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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페인 토레도 꼬마열차

토레도 대성당을 나와 우리는 꼬마열차를 타기위해 거리로 나왔다

오래된 건물이라서 그런지 주위가 밝지도 않고 거리도 비교적 좁아 차가 비켜가기도 어렵다

 

산토 토메 성당

 산토 토메 성당(Iglesia De Santo Tome)은 1586년에 완성된 엘그레코(El Entierro)의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The Burial of the Count Of Orgaz)'이라고하는 그림이 있어 유명하다고 하였다. Greco가 그린 대형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니 자기의 얼굴도 들어 있고 천상과 인간을 함께 그렸으며 죽어서 환생하는

 내용이라고 하였다. 또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 장면의 그림도 아래에 걸려있었다.

 

 산토 토메 교회(Igesia de Santo Tome)는 세계의 관광객들이 그림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이 그림은 상하 2단으로 나뉘어 있으며 상부는 천상을 하부는 시하를 상징하고 있었다.

중앙에는 천사가 팔을 감싸고 있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오르가스 백작의 혼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였다 

 

산토 도메성당 내부에 들어 갈 수가 없어 밖에서만 바라보았는데 유명한화가 알그레꼬가그린

오르가스백작의매장이라는 유명한 그림이 있다하여 찾아보았다

 

성당에 들어서면 오른쪽 벽에 480×360㎝의 대작이 나타난다.

     '성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그림은 1578년 3월산토 토메 성당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9개월 만에 완성했다. 이 그림은 톨레도 지방의 귀족으로 카스티야 왕국의 수석공증인을 지내고

                               1323년 죽은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 장면을 표현하고 있다.

 

                           오르가스 백작은 신앙이 돈독하고 동정심이 많아서 살아있는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많이 도와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산토 토메 성당을 재정적으로

                       후원해 성직자와 신도들이 비교적 여유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후대 사람들이 백작의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백작 사후 250년쯤 지나서

             오르가스 백작의 장례식에 관한 전설을 그림으로 그려 성당에 전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 성화는 상하 2단으로 나뉘어 위는 천상계, 아래는 지상계를 표현하고 있다

 

                 <성화 윗부분 - 천상계(天上界)>
            지상계(아랫부분)와 구분되는 천상계의 위쪽 중앙에 오른 팔을 뻗고 있는 분이 그리스도이시다.
                      그 아래 왼쪽에 마리아가, 오른쪽으로는 무엇인가를 탄원하는 성 요한이 있다.
                          또 마리아 뒤쪽으로는 천국의 열쇠를 쥔 베드로(노란색 옷)도 보인다.

                         요한의 뒤 여러 인물 중, 검은 머리의 뚜렷한 옆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스페인 왕이었던 '펠리페 2세'이다.

 

                          마리아와 성 요한의 아래쪽으로는 날개를 펄럭이면서 죽은 영혼을 하늘로

                      인도하며 날아가는 천사가 들고 있는 흐릿한 영혼이 죽은 오르가스의 영혼이다.

                 바로 이 오르가스 영혼이 하늘에 당도하자 성모 마리아와 성 요한이 그 영혼을 천국의
                      세계로 받아줄 것을 예수에게 간청하는 형상이다. 

 

     성화 아랫부분 - 지상계(地上界)

             천상의 형상에 비해 지상의 하단부는 질서정연하고 그 형상들이 사실적이며 구체적이다.

       인물들 중에는 화가 자신(성인 모자 뒤)과 그의 아들(좌측 하단) 호르헤이도 보이며 그가 가르키는

     손수건에는 자신이 태어난 1578년이라는 글자가 쓰여 있기도 하다. 그 아래로 죽은 오르가스 백작과

      양쪽에서 그를 들고 있는 두 성인이 보인다. 왼편의 부제복을 입은 사람은 성 스테파노로, 서기 35년

        부제로서 최초로 순교한 성인이다. 그가 입은 예복에는 성난 군중에게 돌을 맞고 있는 자신의 순교

           장면이 그려져 있다. 오른편에 있는 사람은 초대 그리스도교 교회가 낳은 위대한 철학자이며

                   사상가인 성 아우구스티노이다. 성 아우구스티노가 성자의 예복을 입고 주교관을

                          쓰고 있다. 두 성인은 백작의 시신을 무덤에 안치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런 골목을지나 꼬마 열차를 타게된다

