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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쿼이아길과 메타 프로방스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은 1972년 가로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가로수는 어느새 수령 40년의 고목으로 성장했다. 높이가 20m에 달하는 굵직한 나무다.

오래전부터 수많은 영화나 드라마, CF에 등장하며 저만의 풍광을 뽐냈다. 굳이 촬영지를

 들먹일 것도 없다. 그 길 위에서는 누구나 배우다.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 연인의 뒷모습이

 마치 로맨틱 멜로 영화의 한 장면인 양하다. 최근 몇 년 사이 몇 가지 변화도 있었다.

 우선 지난 2012년부터 학동교와 금월교 사이 2.1km 구간에 입장료를 받는다.

 1,000원이라 큰 부담은 없다.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난 아스팔트 도로도 걷어냈다.

 흙을 밟고 걸을 수 있어 한층 푸근하다. 길 좌우로는 포토 존에서 자연습지, 장승공원,

 기후변화체험관 등의 시설도 늘어났다.

몇일전 여기 입장료 받는게 불법이라고 판결났다는 기사가 떴네요 

                         같이한 일행들 여자30명에 남자 4명 평일에 단체여행은 여성들의 독무대

 

                         조랑말과 당나귀입니다 가끔 재롱도 부리는데 어찌나 냄새가 나는지 피하고 싶네요

                청바지 오여사님 정말 고마웠어요 시종일관 챙겨주셔서 다음에도 사진 많이 찍어드릴께요

                            양옆에 쭈~욱 피어있는 맥문동 색갈이 곱다

 

 

담양 메타 세콰이아는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담양군 청 동쪽의 학동교차로에서 금월리 금월교에

이르는 옛 24 번 국도를 따라 늘어선 전국 최고의 가로수길로 500m 남짓 한 짧은 길이지만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아 나무를 따라 조 성된 산책로가 그림같이 펼쳐져 있다. 옛 국도 바로 옆으로 새롭게

국도가 뚫리면서 이 길은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도 구비되어있다.

 이 곳의 메타세콰이아는 1970년대 초반에 정부에서 펼친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심어 진 것으로

 지금은 10m가 훌쩍 넘게 자랐다. 메타세콰이아 는 봄에는 검은 가지에 푸릇한 새싹이 돋기 시작하고,

 여름 에는 녹색 잎으로 덮히며, 가을에는 붉은 빛을 띤 갈색 단풍 으로, 겨울에는 하얗게 눈으로 덮여

사계절 내내 색다른 분 위기를 연출한다. 가로수길의 총 길이는 약 8.5km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 길가에 높이 10~20m의 메타세콰이아가 심어져 있는 데 1970년대 초반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

때 담양군이 3~4년생 메타세콰이아 묘목을 심은 것이 현재의 울창한 가 로수 터널길로 된 것이다.

국도 24번 확대포장 공사 당시 사 라질 뻔 했던 것을 담양군민의 노력으로 지켜낸 결과 현재 담양을

 상징하는 장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 고 있다. 그 외에 담양군 월산면에서 담양읍을 잇는

 15번 지 방도, 봉산면과 담양읍을 잇는 29번 국도, 금성면과 순창군 을 잇는 24번 국도 일부 구간에도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이 조성되어 있다.

             부들입니다

                           무슨꽃인가하고 모야모에 올리니 많은분들이 알려주네요 펜스타라고 합니다

 

 

 

 

은행나무와 함께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이 나무는 공룡시대에도 살았다.

 그렇지만 80년 전만 해도 화석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였다. 1941년, 일본의 

고식물학자가 중생대 식물 화석을 살피다가 세콰이어라 불리는 화석 중에서 

일부가 잎이 어긋나게 달린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나무에 세콰이어보다 

앞선 나무하는 뜻으로 메타(‘앞선’의 뜻)라는 단어를 앞에 붙였다.

당시까지 메타세콰이어는 지구에서 멸종된 나무였다. 한 군인이 땔감을 구하던

 중 중국 쓰촨성에서 큰 나무를 보았다. 이 군인은 나무연구가였다. 

