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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누애섬과 안산 습지공원

어제 남한산성을 돌아보고 오늘은 안양친구가 전에 약속한 대부도로 떠나본다

그런데 그친구 허리 수술한 후유증으로 걷는것이 불편해 드라이브 하다가 누에섬에

잠시 들렸다가 안산 갈대 습지까지 다녀왔다

시화 나래휴게소에 팍킹하고 주위를 한바퀴 돌아본다

빛의 오리벨리스라 하는데 낮이라 별로 의미가 없는것 같고

이섬이 큰가리섬인 것 같다

 

시화 나래 달전망대

시화호에서 서해로 물이 빠저나가는 모습 대단한 물살이다

이왕이면 썰물도 이용해 발전을 했으면좋겠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연간 50만명이 사용 할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소다.

조력발전은 하루 두번, 민물과 썰물 때 발생하는 외해와 내해의 수위차를 이용하여 수차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청정 에너지를 뜻하는데,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밀물 때 바닷물을 시화호로

 유입하고 유입한 물을 썰물때 수문으로 배수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옆에

조성된 시화나래 조력공원에는 서해를 한 눈에 담을수 있는 달 전망대와 식당,카페 등이 있어

 많은 사람으로부터 각광받는 것같다

전망대에는 커피숍이 있어 여유롭게 커피한잔 마시며 친구와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늘어 놓습니다

농어촌진흥공사가 당시 바다였던 시화호 지역에 방조제를 설치하여 간척사업을 벌이기 위해 방조제를 만든 것이

시화호의 시작이다. 1987년 방조제 사업을 시작하여 1994년 시화방조제사업을 완공하고 바닷물을 황해로 빼내어

 담수호가 되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산업단지가 많은 주위에서 오폐수를 많이 배출했기 때문에 방조제 건립 초기에는 오염이

심해서 헬게이트가 오픈하였고, 결국 원래 목적이었던 간척 사업을 포기하고 수천억 원을 또 들여서 오염 방지

 공사를 추가로 해야 했다.(...) 2010년대 들어와서는 천연기념물철새들이 방문하는 등 수질은 상당히 개선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시화호 주변에 대규모 공업단지가 있어[1] 만 한번 왔다 하면 주변 공장에서 몰래 버리는

오폐수로 인해 오염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시화호 바로옆에 화공약품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업체들이 몰려있다.

 2001년 이후로는 정부도 완전한 정화를 포기하고 해수를 순환시키는 해수호가 되었다.[

25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휴게소와 주차장 그리고 대부도가 보입니다

전망대 한켠에는 유리로된 바닥이 있는데 나는 오금이저려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인천 송도쪽 인천환경공단과 부두인 것 같습니다

나래 휴게소는 시화호 방조제 중간에 있으며 휴게소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에서 문화공원과

함께 운영하는 휴게소이며 휴게소 기능 뿐만 아니라 공원과 달전망대등 즐길거리가 있으며

대부도로 넘어가는 사람들의 쉼터가되고 있다 승용차 630대가 주차할 수 있으나 주말에는

이용자가 많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고함

쭉쭉뻣은 시화호 방조제길을 달려 대부도로 갔는데 중간 중간에 들어가 볼 곳이 보이는데 친구는 계속 달리기만 한다

대부도 거의 끝 무렵에 다달았을 때 해솔길도 있고 누애섬도 보여 일단 한번 들어가 보기로 한다

안산시 대부도 인근 섬인 누애섬은 모양이 누애어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등대가 아름다운 섬입니다. 시화호를 끼고 있어 배경 또한 화려한 섬입니다

썰물 때는 이렇게 걸어 들어 갈 수가 있는데 밀물 때는 어떻게 갈까 우리가 운좋게 온 것일까

한없이 이어지는 뻘지대 서해바다에서만 볼수있는 풍경이다 아닐까 하긴 전남지방에도 뻘은 있었지

 

뒤돌아 해솔길도 줌으로 당겨봅니다

여기는 모래톱이 아니라 완전 자갈톱이네

산에는 산부추도 꽃을 피우고

 

 

저기보이는 게 전곡항일 것 같은 예감

 

왼쪽에 흐미하게 보일듯말듯 한곳이 당진땅이고 중앙에보이는게 제부도

 

 

 

전곡항

 

 

누애섬에서 보는 낙조가 이렇게 좋다는데 한없이 기두릴 수도 물때도 모르니 철수해야지요

인증하고 내려갑니다

 

게들의 먹이 찾아 돌아다니다 돌맹이 하나만 던저도 일순간에 사라저버린다

 

누애섬에서 나와 돌아오는길에 친구의 제의로 안산 갈대습지공원으로 갔습니다

시화호갈대습지공원 주차장주소: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665-57

역시나 여기는 갈대 뿐입니다 억새는 볼수가 없습니다

순천만의 갈대보다는 못하지만 여기도 꽤나 넓은 갈대 숲이네요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갈대 등 수생식물을 이용, 자연정화처리식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물로써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한 면적 314,000평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이다. 자연과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이 자연속에서의 휴식은 물론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공원이기도 하다.

[Daum백과] 안산갈대습지공원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820-116

데크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봅니다

연꽃잎도 생명을 다하여 이제 마른잎만 남았습니다

 

여기는 색다르게 부들이 갈대밭 처럼 넓게 차지하고 있네요

데크길을 걷다보면 중간중간에 쉼터도 있어 휴식공간으로 이용합니다

 

여기는 무슨 촬영이 있나봅니다 다가가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사정을 합니다

 

 

물레방아도 쉼없이 돌아가는데 물이 적어 속도는 별로입니다

 

갈대 습지를 한수원에서 조성했는데 안산시에서 인수 운영한다는 소식입니다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데는 갈대와 고마리가 최고라고 합니다

 

 

전시관은 여러 곳에서 많이 봐왔기에 잠시 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창원에 있는 주남저수지의 전시관에서

본것과 비슷합니다

안양에 돌아와 집으로 향할까 폰으로 차표 예매하려니 금요일 오후라서 매진입니다

밤늦게는 있는데 많은 시간을 기두려야 되는니 난감하던차에 친구한테서 전화가옵니다

내일 강화도 갔다 내려가랍니다 아~~이런호사가 있나 탱큐

그래 또 목동에서 만나 2차까지 3일동안 먹고 마시고 체중이 2km 불었습니다 


Le Concerto De La Mer (바다의 협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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