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지인께서 금정산에 가자해서 어느코스로 갈까 생각타가 날씨도 더우니 간단히 산행
합시다 의기투합 동문에서 북문으로해서 범어사로 내려왔습니다
동문에서 내려야되는데 남문입구까지 가서 동문으로 저기보이는게 동문입니다
동문을통과 소나무광장을 지납니다 봄가을이면 야유회가 열리는 곳입니다
노루오줌풀꽃도 피었네요
우리가 시산제나 휴식처로 점찍어놓은 3망루 옆 거대바위입니다
3 망루에서 참외로 목도 추기고
광안리와 해운대 쪽을 담아보지만 흐린날씨때문에 조망은 별로입니다
중앙에 마천루같은 건물 아래가 저희집입니다
섬기린초인지 바위채송화인지?
예전에 와봤던곳인데 찾지를 못해 지인에게 물어보니 안다해서 여기까지 내려왔다
목추기고 다시 오릅니다
산꼬들빼기가 아닐까?
까치수염도 피기시작합니다
산속에도 금계국이 피었네요
싸리꽃인데 이것도 이름이 있을건데
무명바위도 담아보고
돌틈에 자라는 저소나무는 이렇게 날이 가물어도 수분을 어디서 공급받을까 신기하기만하다
나비바위인지 부채바위인지 항상 해갈려 그냥 부르기쉽게 나비바위로 ㅎㅎ
제멋대로 누어있는 저바위들도 통과하고
사모바위같은데 바람만 불어도 넘어 갈 것 같은 불안함 그래도 몇천년 몇만년을 저렇게 있었으리
4 망루에올라 시원한 바람으로 땀도 식히고
좌측에 미륵바위와 우측에 고당봉도 담아보고
김해평야는 이제 반은 잠식해 공장지대인지 농토인지 분간이 어렵습니다
이봉우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는건 건망증이 너무 심한거겠지요
소나무 그늘에서는 등산객들이 이른점심을 먹는것 같습니다
드디어 북문에 도착했습니다
고당봉도 줌으로 땡겨봅니다 이더운 여름에도 고당봉은 만원입니다 우리는 걸을만끔 걸었으니
여기서 하산입니다
근래에 금정산성을 복원해 조금 있으면 전구간 복원이 완료될것 같습니다
상마마을에서 수로를따라 범어서 역으로 하산을 합니다
범어사로 통하는 사잇길 계곡에는 이렇게 쭉쭉뻣은 편백나무가 빼곡히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쉬엄쉬엄 약3시간 산행을 마칩니다 더운날은 산행도 어렵습니다 지열과 태양열로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범어서 역에서 삼겹살에 시원한 소주한잔 쫘~악 마시고 점심 때우고 전철에 오릅니다
When the girl in your arms - Cliff Rich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