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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파도

 

운진항 여객터미날 전에는 모슬포항에서 탔었다우우리가 타고갈 여객선

 

 


가파도

동경 126°16′, 북위 33°10′에 위치한다.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5.5㎞ 지점인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와 제주도 본섬 중간에 있다.
제주도의 부속 도서 중 네 번째로 큰 섬이다. 가장 높은 곳은 높이 20m 정도이며, 구릉이나 단애가
없는 평탄한 섬으로 전체적 모양은 가오리 형태를 이루고 있다.

가파도

이 섬은 다양한 지명을 가지고 있는데, 섬 전체가 덮개 모양이라는 데서 따온 개도(蓋島)를 비롯하여,
개파도(蓋波島)·가을파지도(加乙波知島)·더위섬·더푸섬 등으로도 불린다.

               < 9:17, 상동포구 선착장에 내려 >

  이름처럼 가파도는 바람이 거친 곳으로, 출발 전에 출항여부(064-794-5490~3) 확인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승선표 구입은 8시부터 가능하여 10분을 기다린다. 승선요금은 성인 13,100(해양국립공원입장료, 1,000원 포함)이고,

 경로는 20% 할인된 9,700원이다. 가파도는 매년 봄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한 달(4~5)이 관광객들이

많은 최고의 성수기이다. 축제 때에는 증편 운항도 하고, 승선표를 사려는 줄로 장사진을 이룬다.

오늘은 비성수기라 선실 내부는 썰렁하다.

가파도

조선 중기까지만 해도 무인도로 버려진 곳이었으나, 국유 목장의 설치를 계기로 마을이 들어섰다.

 1751년(영조 27)에 목사 정연유가 소를 이 섬에 방목하면서 본격적으로 사람이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그 후 18세기 말에 개간을 허락되면서 경주김씨, 진주강씨, 제주양씨, 나주나씨,
김해김씨 등이 ‘황개’와 ‘모시리’ 일대에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편 가파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인데, 바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된 계기가 된 곳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1653년가파도에 표류했으리라 짐작되는 네덜란드의 선박인 스펠웰로, 그
안에 타고 있었던 선장 헨드릭 하멜이 ‘하란선 제주도 난판기’ 와 ‘조선국기’를 저술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비교적 정확히 소개된 계기가 되었다.

가파도
면적은 0.87㎢이고, 해안선 길이가 4.2㎞이다. 2008년 말 현재 인구는 312명(남 145명,
여 158명)이고 세대수는 132호이다. 경지 면적은 논은 거의 없고 밭 67.4ha, 임야 153.5ha이다.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보리이다. 겨울 농사로 보리를 재배하고, 여름 농사로 고구마 등을 재배한다.
고구마는 수익성이 높은 경제작물로 개경 초부터 재배해 왔다. 땅이 한정되어 있어 호당 경지 면적이 적다.

 따라서 농업은 부업이며, 어업이 주산업이다.


주요 어획물로는 소라·전복·해조류·해삼·성게 등이 대부분이다. 해녀들에 의하여 김, 굴, 해삼,
전복, 소라 등이 채집된다. 근해에는 자리돔 어장이 형성되고 있다.


법정 1개 마을인 가파도는 상동과 하동 등 2개의 마을로 되어 있고, 북쪽에 위치한
하동포구(下洞浦口)는 연륙 교통의 요지로 항만시설이 되어 있으나, 간만차가 심하고 수심이 낮아 불편하다.


가파도 해역은 예로부터 거센 기류와 조류가 부딪쳐 나가는 수역이므로, 이곳을 지나는 외항선들의 표류와
파선이 잦았던 곳이다. 교육 기관으로는 가파초등학교가 있다. 이곳은 최남단인 마라도를 연결하는 요지이다.

 

 모슬포항·가파도 구간 하루 2회의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Daum백과] 가파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앞에보이는게 송악산이고 뒤에 봉우리가 산방산이다

제주도의 6개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데 오늘은 해무로 한라산도 보이지 않는다.

제주도에는 오름이나 봉이 아닌 산이 모두 7개가 있다. 그 중 가파도에서는 영주산을

제외한 한라산, 산방산, 송악산, 군산, 고근산, 단산을 볼 수 있다.

