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산으로 올라갔기에 버스는 언제 떠날지 몰라서 로선버스로 가우도 앞 정류장까지 왔다(1/8)
가우도
강진군 도암면 망호(望湖)에 속한 강진만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한 유인도로, 1789년까지는 대구면에 속하다 뒤에
보암면(現 도암면)에 속했으며 1914년 행정 개편 때 도암면에 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강진읍 보은산이 소의 머리에 해당되고, 섬의 생김새가 소(牛)의 멍에에 해당 된다하여‘
가우도(駕牛島)’ 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 진다.
가우도는 사방으로 강진만과 무인도를 조망할 수 있으며 해안경관이 매우 우수하고 섬 내부에는 후박나무, 편백나무
군락지 및 곰솔 등 천혜의 관광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출렁다리가 양쪽으로 연결되어 걸어서 섬에 들어갈 수 있으며 섬에 도착하면 산과 바다를
감상하여 걸을 수 있는 2.5km의 생태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복합낚시공원이 강진만 비경을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섬 정상에
있는 청자타워(높이25m)에서 출발하여 해상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친환경 레저시설인 짚트랙을 즐길 수 있다.
대구면과 가우도를 저두 출렁다리로 연결하고 가우도와 도암면을 망호 출렁다리로 연결을 한다
바람이 몹시불어 모자가 날아갈 정도 하늘은 잔뜩 찌뿌린 날씨 금방 비라도 내릴 것 같다
저두 출렁다리 입구에 각종 폐푸라스틱으로 물고기 형상을 연출 해놓았다
말만 출렁다리이지 상당히 강하게 부는 지금의 바람에도 흔들림이 없다
건너왔던 저두 출렁다리를 뒤로하고 함께해 길을 한바퀴 돌기위해 데크길로 접어든다
유람선 선착장인듯
가는길은 보도용 안전 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섬 한바퀴를 돌며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데크 중간 중간에는 쉼터가 있으며 바다로 내려가는 길목도 만들어져 있어 바다 체험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인 김영랑
영랑(永郞) 김윤식(金允植)은 1903년 전남 강진군 강진읍에서 3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15년 3월 강진보통학교를
졸업한 그는 이듬해 상경하여 기독청년회관에서 영어를 수학한 후 휘문의숙에 진학하였다.
휘문의숙 재학시절이던 1919년 3월 1일 기미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영랑은 자신의 구두 안창에 독립선언문을 숨겨
넣고 강진에 내려와 독립운동을 주도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대구형무소 등에서 6개월간의 옥고를 치렀다.
1920년 일본으로 건너가 청산학원에서 수학한 그는 용아 박용철 등과 친교를 맺었다.
1923년 관동 대지진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한 후에는 시 창작활동에 몰두하였다.
영랑은 1930년 3월 창간한 ⌈시문학⌋ 지를 중심으로 박용철, 정지용, 이하윤, 정인보, 번영로, 김현구, 신석정, 허보 등
당대 최고의 시인과 더불어 우리 현대시의 새 장을 열었다. 1934년 4월 ⌈문학지⌋ 제3호에 불후의 명장
⌈모란이 피기까지는⌋ 을 발표하였으며, 1935년 ⌈영랑시집⌋을, 1949년에는 ⌈영랑시선⌋을 출간하였다.
영랑은 조국 해방이 이루어질 때까지 창씨개명과 신사참배 및 삭발령을 거부한 채 흠결 없는 '대조선인'으로
의롭게 살았다. 광복 후 신생 저부에 참여해 공보처 출판국장을 지냈던 그는 1950년 한국전쟁 때 부상당하여
9월 29일 서울 자택에서 47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영랑은 생애 87편의 시를 남겼으며, 정부에서 2008년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였다
교과서에 실렸던 영랑의 대표적인 시 모란이 피기까지는
가우도산책로 및 등산로(함께해 길)
저두 출렁다리에서 망호 출렁다리로 가는 길은 보도용 안전 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섬 한바퀴를 돌며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힐링을 할 수 있습니다.
가우도 함께해(海)길" 길이 : 약 2.5Km 소요시간 : 도보 1시간 ~ 1시간 30분
이다리는 도암과 가우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망호 출렁다리 저건너가 도임면이다
가우도 마을
망호 출렁다리를 건너면 도암면이다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은 감성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천혜의 낚시터로 낚시터 안전성 검사를 거쳐 부잔교 낚시터
,관리사무소, 인공어초, 소파제를 시설을 갖췄다.
가우도 복합낚시공원은 강진만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어 교통 접근성, 낚시여건, 주변 여건 시설 등이 좋다.
