 염원은 끊이지 않았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1990년부터 울산시민들의 태화루 중창 건의가 시작되었고 2005년에는
태화루 건립에 대한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0년 태화루내 건물과 부지보상을 완료하고 2011년 착공하여 2014년 4월에
준공하게 되어 기록 속에서만 전해진 지 400여 년 만에 120만 울산시민의 염원과 의지로
다시 살아나게 된 것이랍니다.
태화루는 1800년대 울산읍지인 학성지에는 그 위치가 정확하게 있으나 누각의 형태나 양식을
알 수 있는 글이나 그림이 없어 누각이 있는 터에 새로이 짓게 됨으로 인해 위치와 형태,
양식을 똑같이 짓는 "복원"이라는 용어 대신에 "중창 또는 건립"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태화루에 대하여 설명을하는 해설사의 말을 경청 질문도하고
태화루에서 바라본 태화강과 십리대밭 그리고 꽃축제장
당신곁에소중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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