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칠곡의 격전지 왜관철교 돌아보고 호국평화 기념공원에 들려봅니다
시원한 인공폭포도 휴일이라서인지 힘차게 물줄기를 솟아내고 있습니다
동굴안에도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참시원합니다
야외전시물을 돌아보고 실내전시관으로 갑니다
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최후의 보루로써 총반격의 계기가 되었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하고,
사실감 넘치는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의 호국안보의식과 나라사랑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는데요. 이곳에서 추모·체험·교육·여가의 기능을 갖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기념관의 내부시설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1층에는 55일간의 낙동강방어선전투(1950.8.1. ~ 9.24.)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끔 당시 전투에서 사용된
총기류 및 군수품, 칠곡지역 전사자 유품을 전시한 호국전시관이 있습니다. 관람객들에게 낙동강방어선
전투에 대한 이야기와 그날의 치열했던 현장을 보고 느끼게 해줍니다.
왜관 낙동강 전투의 치열한 공방전 장면입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총탄에 뚫린 커다란 철모가
제일 먼저 반깁니다.
학도병이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입니다.
오늘 죽을지도 모르겠다면서도 꼭 집으로 돌아가 어머님 곁으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한 무서움...
이우근은 서울 동성중 3학년 재학 중 학도 의용군으로 참전하여 낙동강 방어선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1950년 8월 1일 포항여중 전투에서 숨을 거뒀다 합니다.
이우근 이 이름을 기억해 주세요
학도병 사진입니다.어린 나이에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까요!
집에서 아들이 제발 살아 있기를 빌고 있는애끓는 어머니의 마음 느껴지시나요
아군의 개인 전투장비입니다
적군의 개인 전투장비입니다
강건너왼쪽에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오늘밤은 거기서~~
낙동강 칠곡보입니다
대구를 사수하기 위하여 칠곡 낙동강 전투와 다부동 전투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상상이 가시겠지요
호국 공원 건물 앞에 펄럭이고 있는 국기는 6.25 때 참전 국가의 국기입니다.
타국에 와서 젊은 목숨을 바쳐 가며
이 나라를 지켜준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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