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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인천

서울 하늘공원과 인천대공원

 

서울억새축제는 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월드컵공원에서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가을철 서울의 공원문화축제입니다.
매년 10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는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억새밭과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늘공원 가운데에 있는 하늘을 담는 그릇 이라는 예술작품 겸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하늘공원 전체적인 모습은 가을 풍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는 아직도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고 있다

주차장의 느티나무는 빨갛게 옷을 갈아 입고

맹꽁이차를 타기위해 늘어선 대기줄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오르면서 바라본 북한산

하늘공원까지 왕복하는 맹꽁이차 (전기차)입니다 편도 2천원 왕복3천원

남산타워도 아스라이 보입니다

날짜 : 2017.10.13 ~ 2017.10.19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장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482 (하늘공원)

이렇게 억새축재가 열려 10월18일 서울역에 도착 하자마자 인천공항행 전철로 디지털 미디어역에서 내려

카카오네비를 켜고 20분걸어서 하늘공원 매표소에가 맹꽁이 전기차 승차권을 사서 길다랗게 줄을 서

30분만에 맹꽁이차타고 하늘공원으로 이동을했다

정자나무가 있는 쉼터에 집중적으로 많은 인파가 모여 있습니다

 

억새평원은 넓으니 인파가 나뉘어 있지만 코스모스 정원에는 좁은공간에 사람들이 모이니

사진 찍는 것도 초상권 침해를 안하려니 어렵습니다

인증도 남겨봅니다

아직도 꽃이 피는 곳이 있는가하면 아래처럼 이제 씨가 영그러 날려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군데군데 국화의 대형화분 여러색깔의 국화꽃이 보입니다

억새꽃 / 초월

질기고 질긴 생명(生命)의 등불
척박(瘠薄)한 땅 산 정상에서
하늘만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祈禱)하며
지세운 세월(歲月)
가을이 오고서
그대의 하이얀 속살을 볼 수 있었네

억척스레 견녀낸 그대의 곧은 자태
바람결에 사각 사각 부디끼는 소리
정감이 절로 나고,
멀리서 보면 둥근 보름달처럼
산등성이를 수 놓으고,
지나는 행락객(行樂客)들은 탄성을 지른다.
삼삼오오(三三五五) 억새와 벗삼아
한방의 추억(追憶)사진을 찍고
살포시
나풀대는 억새에 얼굴을 드리민다

찍고 또 찍고 해도 조금 가다보면 이게 더 좋지 하는 심정으로 다시 샷다를 누릅니다

 

조금씩 은물결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단풍이 절정일때 쯤이면 모두가 백색 물결로 변하겠지요

북한산의 모습도 줌으로 담아봅니다

여의도와 관악산풍경 저 63빌딩도 한때는 서울의 명물이었지

강과 억새평원의 사이에 자리한 쉼터의 모습입니다

저기 중앙에 안테나가 서있는 산이 인천 계양산이 아닐까?

억새꽃

박순옥


이제
내가 피워낼수 있는 꽃은
이것이에요

고개숙여
깊이깊이
아무런 갈망이 없음을
온몸으로 보여드릴께요

차디찬 하늘
포근하게
쓸어주다가

몹씨도 부는 바람 견디며
빈들녘
홀로 지키다가

흩날리는 눈발 내려 앉으면
한 무더기
                                 하얀 눈으로 무너져 버릴께요
                                 

어느산의 억새평원 보다도 광활한 하늘공원 억새 밭입니다 쓰레기 매립장이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변신하기 까지는 많은 노력이 있었겠지요

북한산도 손에잡힐듯

관악산도 줌으로 당겨보고

억새들에치여 갈대는 거의 존재감을 상실하고 한쪽에 있는듯 없는듯

느티나무가 있는 쉼터의 풍경

빨리핀 억새는 벌써 꽃씨를 날릴 준비를하고

화살나무도 붉게 물들어 붉나무와 느티나무와 함께 제일먼저 가을을 알린다

상암경기장도 가까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개구장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긴장 할 법도한데 선생님의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익살이 넘처납니다

코스모스 연가 윤정강/시

꽃잎의 여린 호흡을 들어보는 들녁 노을진 언덕바지 홀연한 기운에 흙 빛 털어내는 작은 몸짓에 반하였네.

가을 길위에 솔 바람 안으며 하얀 낮달을 기다리는 너의 꿈은 무성한 숲을 건너온 계절의 숨가쁜 유희.

석양으로 그리움 타는 네 모습 그대 마음 위에 살포시 얹어 놓으면 꽃씨 숨기듯 고운 임 가슴에 물들이것네.

해질녁 솔 바람으로 유혹하는 코스모스 꽃잎 마다 깊숙이 간직한 그 향기에 내 사랑도 취하여라.

인천에서 지인을 만나기로 한 시간 때문에 대충 둘러보고 맹꽁이차를 왕복으로 끈었기에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내려올때는 줄을서지 않아도 쉽게 탈 수 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느티나무 가로수는 이제 완전 단풍으로 변해가고 있어서 길을 걷는데도 지루하지를 않습니다

송내역에서 만나 인천 대공원 잠시 들려봅니다 여기도 역시나

느티나무는 완전 붉게 물들었습니다

인천대공원 정문을지나 장수동 은행나무가 있는곳으로 이동하며 여기저기 돌아봅니다

소래산은 몇번 올랐는데 장수동 은행나무는 못봤다고 했더니  이번에 보여준다하여

그리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픽업해 주신분이 오후에 근무를 들어거야 된다기에 시간이

많지 않네요 

길가에 가로수인 은행나무는 노랗게 물들고 있는데 그 우람한 은행나무는 과연 단풍이 들었을까?

인천 남동구 장수동 산78  

 

 

 

 

장미가 5월에 피는 줄 알았는데 가을에도 피나봅니다 여러 종류의 장미를 선보입니다

 

 

쑥부쟁이인지 개쑥부쟁이인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잘몰라서 모야모에 문의하니 바로 알려줍니다 좀 작살나무

 

 

 

장날

바닷가의 아이들

가을이오고 단풍이 물들면
언제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
  절망속에서 희망을
  얻기까지의 또다른분의
희생과 열정이 만들어낸

걸작이 생각나 한컷

 

 

 

몇백년된 은행나무는 키가 높게 뻣었는데 여기 은행나무는 옆으로 많이 퍼저서 보기가 참 좋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니 우리가 가깝게 다가갈 수 있으니 더욱 좋다는 생각이듭니다

노랗게 물들기를 바랬는데 아직입니다

아무도 없는데 외롭고 쓸쓸하게 연주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이런 모습을 한번 볼까 기대를하며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철수를 합니다

아침 일찍 집에서 나왔는데도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하니 이렇게 하루가 총알 보다

빠르게 가버렸습니다

                                            

                                                             안나게르만의 가을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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