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의 계단을 밟고 올라오면 북장대가 보인다. 북장대는 성내 북쪽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군대를 지휘하기에 용이했다고 한다. 북장대에서는 장산, 광안대교, 동장대, 배산, 금련산, 황령산,
부산시청, 복천동 고분군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니 자세히 보시길
다음백과에서
좌측에 금련산 우측에 황령산
장산도 담아보고
북장대의 양지 바른쪽에는 벌써 동백이 피었다가 지고 있습니다
왼쪽에 사직구장과 앞쪽 쇠미산 뒤에 백양산과 불태령 낙타봉도 보입니다
왼쪽에 해운대 신시가지와 중앙에 백산 오른쪽 광안대교도 보입니다
북장대에서 바라본 복천동 고분군 야외 전시장
동래읍성 북문 4대문중에 유일하게 복원된게 북문이다
이런 해시계가 독일 하이델 베르그 성에도 있었습니다
아래 검정부분은 예전의 성 돌인데 위에는 잘 다듬어진 돌로 쌓았다
그때의 모습을 살렸으면 좋았을텐데 ~~
동래향교의 정문 반화루
"성인을 따라 덕을 이루고 임금을 받들어 공을 세우기를 원한다"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반화루처럼 문이 세 개인 것은 "삼문" 이라 하는데 가운데 문은 신이 드나드는 신문이고 사람들은
"우입좌출" 이라하여 오른쪽으로 들가서 왼쪽으로 나오는 것이 예법이라 합니다.
경국대전에 따르면 동래향교는 종6품의 교수 1명, 학생의 정원은 70명으로 향교의 유지와 관리를 위해
학전7결이 지급 되었다고 하는데요. 동래 향교는 다른 향교들과 달리 건물 구조와 배치가 틀린데요.
일반적인 향교가 거의 전학후묘 형태로 명륜당 뒤에 내삼문이 위치하고 삼문을 통과하던 대성전이 있었으며
하지만 동래향교는 특이하게도 대성전과 명륜당이 동, 서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건물은 유교의 성현(聖賢)을 모신 대성전, 학문을 강의하는 명륜당, 교생들이 기거하는 동재(東齋)·서재(西齋)를
비롯하여 반화루, 동무·서무, 내삼문, 외삼문 등이 있다. 중심 건물인 대성전과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동재·서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이고 반화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문루(門樓)로 주심포양식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동무·서무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내삼문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홑처마 맞배지붕이고, 외삼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공부하는 학생들 중에 동제는 양반들이 기거하고 서제는 서얼이나 평민이 기거하였다
2013년에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61호로 지정되었다. 향교는 조선시대 국립지방교육기관으로
부(府), 목(牧), 군(郡), 현(縣)에 각각 한 개씩 설치하였다. 1392년(태조 1)에 국가의 교육진흥책에 따라
유현(儒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며 지방민을 교육하려고 세웠으나 임진왜란 때 동래성 함락과 함께
불타 없어져 1605년(선조 38) 동래부사 홍준(洪遵)이 다시 지었다. 1705(숙종 31)년에 동래부 동쪽에
있던 관노산(官奴山) 밑으로 이전한 뒤 여러 차례 옮기면서 중건하였으나 1813년(순조 13) 동래부사
홍수만(洪秀晩)이 지금의 자리에 옮겨와 다시 세웠다.
동무와 서무에는 공자의 제자들과 유학자 18분의 위패가 모셔저 있다
이렇게 동래 읍성을 한바퀴 돌고 식당으로가는데 오늘은 6km를 걸었습니다
기온이 낮았지만 모두가 가벼운 마음으로 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즐거운 트래킹을 했습니다
I Do Adore Her - Harry Belafo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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