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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보령 오서산

오늘은(10/8) 보령과 청양 홍성에 걸처있는 오서산에 가는 날이다

아침7시에 출발을 하니 무척 바쁜 아침 집에서 6시40분에 출발을 한다

가는 도중 잠시 진안휴게소에서 휴식을하며 담아본 마이산

오른쪽에 암마이산은 이제 정상까지 오르도록 잘 정비가 되어 있다

오서산에 올라 달을 바라보며/김극성

적벽의 강은 여전히 이른데

현주의 달은 아직 차지 않았네

추풍은 이제 반이나 됐는데

남은 한은 바로 끝이 없네

우주에 영웅은 가득 한데

누대는 응당 이곳에 치우처 있네

늙고 장차 쇠하여 게으른 몸으로

다시 북으로 올라 산 꼭대기를 오르네


오서산

충남 제 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기에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산'으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억새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또, 오서산은 장항선 광천역에서 불과 4km의 거리에 위치, 열차를 이용한 산행 대상지로도 인기가 높다. 오서산은 까마귀와
까치들이 많이 서식해 산이름도 "까마귀 보금자리"로 불리어 왔으며 차령산맥이 서쪽으로 달려간 금북정맥의 최고봉. 그 안에 명찰인 정암사가
자리하고 있어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다.

 

한편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언제나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안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이다. 정암사에서 정상까지 구간은 가파르면서

군데군데 바윗길이 자리해 약 1시간동안 산행 기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어 동호인들이나 가족등반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산 정상에서는
수채화처럼 펼쳐진 서해의 망망대해 수평선과 섬자락들을 관망할 수 있다. 정암사는 고려때 대운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주변은

온통 수백년생 느티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Daum백과] 오서산 – 대한민국 구석구석,

요즘 보기드문 피마자도 보이고

튼실하게 커가는 대추도 맞이하고

저멀리 바라보이는 오서산을 바라보며 한발짝씩 옮기는 발걸음

누렇게 익어가는 감들의 오케스트라

 

감 대추 너만 과일이냐 나도여기에 있는데

곱디고운 나팔꽃도 한자리 차지하고 우리를 반기는 듯

나는항상 이꽃을 보면 참취로만 생각했는데 오늘아침 나오면서 들여다본 효빈님의 글에서 보니

지금피는 것은 까실 쑥뿌쟁이라 하셨네 그래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잎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됐다 효빈 님 고마워요 깨닳음을 주셔서 그동안 저한테 속으신 분도 계실텐데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스팡트 도로를 1.8km나 올라왔는데 이제는 나무계단으로 연결되는 됨비알 구간이다

 

 

 

됨비알을 오르기 20여분 시루봉에 당도한다

 

여기저기 미역취가 보이고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와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잔털이 있다. 근생엽은 개화기에 없어지고

 어긋나는 잎은 길이 5~10cm, 너비 1.5~5cm 정도의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10월에 산방상 총상꽃차례로 피는 꽃은 황색이다. 수과는 원통형으로 털이 약간 있고 관모는 길이 3.5mm 정도이다.
‘울릉미역취’와 달리 수과에 털이 없다. 관상용이나 밀원으로도 이용한다. 연한 잎을 삶아 말려 두고 나물로 먹는다.

 데쳐서 무쳐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한다[Daum백과] 미역취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구절초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깃 모양으로 잘게 갈라졌고, 포기에는 대부분 잔털이 있다. 9~11월에
흰색 혹은 연한 분홍색 꽃이 가지 끝에 하나씩 핀다.잎은 어긋나고 둥근 타원형 꼴이며 잎 둘레가 깊게

갈라지고 그 갈라진 잎은 또 톱니처럼 잘게 갈라져 보인다. 식물 전체에서 짙은 국화 향기가 나서 많이들

뜰에 심기도 한다. 햇살이 잘 비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열매는 꽃의 노란 암술 부분이 둥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며 씨앗을 맺는데 익어도 껍질이 갈라지지 않는

 형태인 수과로 긴 타원형으로 2mm 정도로 밑 부분이 약간 굽어져 있다.[Daum백과] 구절초 – 국립중앙과학관

 

 

산부추


다년생 초본으로 인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인경은 길이 2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으로 마른 잎집으로 쌓여 있고

외피는 약간 두꺼우며 갈색이 돈다. 단면이 삼각형인 잎은 지름 2~5mm 정도로 2~3개가 비스듬히 위로 퍼지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생육 중에는 갈색을 띠는 분백색이기도 하다. 8~9월에 개화하며 화경은 길이 30~60cm

정도이고 끝에 산형꽃차례로 홍자색의 꽃이 많이 달린다. ‘한라부추’와 다르게 소화경의 길이는 10~15mm 정도이다.

봄에 잎이 연할 때 생으로 초장에 먹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는다. 또는 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겉절이 또는
된장찌개에도 넣는다. 어릴 때에는 인경과 연한 부분을 식용하며 공업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Daum백과] 산부추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보령, 홍성, 청양에 걸쳐 있는 오서산은 10월 초부터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룬다.

 경기 포천시 명성산, 강원 정선군 민둥산, 전남 장흥군 천관산, 울산 울주군 사자평

 억새길과 더불어 전국 5대 억새 명소로 꼽힌다. 오서산 능선에 순하게 펼쳐진 억새

 군락은 보령8경 중 하나다. 멀리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 외연열도의 풍경까지

 품었으니 능선에 오른 순간 보령8경 절반의 비경을 한 번에 보는 셈이다.

