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40분 김밥한줄 사가지고 용호동 복지회관에서 7시30분 출발 주왕산 절골 산행을위해 집을나선다
차는 유엔묘지를 지나며 여기저기서 일행을 태우고 부산 울산 고속도로를 경유 울산포항 고속도로 그리고
7번 국도를 넘나들며 옥계계곡과 얼음골을지나 절골입구에 11시30분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거룡산악회 회원들의 단체사진도 찍고
국립공원 주왕산 절골분소를 지난다 대형버스 주차장이 없어 초입에 버스는 주차
주왕산 전체가 이렇게 용암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도 예외는 아니다
계곡에는 소가 있을뿐 겉으로는 물이 흐르지 않는다 골이 깊지만 얼마나 가물었는지 이해가된다
바람도 없고 햇볕은 없지만 무척 더운날이다
여기저기 협곡에는 다리도 설치되어 있고
데크길도 걷기에 알맞게 설치되어있다 옛날에 절이 있어서 절골이라 한다는데 흔적도 없고
오늘우리는 대문다리까지만 가기로 암묵적 약속을하였다 아직도 2.5km
이제까지 보아온 섶다리는 소나무인것만 봤는데 여기는 갈대로 특이하게 조성했다
물이 없으니 징검다리는 그저 보여주기 쓸모가 없게 돼있다
지압 길도 지나고
물이 없으니 폭포도 이름값을 못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땀도식히고
여기저기 웅당이에는 버들치들이 갖혀서 제대로 유영도 못하니 답답한 생각도 들지 않을까
1시가 다되어가니 점심먹을 자리를 잡느라 여기저기 기웃거린다
좀더 시원한곳으로 가는게 좋겠다는 사람들의 으견으로 좀더 전진
하필이면 땡볕이냐니까 대장왈 그늘진 곳은 모기가 많다고
점심먹고 10분쯤 올라오니 우리가 계획했던 대문다리에 도착한다
이제 더올라갈 수도 없고 여기서 인증을하고 서둘러 주산지로 가기위해 하산을 서두른다
회원님들 단체 인증
협곡 여기저기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데 물이 없으니 그명성은 반감이된다
사과나무도 열매가 열리긴 했는데 아직 비가 안와서 크지를 못하고 있다 한다
각종 설명문들을 읽어보며 주산지로 향한다
추억의 국화빵 평일이라서 방문객이 적어서인지 장사는 하지 않는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나에게는 참 잊지못할 추억거리 고등학교 다닐때 아침다섯시에 일어나 밥먹고 학교에가면
배가고파 점심은 2교시나 3교시가 끝나면 먹어치우고 하교시간되면 또 배가 고프다. 집에가면
밤8시 매일 이렇게 기차통학을 하다보니 역에서 기차기다리면 배가 많이고파 친구들과
자주 들렸던 국화빵집 돈이 없을때는 책보관해 놓고 외상 다음날 아침 찾아 학교가던 그시절
자고나면 키가 큰다는 우스께가 있을정도로 쑥쑥키가 자랐던 그때 결국에는 기차통학을 포기하고
자취에 들어갔다 그때 같이 자취하던 친구들 지금도 안부묻고 서울과 부산에서 자주만나며
대포한잔씩하며 친분을 계속 유지하고있다
맨발로 걸어도 지압으로 좋을것 같은 마사흙길이다
나는 사계중에 겨울과 여름에만 왔는데 수위가 줄어 제대로 감상을 못하는 아쉬움 언제 또 오게될런지
현재는 아름다운 풍관은 찾아볼 수 없고 다만 역사성만 마음속에 간직하고 둘러본다
나는 고종때 축조한줄로 알았는데 거의 200년이나 앞서 축조가 되었다
왕버드나무와 인증도하고
저수지 바닥을 들어낸 모습 물이 차있으면 못 볼 것을 본것으로 만족
주산지에 몇명이 다녀오는 동안 후미들은 이렇게 하산주에 푹빠저 맛있는 수박과함께
여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계곡길 9~10km걸었습니다 여름운동치고는 적은 운동량은
아니므로 만족하고 부산으로 출발합니다
나같은건 없는건가요/추가열
몇일동안 경북지방 여행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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