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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개장년도
2002년
수용인원
1일 150명~300명
이용문의
043-543-6282
이용시간
[숙박시설] 당일 15:00 ~ 익일 12:00

[일일개장] 09:00 ~ 18:00
숙박시설
[객실] 26개
[야영장] 0개

 

속리산 말티재는 보은읍내에서 속리산(속리산면)방향으로 약 8 ㎞지점에 위치한 속리산관문으로 꼬불꼬불

12굽이나 되는 가파른 고갯길로 고려태조대왕께서 속리산에 오실때 닦은 길이다. 조선 세조대왕께서 속리산에

 오실때에는 급경사지로 가마 이동이 어렵다하여 말로 바꾸어타고 고개를 넘고나서 속리산면 갈목리 부락에서부터

 다시 연(임금이 타는 가마를 이르는 말)으로 바꾸어 탔다고 하여 말티고개라 부르게되었다.


세조대왕께서 얕은 돌을 깔았다고 하는데 1966년 도로포장공사를 할때 옛날의 흔적이 보였다고 한다.
속리산은 천황봉, 비로봉, 입석대, 문장대, 관음봉 등 수려한 연봉이 북쪽으로 뻗어 충북과 경북의 도계를 이루고

 있으며 말티재는 1봉우리에서 보은읍내 방향으로 뻗어내린 줄기에 위치하였다.


말티재는 행정구역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에 속해있으며 장재 저수지와 휴양림이 어우려져 그 경관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말티재의 숲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 등산, 산책등 심신수련과 휴양에 적합하고

 자연을 체험하고 학습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장재저수지

휴양림내엔 가족단위 방문객이 휴양하며 사용하기에 적합한 숲속의집이 16동 시설되어있으며 산책로 2.5km와

속리산 말티재정상과 연결되도록 등산로(1.5㎞)가 개설되어 있고 물놀이장, 숲속교실, 취사장등의 편익시설도 갖추어져있다.

 뿐만아니라 휴양림 공한지에는 머루, 다래, 으름, 더덕, 도라지, 두릅 등 토속식용식물과 오가피, 산초, 오미자, 구기자등

 약용식물을 인공조성 전시하여 자연관찰과 이용객이 산책을 하면서 토속 식용·약용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고불꼬불 말티재 넘는길

서울-대구에서 2시간, 대전-청주에서 1시간 거리로 37번 국도변에 위치 하고 있어 접근성이 비교적

 양호하며 속리산국립공원내 위치한 속리산법주사와 정이품송, 그리고 대전방면으로 대청호, 보은읍내에

 삼년산성등이 있으며 특히 충북알프스로 불리는 구병산이 있어 가을철이면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저녁노을이 이렇게 아름답게 물들어가고 있다

 

 

떠오르는 반달도 담아 보고

우리의 숙소 산림문화 휴양관

주차장 평일인데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아담하게 자리잡은 숲속의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왁자지껄 취침시간이

지났으니 조용히 해달라고 관리 사무실 직원이 올라왔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아침에 일어나 산책길을 따라 마지막 숲속의 집까지 올라갔다

 

잠시 정자에 앉아 세상시는 이야기도 나누고

아침에 산책을 마치고 간단한 식사를하고 법주사로 이동하는데 구불구불

 말티재를넘어 10km를 이동을 한다

 

 

 새단잔을한 말티재 꼬부랑길

 

 

 

 

정이품속도 보면서

 

 

 

보기만해도 시원시원한 소나무 숲과 잔디밭

오늘 우리의 목표는 문장대인데 이정표를 보는 일행 올라갈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다

호서제일가람 일주문에서 세조길 옛길로 접어든다

 

평지에서는 이렇게 패기만만 힘차게 걷지만 산길로 접어들면 무슨 생각을 할까?

 

세조길을 걷다보니 저수지의 댐에 거북이들이 나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조심스럽게 줌으로 당겨서 담아본다

 

세조가 죄값을 받은 것일까 피부병으로 월정사 상원사와 법주사로 무던히도

찾아 다녔나보다

드디어 세심정에 도착했다 문장대 갈 사람 손들어 봐요

문장대 가실분 정말 하나도 없다 예상이 딱 맞아 떨어진다 ㅎㅎ

 

세심정에서 토토리묵과 파전 막걸리를 시켰는데 정말 맛이 없다

나만 그럴까 두번다시 들리고 싶지 않은 곳이다

왔던길로 다시 빽 법주사 쪽으로 향한다

 

오전에 간단히 세심정까지 트래킹하고 법주사에 들려 문화재를 관람하기로 한다

 

 속리산과 법주사에는 많은 설화가 전해진다.
 이 중 조선의 7대 임금 세조와 관련된 설화가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왕위를 찬탈한 후 어린 조카 단종을 죽인 세조는 깊은 마음의 병과 몸에 생긴
피부병으로 고생했다.
 심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세조는 먼저 속리산으로 비접을 떠났다.
 법주사 본찰에서 문장대로 가는 도중에 있는 복천암에서 세조는 두 가지 지병을 치료하고자
기도를 했다. 3일간 기도를 하고 신미대사로부터 3일 동안
설법을 들은 후 샘물을 마시고는 마음의 병을 고치게 되었다.
그러나 몸의 피부병은 낫지 않아 다시 오대산 월정사로 가서 병을 고쳤다고 한다.
[Daum백과] 속리산 법주사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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