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에서의 아쉬움을 남기고 우리는 지중해의 휴양지 카프리 섬으로 떠납니다
카프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줄지 기대해봅니다
카프리섬은 쏘렌토에서 32km 떨어져 있고 1시간이 소요되며
비용은120유로 선택사양이다.
우리는 돌아오라 쏘렌토로의 노래를 들어며 카프리섬으로 달린다.
카프리의 풍경은 아름다운 자연과 예쁜 집들이 어우러져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언덕.절벽.올리브농장. 포도원과 정원의 테라스. 앞에는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지중해바다가 펼쳐져 있다.
저 멀리 나폴리와 베수비오 화산이 어렴풋이 보이고 패리와 고속정이 움직이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온다.
물보라 하얀 포말을 보며 멀어저가는 소렌토를 다시 생각한다
카프리섬의 위치 지도입니다
쏘렌토항에서 1시간쯤 달리면 카프리섬에 도착한다.
바다가운데 그림같이 솟은 아름다운 자그마한 섬이다.
지중해의 물빛이 이런것인가 할 정도로 물빛이 곱다.
관광버스나 택시로 꼬불꼬불 벼랑길을 따라 달팽이 껍질모양으로
돌아 오르면 아찔한 절벽밑에 바다가 있다.
촬스 황태자와 다이애나 황태자비가 신혼여행을 간곳으로
더 많이 알려진 섬이다.
카프리섬의 심장이자 사교의 중심지는 유명한 움베르토 1세 광장이다.
이 광장의 규모는 작은 정원에 불과할정도로 손바닥만하지만 고대 카프리섬에
마을이 형성된 기원을 증명하는 기원전 6~5세기의 담벽이 아직도 남아 있다.
이 광장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아름다운 시계탑이 유명하다.
섬 동쪽에는 카프리섬에서 가장큰 마을 카프리타운이 있는데 패리와 고속정이 도착하는
마리나 그랑데 항구에서 타운 중심부까지 오르막으로 되어있다.
아주좁은 절벽길을 버스나 택시를 타고 꼬불꼬불 올라가면 해발 299m로 가파른 언덕인
아나카프리 정상에 올라가기위한 리프트를 타는곳이 있다.
리프트는 1인용으로 10여분 정도 올라가는데 그동안에 아름다운 바다와 동화같은
집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우리가 타고온 크루즈
카프리섬은 토속적인 정취를 진하게 느낄수있지만 세계부호들과 유명인들이 선호하는
최고급 관광지답게 최신유행과 사치가 공존하는 곳이다.
칸노네 전망대, 체르토자 수도원, 3개의 파랄리오니 기암절벽은 카프리의 상징이다.
중국의 잔도처럼 아슬아슬 한 길을 25인승 버스는 잘도 올라간다 오른쪽에
타고 아래를 내려다보니정말 아찔하고 현기증이 나 눈을 돌려버렸다
이버스는 두대가 교차하는데 5~10cm 거리를 두고 빠저나가는데 놀랍게도 운전을 잘한다
버스를타고 중간에 오르면 리프트 타는 마을이 상당히 넓은데 버스주차장과
레스토랑 카페가있으며 상가들도 있습니다
리프트는 한사람씩 타는데 조금 공포스럽기는 하지만 모두들 잘탑니다
안전요원이 하나하나 신경을 써 챙겨줍니다
이렇게 올라오면 평지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곤도라를 타고 또 올라간다
소형 보트를타고 한바퀴돌면 이렇게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으나 저희는 못탔네요
또 한 푸니쿨라를 타고 오를 수도 있나본데 우리는 버스타고 리프트타고 올랐지요
소형보트를타고 동굴에 들어가면 이렇게 신비스런 푸른빛이 난다하여 푸른동굴이라 한답니다
동굴 내의 해수가 푸른빛으로 빛나는 자연 동굴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푸른 동굴을 만나기 위해
카프리를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합니다.