 

 

 

 

 

 

 

돌담이 엉성해 보이지만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넘어가지 않고 사람이 올라서도 무너지지

 않는다고하며 저렇게 구멍이 숭숭 뚤리게 쌓은거는 바람이 틈새로 빠저 나가게 하기 위함이라고

민박과 식당 들어와 많은 사람들이 낚시도하고 묵고가는 것 같다

차집인데 누가 들리는 사람도 없는 것 같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스레이트집도 이렇게 단장을 해놓으니 생각보다 멋이 있어보인다

강아지풀이 육지하고는 조금 다르다

 

 

 

 

 

소망 전망대의 깃발만 보인다

장택코 정자

 

 벌집같은 바위 신기하기도하고 신비스럽기도 한 이런 바위들이 많은게 가파도다

 

 무릇은 아래부터 꽃이피기 시작하여 서서히 위로 올라가면서 핀다

순비기나무

순비기나무는 바닷가에서 짠물을 뒤집어쓰고도 잘 자란다. 동으로는 구룡포에서 남해안을 거쳐 서해안을

누비고 백령도 콩돌 해안까지 우리나라 남서부와
제주도를 포함한 섬 지방의 바닷가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다.순비기나무는 통기성이 좋은 자갈밭이나

 모래사장에서 흔히 자란다. 모래 위를 기어 다니면서 터전을 넓혀 방석을 깔아놓듯이 펼쳐나가므로

덩굴나무처럼 보인다. 바닷바람에 모래가 날리는 것을 막아줄 지표고정 식물로 가장 적합하다.

Daum백과 순비기나무

 

 

올레길 이정표

무릇

무릇은 백합과에 딸린, 들이나 밭에서 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땅 속 깊이 길이 2~3cm 정도의 비늘줄기가 있는데, 밑에 가는 뿌리가 무더기로
나 있다. 4~ 5장의 가늘고 길쭉한 잎은 비늘줄기로부터 자라 나온다. 꽃자루는 잎

사이로부터 50cm 정도 자라나는데 끝에 이삭 모양으로 보라색을 띤 연분홍색 꽃이 모여 핀다.

 열매가 익으면 갈라져서 검은 씨가 쏟아져 나온다. 비늘줄기와 잎은 먹는다.

우리 나라 · 중국 · 일본 등 동부 아시아에 분포한다.꽃은 아래에서 부터 핀다

Daum백과 무릇

 

 전기를 공급하는 전력구 마치 쓰레기통도 같고 의자 같기도하다

사데풀

바닷가 또는 들의 양지바른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50-100cm로 곧추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속이 비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시든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이다.

잎의 밑은 줄기를 감싼다. 잎 가장자리는 큰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잎 뒷면은
분백색이다. 꽃은 8-10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노란색 머리모양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머리모양꽃 지름은 3-4cm이다. 모인꽃싸개는 넓은 통 모양이고 꽃싸개가 4-5줄로 붙는다.

열매는 수과로 5개의 능선이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 러시아에 분포한다.

Daum백과 사데풀

 고양이(고냉이)바위

초기 가파도 주민들은 어업을 하지 않고 보리, 고구마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여 주민들과 같이 들어

온 고냉이(고양이)들은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다. 고양이들은 폭풍에 떠 밀려오는 생선을 기다리다

굶주림에 지쳐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일주 해안도로에서 화살표는 상동포구 방향

청보리 밭길로 유도한다. 이 곳 갈림길 지점을 냇골챙이라 하는데, 내에 우묵하게 패어진 고랑창을

 뜻하는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가 제일 가깝게 보이는 곳에서 줌으로 당겨 본다.

 

 

가파도의 아름다운 자연에 취해 있다 보니 본연의 임무를 잠시 망각할 뻔했습니다.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가니 눈에 익숙한 광경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한국남동발전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이 발전기는 가파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데요.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모양입니다.

 각 발전기당 용량은 250kW라고 하는군요. 양원주님 글에서

 관광지가 이렇게 쓰레기 더미가 몰려있으니 보기에도 안좋으니 조금 치웠으면 하는데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듯해서  사진우로 올려보는데 제주도의 공무원들이 좀계도 했으면 좋겠다

 집으로 들어가는 돌담길

 그냥 조용히 지나가면 안되는지 꼭이렇게 낙서를 해야 되는 것일까?

  전에는 상동우물이 있는 상동마을에 많이 살았는데, 하동에 공동우물과 빨래터를 신설하고는 하동마을에

 더 많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치안센터, 소방서, 보건소, 경로당 등이 이를 입증한다.

 

 

왼쪽은 가파도 중앙로이고 오른쪽은 상동우물 150년 전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우물을 파서,

 식수와 빨래터로 사용하던 곳이라고 한다

가파도 치안센타 

 

가파도 의용소방대

가파도 중앙로에는 이런 음식점들이 잇는데 배시간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다

 

 

가파도 보건진료소

해바라기 동산

 

 

 

 

가파도 초등학교

 

 

 

 

 

이런 조그마한 섬에도 절이 있다

K.T 기지국

 게르가 여기에 있는 이유는 무얼까?