처음 보는 나무였기에 마을 사람에게 나무 표본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마을 사람들은 강가에서 자라는 삼나무처럼 생긴 이 나무를 ‘수삼나무’라고 불렀다.

 전쟁 중이라 한참 후 우여곡절 끝에 나무 표본이 베이징 식물연구소장에게

 전달되었다. 그는 일본 고식물학자가 분류한 것을 떠올리고, 나무표본이

 멸종된 줄 알았던 메타세콰이어임을 알아챘다.

한 나무연구가의 안목으로 메타세콰이어는 화석에서 살아나와 한국까지 

파급되었고, 이제 여러 곳에서 뿌리를 내리며 하늘 높이 자라고 있다. 

지식인의 안목은 죽은 나무를 살려 멀리 이국까지 전파하는 힘을 가졌다

 

 

 

 

 

인디언 부족들은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잡귀를 없애주고,

소원이 이루어진다며 장신구로 만들어 다닌다고 한다.

                             이두분은 계속 사진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좋아보이네요

 

 

 

 

 

                   

 1985년 1월29일 33세의 천재음악가 김정호는(본명 조용호) 폐병의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50여곡의 주옥같은 곡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너무나 사랑했던 부인에게 고생시켜서 미안해라는 애뜻한 유언만을 남기고 그는 흰눈이

내리는날 경기고양의 기독교묘지에 안장되었다 불후의명곡 하얀나비가 묘비명을 대신하여

남아있다.여기동상은 실물과 많이 다르게 보인다

 어머니와 외가의 국악인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여기는 어린이 메타프로방스

 

메타세콰이아를 지나면 메타프로방스라는 작은 마을이 등장한다.

 아치형 성문을 건너 마을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다.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세콰이아의 '메타' 와 프랑스 휴양도시 '프로방스'를 합친 말로

 ‘담양 속 작은 유럽’이라는 테마형 관광단지다. SNS에서 먼저 입소문을 타 면서 담양의

 또 다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관광청 프레데릭 땅봉 한국지사장은 “프로방스를

 가봐야 프랑스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프로방스는 프 랑스의 속살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조성되어있다. 작열하는 태양, 끝없이 펼쳐진 포도밭과 라벤더밭,

예술가 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골목과 거리들이 구현되어 있는 이 소도시는

가을이 되면 그 아름다움이 극에 달한다. 이런 이유로 프로방스는 예술가들의 관심도

 받고 있는 예술 적 감수성이 뛰어난 프로방스의 축소판이라고 평가된다.

 

프로방스 지방은 프랑스의 동남부와 이탈리아와의 경계에 있는 지방인데,

론강을 끼고 있으며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프로방스란 이름에는 유래가 있는데 옛날 로마가

 프랑스를 점령할 때 북쪽은 나중에 가고 프로방스 지방만 먼저 점령했다고 한다.

 프로방스란 말이 영어로는 Provence인데 그게 지역이란 뜻이다. 즉 로마가 점령한

지역이란 뜻으로 프로방스가 된 것이라고, 빛축제로 세계적으로 유명한곳이다

 

 

 

 

 

 

 

 

펜션과 상점 기념품상 메타프로방스 자체가 모두 포토존이다

젊은 연인들끼리 가족동반 아이들과의 먹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좋은 곳이다 

 

수타면을 먹어본지 언제인가 꼭한번 들어가 보고픈데 점심먹은지가 방금전이라서

마치 프랑스의 프로방스에 온것처럼 지붕만봐도 서구풍이 물씬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장실도 서구풍으로

 

 

 

 

 

                       아산 지중해 마을을 걷는 기분으로 이곳저곳을 기웃거려본다

 

 

                     

  마르린먼로

1926년 6월 1일~1962년 8월 5일

영원한  이 시대의 섹스 심벌.

 

 

 

 

 

 

              여기에 적은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사랑도 영원하길

 

 

                  달리는 차창으로 보이는 관방제림

         관방제림이 마치 산을 연상 할만씀 우뚝 솟아있다

                       비닐하우스와 관방제림 넘어로보이는 추월산은 구름에 가려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이영숙의 가을이 오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