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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제주

한라산2

성판악에서 동릉 정상을 오르면  주로 관음사쪽(북릉) 으로 하산코스를 잡는다

 정상까지는 대체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별 무리는 없으나 왕복 19km를 걷는 데 체력안배가 중요하다

 정상에서 관음사 방향 하산은 북쪽 코스로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동릉에서  볼수 없었던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수 있으며탐라계곡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보면서 걸어내려오는데 다소 거리가 길어 지루하기도 하다.

그러나 이코스도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라서 무릎이 않좋은 사람은 요주의다

 

 

 

정상석에서 인증을하고 관음사 코스로 하산을한다

 

다시 정상의 모습을 담으며 데크길을 따라 관음사 쪽으로 전진

 

동굴같은 비박하기 좋은곳

잠간 안개가 스치고 지나가는 북릉을 담으며 관음사 쪽으로

 

비록 안개 때문에 또렸이 볼 수 는 없지만 성판악 쪽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북릉의 모습을보며

 

 

 

 

하산은 8.7km 3시간반

 

주목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데 구상나무는 살아 백년 죽어 백년이라더니

죽어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구나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으나 옆으로 퍼지고 우람고 기기묘묘하게 꼬여 있는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이제 급경사가 시작되는 구간 내려가는 사람이나 올라오는 사람이나 힘들기는 마찬가지

그래도 우리는 쉬운 성판악으로 올랐는데 가끔 관음사에서 힘들게 올라오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정말 대단한 체력이다

 

 

 

계속 급경사는 이어지고 뒤따라오는 일행 둘도 보이지를 않는다

올라올 때는 꽤나 빠르게 올라왔는데 나하고는 반대 현상이다

용진각 대피소에 다다르니 이젠 이런 급경사는 좀 덜할 것 같은 예감이든다

그래도 삼각봉 대피소 아래에도 경사는 있을듯 싶다

설명문처럼 태풍나리때 산사태로 흔적도 없이 떠내려간 용진각 대피소

대피소 자리에는 많은 인원이 쉴 수 있는 데크시설로 대체를 해놓았다

여기서 잠시쉬며 일행을 기두렸다 다시 하산을 한다

 

한라산 정상 쪽을 바라보지만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삼각봉역시 구름에가려 보일듯 말듯

구름이 살짝 비켜갈 때 왕관바위는 아닌것 같고 병풍바위쯤되는듯 잽싸게 줌을 사용해 담아본다

저바위 주변이 장구목이 인것 같다

 

안개에 의해 보이지않는 왕관바위를 블친님의 사진 빌려왔다

 

용진각 현수교에서 인증도 남기고

제주도의 상징물이 돼버린 물허벅을 질머진 여인

옆에서 본 삼각봉

 

겨울과 봄에 바라본 삼각봉의 모습

 

투구꽃

전국의 산 숲 속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우수리

 지역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80-100cm다. 잎은 어긋나며, 3-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 끝이 뾰족하다.

 줄기 위쪽의 잎은 점점 작아지고,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9월에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난 총상꽃차례 또는

 겹총상꽃차례에 피며, 투구 모양, 보라색이다. 꽃자루는 곧고 퍼진 털이 난다. 꽃받침잎은 5장, 꽃잎처럼 보이고,

 겉에 털이 있다. 꽃잎은 2장, 위쪽 꽃받침 속에 있으며, 꿀샘으로 된다. 수술은 많고, 아래쪽이
날개처럼 넓어진다. 암술은 3-5개, 털이 많다. 열매는 골돌이며, 타원형이다. 맹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유독

식물이며 한방에서 약으로 쓴다 Daum백과 투구꽃

 

삼각봉 대피소 여기에오니 이제 안개가 걷히기 시작한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삼각봉 지역에 휴식공간 기능을 갖춘 대피시설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2009년7월7일 2007년 태풍 ‘나리’ 당시 유실된 용진각 대피소를 대체하는

 대피소를 인근 삼각봉 지역에 신설, 했다

이제 계곡으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는 급경사구역 그래도 걸을만 해서 다행이다

 

석빙고 구린굴 (관음사탐방로변)

굴의 총 연장길이는 442m. 진입로 너비는 대략 3m. 정도 데는데,천연의 동굴을 얼음 창고로

활용했던 선인들의 지혜가 보이는 유적지입니다. "구린굴" 은 특별하게 얼음을 저장하는 석빙고 로

 활용 되었다는 내용의 문헌에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구린굴 밖의 주변을 살펴보면 선인들이 남긴

집터와 숯 가마터 흔적도 보입니다. 

들어가보지를 봇해서 빌려온사진임 지금은 박쥐도 살고 있는데 제주도 동굴중에 해발 600m에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 한다고함 

 

 

 

 

 

잠시 편의점에 들려 캔맥주로 목을 추기고 택시로 성판악으로 이동 우리차로 숙소로 갈 것이다

장장 8시간

좌측에는 관음사지구 야영장

이렇게 맑은 날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렇게하여 4번이나 기상악화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는데 다섯번째 도전하여 정상을 밟았다

이번여행은 뜻하지 않게 한라산에 오르는 행운을 얻어 어느때 보다 뜻깊은 여행이었다

비로인해 좋은 경치는 보지 못했지만 이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다



기차는 8시에 떠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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