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데스 협곡에서 한 시간정도 달려 여기 토드라 협곡 윗부분에 하차를 해준다
우리는 내려가면서 거대한 협곡을 감상한다
염소들이 협곡에서 무얼 먹고자라는지 떼로 몰려다니고 있네
제법 농경지도 조성되어있고 여기저기 삶의 흔적들이 보인다
미국서부 그랜드 캐니언을 연상하기에 충분하다
사진 한장으로 다 담을 수 없는 저 언덕은 높이가 160m라니 대단하다는 느낌이다
협곡상류는 물이 없고 흐른 흔적만 보이는데 여름과 겨울의 강수령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기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발전기를 돌려서 호텔에 전기를 공급한다고함
아마 여기 상인들이 운반 수단으로 노새를 기르고 있는듯
일설에 의하념 얼마전에 암벽이 무너저 위험해서 폐쇄 했다는 말도 있다
여기까지 오면서 별로 물이 없었는데 급작히 많은 물이 흘러 나온다 이렇게 지하로
흘러내리는 물을 주민들은 받아서 음료수로 사용한다고 함
맑은 물속에는 산천어 같은 어종이 노닐고 있는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명경지수라는 말이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 같다
정말 손이 시려울정도로 차겁고 맑습니다
흙빛만 있는 아틀라스 산맥과, 풀 한포기 없는 사막에 이 색상들은 생명같은
시원함으로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오아시스가 따로 있는게 아닌듯 바로 이게 오아시스다
아~~여기는 한탄강 직탕폭포 처럼 인공 폭포가 형성된듯합니다
오늘은 이곳 전통요리 쿠스쿠스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아틀라스는 그럴사한 나무 하나 조차도 허락치 않았다.
그러나 생명은 낮은 지대를 찾아 스스로를 낮췄다.
아틀라스 산맥에 내린 눈이 봄을 맞아 녹아 내려 계곡을 따라 물길을 형성했고
사막 한 가운데를 흐르는 오아시스의 길이를 따라 생명은 모여들고 이어져 있다.
오백만 그루의 대추 야자수는 모로코의 메르조가에서 알제리까지 이어진다고 했다.
길이만도48km, 폭은 50m~150m
야자수는 물길을 따라 계곡을 빼곡히 채우고 있다.
이곳이 팅히르라는 조그마한 오아시스도시다 종려나무와 야자수나무 같기도
하지만 데이트라 나무라고하며 서양대추라고도 한다 팜유나무처럼 생겼다
카스바(성채)에서 숙박을 운영하며 관광과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다
자유여행하는 사람들은 토드라 협곡을 가려면 여기서 하룻밤을 묵는다고함
서부영화에서 가끔 보는 풍경이 바로 여기 아닌가 생각된다
카스바의여인의 노래는 알제리 전쟁때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프랑스 용병과 몸을파는 여인의
동병상린 적인 감정을 가사에 담은 곡이라고 함
그 초록강 옆으로 베르베르인들의 집이 오아시스를 따라 지어져 있다.
사막 벌판에 무슨 건물인지 현대식으로 제법 크게 자리했다
이제 또 끝없는 사막으로 이어저 메르쥬가로 향한다
카나트라는 300개의 우물터들
아틀라스 산맥의 눈녹은 물을 수로를 이용해 끌어와서 수로 위를 뚫어 물을 끌어 올린 우물터다.
사막을 지나는 낙타 대상들의 긴 여정이 쉬어 갈수 밖에 없는 곳이 당연히 오아시스이고,
이 우물터일 수 밖에 없다.여기서 물을 사서 낙타에 싣고 또 길을 떠났다
카나트는 페르시아어인 카나트(qanāt)에서 유래되었고, '카나트'라고 발음을 하며, 파슈토어
지역의 아랍어로는 '카레즈'라고 발음을 한다. 카나트는 여러 지역에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불려왔다.
이란에서는 '카나트'로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는 '카레즈'로 중국에서는 카레즈를
한자 음역하여, '칸얼칭'이라고 발음한다. 요르단과 시리아 지역은 '카나트 로마니'라고 하며,
모로코에서는 '케타라', 스페인에서는 '갈레리아', 아랍에미리트와 오만 지역에서는 '팔라즈',
볼로냐에서는 '칸'이라고 발음을 한다. 프랑스의 번역인 '포가라'는 아랍의 카나트를 번역한 것이며,
북아프리카에서는 어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초록 강을 따라 나는 사하라로 간다
사막 척박한 땅에서 생명을 이어가는 세가지의 식물을 담아봤다 낙타와 양과 염소가
이걸 뜯어먹고 생명을 유지한다
무슨 꽃일가 휴게소 옆에 있어 담아보는데 이름은 알 수가 없다
모처럼 베르베르인들의 묘지를 접해본다
묘마다 형태가 다른데 아마 여기도 빈부의 차이가 나나보다
낙타가 풀을 뜯는 모습도 담아보고
우리가 사막이라고하면 모두가 사구 즉 모래 벌판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모래 벌판은
얼마되지 않고 황량한 벌판에 자갈과 바위로된 황폐한 모습이 많다
이넓은 사막이 우리나라 기후와 토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카사블랑카 주변에서 보았던 그 푸른 초원에 놀라고 여기 사막에서 민둥벌판에 놀라고
사상 최대의 작전 (The Longes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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