 

 소망 전망대

 

4~5월에는 보리밭 축제가 열린다는데 멀리서보니 지금은 무슨 꽃을 심어 놓은것 같다

 

 

 

조금 더 걸어가니 가파도 발전소에 도착했습니다. 외부에서 살짝 들여다보니 규모가 그렇게 작아 보이진

않았다 150kW 짜리 발전기 3대가운용되고 있다고함그리고 3,860kW  ESS도 설치되어 있다

길을 가다 보니 한 집 걸러 한 집 꼴로 태양광 발전설비도 눈에 띄었. 태양광은 3kW 짜리가 48호에 달려 있다

 대략 계산해보니 풍력(500kW) + 태양광(144kW) + ESS(3,860kW) + 디젤(450kW), 이렇게 5MW의 발전설비가

가파도에서 운용되고 있었다. 디젤발전은 상시 가동이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발전과 ESS 용량이 떨어지면 마이크로

그리드 운영센터에서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구조다. 양원주님 글에서

 

불덕과 빨래터

지난번에 우도에서 많이 보았던 불덕 불덕은 해녀들이 옷 갈아입는 곳이며 쉼터이다

요즘은 현대식으로 휴게소처럼 지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제주올레 10-1코스

 

10-1코스는 가파도 올레이다. 가파도는 한국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 가운데 가장 낮은 섬이다.

섬의 최고높이가 20.5m에 불과하고 평평하여 섬 어디에서든 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제주와 마라도 사이, 모슬포항에서 5.5km 떨어져 있는 섬으로 한국 최남단 마라도의 명성에 가려 있었는데 제주올레 코스가

생겨 많은 이들이 청보리밭을 찾아오게 되었다. 가파도는 아무리 느리게 걸어도 두 시간이면 섬전체를 모두 돌아볼 수 있다.

 그만큼 걷기 위한 길이라기보다 머물기 위한 길, 휴식을 위한 길이다.


배에서 내려 포구에 서면 가파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포구 주변으로 마을과 음식점, 숙박업소 등이 모여 있다.

 포구에서 섬을 바라보고 오른편으로 상동마을 할망당이 보인다. 할망당 앞길로 잠시 마을길로 들어섰다가 바닷가로

나와 해안로를 따라 반바퀴 돈다. 해안로에는 바다쪽으로 큰 바위돌을 세워 장식했고, 섬 쪽으로는 돌담이 이어지고

 여러 풀꽃들이 길을 따라 피어있다. 이미 제주올레에서 익숙한 돌담이지만 자세히 보면 가파도의 돌들은 조금 모양이

다르다. 주로 밭을 일구면서 나온 돌을 다듬어 돌담을 쌓는 본섬과 달리, 가파도의 돌들은 바닷가에서 가져온 것들이

대부분이며 다듬지 않는다. 가파도는 작은 섬이지만 바위해안에 조류가 거칠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함부로 바다로

나가면 안 된다.


푸른 바다와 나란히 걷다가 큰왕돌에 이르면 바람이 세어진다. 큰왕돌은 바람돌이 라고도 부르는데 바위 위에 사람이

 올라서면 바람이 불고 파도가 높아진다 하여 지금도 사람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하동마을에도 이와 비슷한 까매기동산이 있다.

해안도로 섬을 반쯤 둘러 걸으면 냇골챙이 앞에서 안쪽으로 곧게 뻗은 길을 걷는다. 길 양쪽으로는 온통 청보리밭으로

 무려 17만 평에 이른다. 보리가 본격적으로 푸르러지는 4~5월이면 청보리밭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맛이 색다르다.


 아쉬운 점은 청보리밭 산책로가 모두 포장이 되어 있다는 것, 섬한가운데에는 가파초등학교가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가파초학교를 끼고 오른편으로 돌아 다시 상동포구까지 섬을 가로지른다. 상동포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섬을 반바퀴

돌아 하동포구까지 걸으면 코스가 끝난다.

하동포구에는 어선들이 정박해 있고 해녀촌식당을 비롯해 식당들이 모여 있다. 다시 배를 타고 가파도를 나오려면

 상동포구까지 마을길을 가로질러 와야 한다.

 

 

코스: 상동포구<1.7km>냇골챙이<0.4km>가파초등학교<1.5km>개엄주리코지<0.5km>

큰 옹짓물<0.9km>하동포구

도상거리: 5.0km

소요시간: 1시간 17분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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