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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제주

제주 절물 휴양림과 동문시장

돌문화 공원에서 버스를 기두리다 지처서 지나가는 택시 돌려세워 절물휴양림까지 6천원에 왔다

제주도에서 대중교통 이용해 관광지를 돌아 다닌다는 게 무모한 짓이란 걸 이번에 알았다

매번 렌트를 해서 다녔기에 불편함을 몰랐었는데 보통30분은 양호한편 기본이  한시간은 기두려야된다

매표소에서 통과 인증하고 앞을 바라보니 정말 멋있게 보이는 입구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명림로 584

쭉쭉 뻣은 삼나무 피톤치트가 코를타고 폐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이다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은 제주시 봉개동 기생화산 분화구 아래 1997년 7월 23일 개장하였다.

 총 300ha의 면적에 30∼45년생 삼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인공림이 200ha 자연림이 100ha 이다.

 삼나무와 곰솔 조림지에 조성된 산책로와 그늘공간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 한 여름에도 시원한 한기를 느낄 수 있다.  휴양림에 주 수종을 이루고 있는

 삼나무는 60년대 중반부터 이 지역에 잡목을 제 제거하고 식재 한 것이다.

이곳 삼나무 우량 조림지는 자연휴양림으로 개발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유명한 산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해학이 넘처나는 장승들 이장승들에 쓰인 나무는 인위적으로 벌목한게 아니라

강풍등으로 쓰러진 나무를 이용했다고 한다

휴양림 내에는 산책로, 약수터, 폭포, 연못, 잔디광장, 목공예체험장, 운동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숙박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오붓한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도가 낮고 계단이 없이 시설되어 약자나 어린이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동반하면 휠체어 장애인도 다닐 수 있다. 기생화산인 절물오름은

 해발 697m이며,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다. 절물오름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말발굽형 분화구를 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이면 동쪽으로 성산일출봉이, 서쪽으로는
제주에서 제일 큰 하천인 무수천이, 북쪽으로는 제주시가 한 눈에 보인다.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약수터는 신경통 및 위장병에 특효가 있다고 하며,

제주도에서 분기1회, 제주시에서 월1회 수질 검사를 하는 사시사철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이다.

 조선시대에 가뭄이 들어 동네우물이 모두 말랐을 때에도 주민들 식수로 이용했을 정도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휴양림내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휴양림 주종인 삼나무 이외에 소나무,

올벚나무, 산뽕나무 등의 나무와 더덕, 드릅 등의 나물종류도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큰오색딱따구리,

까마귀, 휘파람새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새벽과 저녁 무렵에 노루가 풀을 뜯는
것을 볼 수 있다. 휴양림 인근에는 생태숲, 노루생태관찰원, 사려니 숲길, 43평화공원, 돌문화공원 등

 많은 관광지들이 분포하고 있다.

[Daum백과] 제주절물자연휴양림 –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정말 눈을 크게 뜨고봐야 보이는 바람꽃이다

실물을 처음보는 바람꽃 이게 너도 바람꽃인것 같다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장생의 숲 길은 오름까지는 11.1km 3시간 30분 걸리는 숲길이고이 너나들이 길은 3km 1시간30분

인데 나는 시간도 그렇고 오늘 에코랜드에서도 몇 km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이제 배가 몹시고파

걸을 여력도 없어진다 돌문화 공원에서 매점이 없어 음료수로 대충 허기를 달랬더니 후회막급이다

이제 너나들이 길도 중간 쯤에 도달해 되돌아 갈 수도 없다

어쨌든 전진 할 수 밖에 없다 벌써 힘이 빠지는데 ㅎㅎ

내팽개처진 고사목들 밑둥엔 이끼가 파랗게 돗아나있네 원시림 같은 풍경들

 

 

걷다보니 산죽 군락지도 보이고

곶 자왈 그자체 얽히고 설키고 돌은 없지만 들어가기도 어려운 숲이다

저기 중간에 흐미하게 보이는게 노루인데 카메라 들자마자 뛰어들어가

제대로 잡지를 못했다

자연 휴양림안에는 해발 650m의 기생화산인 절물오름에서 자연적으로 흘러나오는

약수가 있다 과거에 이근방의 사찰에서 이물을 이용했다하여 절물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그마한 사찰도 지나고 이제 입구가 머잖았나보다 연못도 보이는 것이

