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은 초행길이라 여러 지인들께 동행을 부탁 했지만 모든분들이 바쁘신 관계로 혼자서 출발 하는데
전철 로선을 보니 산성역이 있고 남한산성 입구역이 있어 짧은 지식으로 남한산성 입구 역으로 가면 되겠구나
생각하고 가는데 몇몇분이 등산복 차림으로 산성역에서 내린다 물어볼까 말까 내방식대로 가자 입구역에서
내려 카카오네비를 켜니 글쎄 1km가 넘는다 그래도 어쩌랴 잘못은 나에게 있는데~날씨가 좀 덥다
겉옷을 다 벗고 티하나만 걸치고 걸으니 생각보다 멀다 어찌어찌 횡단보도 건너니 바로 공원입구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오름 시멘트 포장길이다
어느분이 이렇게 정성들여 돌탑을 쌓았을까 무슨 업보라도 있는걸까?
오르는길에 계속 눈에 들어오는 꽃 이름을 몰라 모야모에 문의하니 친절하게 서양 등골나물이란다
조금 오르니 또 돌탑이 나온다 통일기원탑 이분의 소망대로 꼭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625번길 88
옛날 정각사가 있던 곳에 1979년에 백련사로복원 불사함
당우는 대웅전과 요사 1동이 전부인 조그마한 사찰입니다
산괴불주머니도 아직 피어 있습니다
도둑놈 갈고리 입니다
드디어 남문 지화문에 도착 했습니다
여기는 보호수도 여러 그루가 있습니다
남문을 지나 남한산성 순환도로를 타고 수어장대로 진출합니다
1km쯤 올라가니 보호림으로 지정된 소나무 숲이 나옵니다
길거리 노점상에서 커피한잔을 사마시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처음와 보는 곳이지만
관악산과 남산에 올라 보았던 짐작으로 산은 알겠고 도시는 전철을 타고 오면서 성남이라는
것을 알았고 분당은 대충짐작으로 가늠해본다
오전에 스모크가 심하여 잘 보이지는 않지만 바로 앞이 성남이고 뒤쪽에 보이는게 분당
청계산의 모습은 너무 흐려 알아볼 수가 없다
스모크가 심하여 역시 광교산도 알아보기 어렵다 맞는지도 모르겠고
분당은 완전 아파트 단지에 비해 아래 성남은 오래된 그때 처음이주 때의 주택들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
저기는 단체 관광객들이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입니다
왼쪽은 무망루 현판 오른쪽은 매바위와 매바위글씨(수어서대)
수어서대 바위글씨와 매바위
청량당의 주인공으로 1624년 남한산성 공사 책임자의 하나였던 이회가 공사비 횡령에 연루되어 억울하게
처단되자 매가 날라와 앉았던 바위이다.
그는 자신의 죄가 없다면 매가 날라올 것이라 했는데 과연 매가 날라와 이곳에 앉아 구슬피 울었고 이에
다시 확인을 해보니 죄가 없음이 밝혀졌다. 오히려 다른 구간보다 성을 더욱 단단히 구축을 했다.
위 아래 폰으로 찍은 사진 조금 흐립니다
아래 서계시는 분이 사진을 잘 찍으시기에 부탁햇는데 남의 카메라는 손안댄다고
폰달래해서 폰으로 찍은 사진 너무 확대가되니 자연 흐림
물론 잘 다듬고 가꾸었지만 어쩜 저렇게 우산처럼 멋진 모습으로 자랐을까 놀라울 따름이다
안에 무망루라는 현판은 위에 수어서대 바위글씨와 같이 올렸씀
수어장대의 숨겨진 존재, 탁지부측량소 삼각점
조선 순종(1907~1910) 시절, 탁지부에서 토지조사사업을 위해 경기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지적제부측량의
기준이 되는 삼각점을 설치했다. 수어장대 옆에 있는 이 돌기둥도 그 중의 하나이다.
허나 1910년 8월 이후, 조선총독부에서 토지조사 사업을 위해 전국에 삼각점을 설치하면서 순종 시절에
설치된 삼각점과 구별하고자 구소삼각점이라 하였다.
순종 때 설치된 삼각점이 현재 10여 곳 정도 남아있는데 이곳 삼각점은 그중 최초로 자치단체 문화재 등급인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서문으로 가는 길 성곽과 소나무가 멋지게 어우러진 모습
저기가 수락산일까 불암산일까 아리송?
왼쪽은 북한산 오른쪽은 도봉산
북한산
남산타워와 제2롯데월드 한강도 보입니다
청계산과 관악산도 보이고
남문(지화문)에서 수어장대를 거처 서문(우익문)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다시 수어장대 그리고 남문을 거처 동문으로 출발합니다
갈때는 순환도로를 비켜 성곽길을 걷습니다 조금씩 단풍든 모습도 보입니다
오전보다 하늘이 조금 맑아젔습니다 인천의 계양산도 아스라이 보입니다
성곽길을 걷다보니 이렇게 붉게물든 단풍도 만납니다
제법 붉게 물든 나무들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역시 서울이 빠릅니다 몇일전 피아골에
갔을때는 몇그루의 단풍만 구경했는데 다음사진은 2편으로 넘어갑니다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7번 Op.31-2 템페스트
3. Allegretto - Kun-Woo Paik,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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