드디어 꼬마열차(소코트레인)을타고  토레도를 한바퀴 돌아본다

가다가 잠시 정차 내려서 광장과 시장도 둘러본다

여기를가나 저기를 가나 관광객들로 초만원이다

유치원생들도 소풍을 나왔나보다

 

토레도 주택가

 

옛 수도로서 둘레에는 성벽으로 완벽하게 남아있다

 

 

소코트레인을 타고 주위풍경을 담아보는데 창 때문에 사진이 그림자가 생긴다

 

알카사르(성) 지금은 군사 박물관으로 사용한다고함

전날 비가 내렸는데 강물이 많이 흐려보인다

 

 

 

 

옛성 밖으로 길을 내서 인지 길이 매우좁다 그리고 꼬부랑 길이 많다

 

톨레도는 도시의 3면이 타호강으로 둘러싸여  산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세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야산 전체가 작은 도시를 이루고 있었으며 관광지이고 성지 순례지로 1년에 200만 명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

 모든 건물이 80~100년이나 되었다고 하며 기와집도 볼 수 있었다.

이 도시 전체를 시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이곳 톨레도에만도 성당이 31개나 있는 카톨릭의

 성지이며 우리나라의 하회마을과 회룡포를 연상하게 한다

톨레도 고원 지대로 이동하면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왼쪽의 뾰족 솟은 탑이 있는 건물이 톨레도 대성당(Catedral de Toledo)이고,
가운데 있는 네모난 건물이 알카사르(Alcazar)이다.
타호강이 시내를 둘러싸며 흐르고 있다.

 

 

소코트레인은 여기 전망대에서 잠시 정차하여 사진을 찍고 종착점까지 주행한다

 

 

언덕위에는 그림같은 집들이 드문 드문 아름답게 배치되어 있다

 

 

 

 

 

알칸타라 다리(Puente de Alcantara)

 똘레도를 감싸고 흐르는 타호강이 암벽으로 갈린 계곡을 지나가는 지역이 있다.

바로 이곳에 똘레도 시내로 들어가는 알깐따라 다리가 놓여 있는데, 이 다리는 로마 시대의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로마 지배당시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파괴되어 이슬람 교도들이

지배할 당시 다시 세워졌다.

   알깐따라 다리의 양 끝에는 원래 적으로부터 이 도시를 방어하기 위한 두개의 탑이 있었는데

지금은 구시가지 쪽에만 남아 있고 강의 바깥쪽에 있는 것은  1721년에 다리 입구의 문으로 바뀌었다.

구시가지 쪽에 남아 있는 탑은 1484년에 재건된 것인데, 가톨릭 국왕부처의 문장이 새겨져 있다.

오랜 세월에 걸쳐 톨레도의 관문 역할을 해 왔으며, 외세로부터 똘레도를 지켜온 이 다리는 지금도 변함없이

 중세 도시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타호강  위에 있는 똘레도의 관문 알칸타라 다리위에는 두개의 탑이 있는데,  오른쪽 똘레도 시가지 쪽의 탑이

방어용으로 만든 탑이고, 왼쪽은  통행을 위해 다시 만든 것이다.

 

원래 방어용이었기 때문인지 시가지로 들어가려면 이러한 곳을 통과해야 했다.

                많은 군사들의 출입을 어렵게 한 듯 하다.

 

 

 

 

 

 

1721년 알칸타라 다리위에 다시 만든 바깥 쪽의 탑

 

성 주위에는 유채꽃이 간간히 피어있다

소코트레인에서 내려 교외풍경도 감상하며 우리의 버스로 이동을한다

 

토레이도를 마지막으로 이번여행 끝내고 내일 공항으로나가 아부다비행 비행기를 타면된다

마드리드 백화점에 잠시들려 옆지기와 며느리 조그마한 빽 하나씩 샀다

비행기 창밖으로 보이는 아부다비 부근 사막의 모습

 

아부다비항과  시내의 모습들

 

공항의 관제탑 같다 
 
프레디 아길라-아낙 (Freddie Aguilar-Anak)

  

프레디 아귈라( Freddie Aguila) 의 Anak (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