녹음이 욱어 졌을 때 왔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을하며 오락가락 날씨에 주위를

살펴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깝다 여기서 한라산도 보인다는데 이틀동안 한라산은

바라볼 수도 없다

졸졸졸 물소리와 함께 봄은 코앞에 다가왔는데 봄같지 않은 차거움이 얼굴을 스친다

 

잘 닦여진 진입로 간반에 내린비로 얼마나 미끄러운지 새신발인데도 미끄러워

넘어질 뻔 시큼한 순간이었다

 

날 좋은 때 데크길도 여유롭게 걸어보고 싶다 어제 아침부터 해는 볼 수도 없고 쌀쌀한 바람에

걷는 것도 이제 심드렁이다

어서오세요 잘가세요 사랑합니다

 

 

 

유네스코에 등재가 됐다는 안내문을 끝으로 주차장 휴게소에서 간단히 배를 채우고

휴양림 입구에서  버스가 조금후에 출발한다고 슈퍼 사장님께서 알려주셔서 바로 버스에 올라

동문시장으로 이동

동문시장에 도달하기전에 골목시장도 통과해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덕로14길 20

예전에도 횟집에 드렸던 동문시장 얼마나 변해있을까 아직 비행기 시간은 남아 있으니

여기저기 기웃거려본다

 

건어물은 내가 사보지를 않아서 여기의 값이 싼지 비싼지도 모르겠고

 

동문시장에는 제주의 전통적인 '흥'과 '정'이 있고,

 제주에서만 구입할 있는 물건들이 많다.

다양한 식료품 가게들이 즐비하게 오가는 손님들도 많다

 

종류도 다양한 떡들이 즐비합니다

겉으로 봐서는 량이 많아 보인다 그런데 격어본 바로는 혼자 먹기도 모자란다

내가 좋아하는 회거리들 광어 방어 은갈치 그런데 제주에 왔으니 은갈치회를

먹어봐야 하는데 내 배속은 밴댕이 속이라 배탈이 잘 나는 관계로 무서워서

피하고 광어와 방어회를 하나사니 안에 초장과 매운탕집 오늘하루 배골고 다녔으니

배좀 채우자 혼자서 3만원 배속에 넣고 다시 여기저기 기웃거려본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활기가 넘치는 사람들 여기저기 흥정에 바쁘다

금복 국수라고 합니다 고기국수와 함께 국수만 전문으로 선보이는 집은 무려

내공만 50년이다. 진하게 끓여낸 육수와 면발 위에 먹음직스럽게 고기를 담아

내주며 가격도 5,500원으로 유명 맛집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 하네요.

제주하면 그리고 동문시장하면 갈치 조림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바로 밥도둑입니다

제주 동문시장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으로 규모 또한 엄청나다.

 동문시장은 식품, 의류, 신발, 먹거리 가장 규모를 자랑하는 동문재래시장과

함께 동문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수산시장을 포함해 4개의 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제주의 특산품, 기념품 제주도에서 없는 빼고 있는

 제주도의 만물상이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제주도의 민속 음식뿐만 아니라

동문시장만의 먹거리까지 하루 종일 먹어도 부족할 정도. 제주 속의 작은 제주,

 동문시장에서 즐길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모두 모아봤다.

육지의 시장들과 달리 정말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이 넘처난다

 

 

 

 

은갈치 정말 크기도하고 싱싱하게 보입니다

 

동문공설시장의 총 점포수는 약 960개소에 이르며, 상인 수는 약 2,700명으로 이 중 자영업 종사자가 1,400명,

 노점상은 1,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요 업종별 현황을 보면 생선류가 수산시장을 포함하여 175개로 전체 점포의 40.4%로 현저히 많고, 다음으로

 채소류와 의류가 각각 36개로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당 31개 점포 7.1%, 정육점 16개 점포 3.7%의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비행기 탈시간이 얼마 않남았네요 이제 공항으로 갈시간입니다

여기를 마지막으로 2일간의 순탄치 못한 날씨 때문에 하루를 반납하고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공항에 오니 시간이 약간 남아서 면세점에 어슬렁거려 봅니다 한 화장품 코너에서 메인 진열대에

확 눈에 띄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요거 옆지기에게 선물하면 좋겠다 무조건 골라 잡았습니다

요즘 착한 남편이 되려고 노력중입니다

                                                

                                                                             

                                                                                         una paloma bl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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