오서산은 평야가 대부분인 서해안에서 보기 드물게 높은 산(해발 790m)이라

서해 바닷길의 등대산으로 통한다. 발아래 풍경이 유독 장쾌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는 바다가, 동쪽으로는 홍성과

청양 일대의 들판이 질펀하게 펼쳐진다

 

 

오서산에 오르면 우뚝솟은 봉우리에서 바라보이는 사방으로 넓은 평야와 바다가 시원스럽게 보이는데

오늘은 약간의 운무로 시야가 흐려저 명확하게 볼 수 없는게 흠이다

 

오서산에서 억새 못지않게 유명한 볼거리는 이맘때 황금 들녘 뒤로

 저무는 낙조다. 낮 동안 은빛으로 반짝이던 억새는 저녁 무렵 황금빛

으로 물든다. 정상 비석에 새겨진 글귀처럼 "온갖 시름에서 벗어나

황홀경을 맛볼 수 있다"는 풍경이다. 단, 가을철에는 해가 짧아 하산

길이 위험하므로 되도록 빨리 내려가는 편이 좋다.


들판 너머로는 보령방조제에서 서해로 흘러드는 강줄기도 한눈에 보인다

.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점점이 떠 있는

 외연열도가 아득하게 펼쳐진다. 아득한 풍경에 종종 까마귀가 날아들기도

 하는데, 오서산이라는 이름은 예부터 까마귀가 많이 서식한 데서 유래했다.

    육지와 한참 떨어진 외연도에서 바라보면 산이 검게 보여 오서산이라

 이름 붙였다는 설도 있다. 더욱 극적인 풍광을 원한다면 정상에서 1km 정도

능선을 따라 오서정까지 가보길 권한다. 너른 전망

데크가 놓여 있어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대한민국구서구석에서

 

 

정상에서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피어 있는 억새들 바로 여기가 억새의 하이라이트 지구이다

 

 

 

 

오서산 억새 군락지로 가는 들머리는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의 상담주차장,

 보령시 청소면 성연리의 성연주차장, 청라면 장현리의 오서산자연휴양림

등이다. 오서산 정상까지 가장 짧은 시간에 이르는 길은 오서산자연휴양림

 코스다. 휴양림에서 하룻밤 머물며 쉬엄쉬엄 오르내리기 좋다. 관리사무소

에서 월정사 방면으로 곧장 오르는 길이 가장 빠르지만 산림문화휴양관 왼편

의 숲체험로에서 월정사로 이어지는 길이 더욱 운치 있다. 숲체험로에서

오서산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붉게 물들은 단풍나무를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있나 인증부터 하고

 

 

 

 

일행들의 먼발치의 모습도 담으며 전망대로 향한다

들녁에는 벼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금년에는 날씨가 덥고 일조량이 많아서 대풍일 것 같다

 

남녁에서 보는 억새밭은 여기에 비하면 대평원인데 조금은 실망스럽다

천성산과 갈월재 신불재 사자평천관산의 억새는 정말 장관인데..... 

 

 

ㅇ전망대를 지나 성연 주차장으로 향하는 일행들

여기가 광청 읍인 것 같다

그림 같은 바위

마치 촛대봉을 연상케하는 외롭게 서있는 바위도 담아본다

많은 사람들이 스릴을 느끼며 올라서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 여기에 있네 

제멋대로 기기묘묘 이리 틀리고 저리 틀리고 만고 풍상을 격은 소나무 한그루

우리 인생사도 저런 모습이 아닐까?

전망 좋은 곳에서 인증을하는데 역광이라 모습만.....

산대장의 말에 의하면 720개 계단이라던가 1400계단 이라던가 듣고도 쉬 잊는 습관 때문에

정확한 것은 모르겠다 다만 급경사인 것 만은 틀림이 없다

 

 

무릎이 안 좋은 사람들은 내려가기 힘든 구간이다

잠시 정암사에 들려 식수를 보충하고

 

 

지루한 하산길이 끝나갈 무렵 탐스런 사과와 하늘타리를 만나 담으며 쉬엄쉬엄 오늘의 산행 마무리를하고

 

목장승에 새겨진 정겨운 글귀를 읽으며 주차장으로가며 게곡에서 대충 세수를 하고

주차장에 도착한다

고마리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의 습지나 개울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50~100cm 정도로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고 땅에 닿은 마디에서는 뿌리가 내리며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의 잎몸은 길이 4~8cm, 너비 3~6cm 정도의 난형으로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짙은 녹색으로 약간의

 털이 있고 윤기가 없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의 잎은 짧아지고 흔히 날개가 있으며 소엽같이 달리는

 잎집은 길이 4~8mm 정도로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있다. 8~9월에 개화한다. 화경에 짧은 털과 대가 있는 선모가 있고

 꽃은 붉은빛이 도는 꽃 또는 백색바탕에 붉은빛이 도는 꽃과 흰빛이 도는 꽃이 있다. ‘나도미꾸리낚시’와 달리 잎집 끝이

 대개 밋밋하고 잎의 열편은 넓으며 성모가 적다. 사료로 이용하기도 한다. 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된장이나 간장, 초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한다.[Daum백과] 고마리 –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차창으로 바라보는 일몰과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는데 카메라를 배낭에 넣어버려 폰으로 한컷 했는데

산을지나는 동안에 모습이 변해버려 아쉬움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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