푸른 동굴은 수 천 년 동안 계속된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천연 동굴로,
길이 약 54m, 너비 15m, 높이 30m의 작은 동굴이지만,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나게 된다는데 우리는 아쉽게도 소형 보트를 타지 못했습니다
마치 부산의 오륙도를 바라보는 느낌입니다
카프리는 나폴리 만에서 가까운 작은 섬으로, 온난한 기후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연중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카프리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황제와 귀족,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특히 레몬이 연중으로 생산되어 주 음료인 리몬첼로(Limoncello)을
만들어내는 주산지이며, 향수로도 유명하다
이 작고 아름다운 섬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굴 중의 하나인 푸른 동굴(Blue Grotto)이다.
로마제국의두번째 황제인,티베리우스 황제가 카프리섬에
별장을 지어놓고 무려 11년간이나 로마제국을 통치하였다
그 별장은 카프리섬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티베리우스 별장이 있는 곳에서 주변을 살펴봅니다
살레르노의 도시 와 베수오산
나폴리를 담아봅니다
지나온 쏘렌토를 아직 미련이 남아 줌으로 담아봅니다
티베리오 산 위에 남아있는 빌라 요비스의 잔해는 고대 로마의 티베리오 황제가
카프리섬에 건립한여름 별장이며 황제의 동상이 세월의 풍진에 진하게
엉켜 심하게 얼룩져 외로이 서 있다. 일행들은 모처럼 단체 사진을 찍는다
리프트를 타고 여유롭게 내려옵니다
산 중턱에 있는 마을 묘지입니다
겨울인데도 부켄베리아가 피었습니다
나폴리행 배에올라 카프리의 주택을 담아봅니다 벌써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붉게 물든 하늘의 저녁노을이 아름답습니다
현지시간 오후 4시25분
해가 서서히 바다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살레르노와 베수비오산의 야경
지금시간 4시 300분 벌써 석양 하늘은 해가지고 붉게 물들고 있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이해인
당신은
늘 하늘과 맞닿아 있는
수평선과 같습니다
내가
다른 일에 몰두하다
잠시 눈을 들면
환히 펼쳐지는 기쁨
가는 곳마다
당신이 계셨지요
눈감아도 보였지요
한결같은 고요함과
깨끗함으로
먼데서도 나를 감싸주던
그 푸른 선은
나를 살게 하는 힘
목숨 걸고
당신을 사랑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하늘에는 반달이 비치고 있네요
나폴리 항에 접근하며 바라본 야경
여기 누오바 성 Castle Nuovo 은 프랑스 앙주가 가 세운 성으로 나폴리의
상징물 인데 4개의 원통형 탑이 있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 도시 나폴리 Napoli 는 그리스인이 처음 개척한 네아폴리스 ( 새로운 거리 ) 로
로마인의 식민지가 되었는데 5세기에 게르만 민족의 침입으로 서로마가 망한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두 개의 탑 사이에 후일 스페인 아라곤 왕가에서
새로 끼우다 시피 세운 개선문 이 있다는 것 오른쪽 위아래 사진
나폴리 해변과 산타루치아항의 오보성
거리는 여기저기 공사때문에 어수선하고 군데군데 쓰레기 더미와 여기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군상 너무지저분하다 누가 나폴리를 세계3대 미항이라 했던가
지금은 마피아와 범죄의 도시가되어 밤거리를 걸으면서도 오싹한 생각이든다
나폴리의 밤거리 우리는 여기를 벗어나 로마로 향한다
산타루치아 란
어부들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서 나폴리의 수호성인 루치아 에게
항해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노래로 코트라우 가 작곡했다고 하네.....
<산타 루치아는 나폴리 수호신의 이름이며, 나폴리 해안거리의 지명이기도 하다.
이 해안에서 황혼의 바다로 배를 저어 떠나는 광경을 노래한곡으로,
1850년에 발표되고 그 후 나폴리의 어부들 사이에서 애창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Santa Lucia 노래 : Ivanebroff (이반 레브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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