가우도가 전남도에서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찾는 이가 부쩍 늘었다. 출렁다리와 함께해 길을 걸으며 힐링을 얻고,
강진만 비경을 바라보며 낚시를 통해 즐거움을 찾는 사계절 낚시 관광지가 될 것이다.
가우도 마을회에서 위탁해 운영하는 복합낚시공원은 낚시장비 대여, 미끼 판매 등으로 낚시 관광객의 편익을
제공하는 등 사계절 낚시 관광지로 육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낚시공원 역시 바람이 불어서인지 출입통제
저산이 우리가 가끔 가는 덕룡산이라고 한다
다리를 건너 저기 도암선착장까지 한번 다녀올 것이다
바람은 몹시 불지만 여기서 인증은 하고 가야겠지
강진만과 저기보이는 대구면 일부
만덕산
도암면 쪽 유람선 선착장
강진만 해양 관광터미날
날씨때문에 관광객도 별로인데 커피파는 집도 있고 간식거리를 파는 집도 있고
휴식공간으로 적격이다
1빅2일 팀들이 묶은 한옥 팬션이 아닌가 짐작해본다
다리에 사람만 다니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소형차도 들어 다닌다
가우도 치안센타
가까이서 본 한옥팬션
섬에는 약600여년 전부터 서쪽 부근에 고씨(高氏) 20여 호가 자리잡고 살다가 떠나갔고,
현재는 경주김씨가 가장 많이 살고 있슴
정약용 부자상
잠시후 다산 정약용 부자의 상봉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있는 다산 정약용 쉼터를 지납니다.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하던 정약용이 아들을 만났던 장소로 강진 유배지에서 아버지 다산이
아들을 만나고,바다에서는 물고기들이 서로 만나고,하늘을 나는 새들은 다산의 시(詩)속에서
만납니다.학자이기 이전에 한여자의 지아비요,아버지였던 다산 정약용..가족에대한 그리움으로
몸부림치던 유배생활 5년째인 1805년 겨울에 아들이 찾아와 여기에서 만나게 됩니다.
바다에서 물고기들이 서로 만나는 형상
줌을 사용해서 강진읍도 담아본다
청자 타워와 짚트랙 오늘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 운행을 안한다고합
강진 가우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청자타워와 해상 공중하강체험시설‘짚트랙’이 개장했습니다.
청자타워는 가우도내 정상에 25m 높이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하늘길’이라 불리는 짚트랙.
짚트랙은 서로 다른 높이로 설치된 고정형 구조물에 와이어 로프를 설치해 형성된 경사면에 트롤리를 이용,
별도의 전기적 장치없이 무동력으로 하늘을 나르듯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시설입니다. 강진 가우도 짚트랙은
길이는 약 1㎞(973m)로 청자타워에서 출발해 대구면 저두 해안까지 갑니다. 라인은 3개로 세 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해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공중에서 서로 마주보며 내려올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사스레피나무는 암수가 다른 나무로서 이른 봄날 꽃을 피운다. 다섯 장의 꽃잎을 가진 작은 꽃이 가지 밑에서
땅을 향하여 수십 수백 개가 줄줄이 매달린다. 암꽃과 수꽃의 모양이 비슷하고, 꽃이래야 새끼손톱만 한 크기다.
암꽃은 황백색에 꽃잎의 끝부분은 꽃이 피고 조금만 지나면 보랏빛으로 변한다. 꽃에는 특별한 냄새가 있다.
향기로운 냄새가 아니라 가정용 LPG가스가 누출될 때 나오는 퀴퀴한 냄새에 가깝다. 꽃이 필 때면 후각이
예민한 사람들은 금세 알아챌 수 있다. 열매는 늦가을에서부터 초겨울에 걸쳐 까맣게 익으며 다음해까지 달려 있다.
열매가 많지 않은 겨울 동안에 새들에게 먹이를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종자를 퍼뜨린다.
아직도 갈대의 원형 모습을 잃지 않고 그대로 있다
해도 부끄러운듯 살짜기 얼굴을 내민다
이렇게 가우도를 한바퀴 돌고 주차장 버스에 올랐는데 저녁식사시간이 많이 남아서
고바우 전망대와 청자 박물관옆에 있는 푸조나무를 보기로 출발을 한다
다음에는 마량항에서 여기까지 트레킹을 한번 해보고 싶다
하트안으로 덕룡산도 담아보고
줌인해본 덕룡산
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비(영랑쉼터참고)
고바우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덕산 왼쪽 망호 출렁다리 가우도 오른쪽 저두 출렁다리
빛내림과 빛에 반사되는 은빛 바다풍경
푸조나무를 뒤로하고 우리는 강진읍내 식당으로 직행한다
오늘의 메뉴 고등어 찌게 백반
식당을 나오니 5시반쯤 됐는데 벌써 해는 서산으로 저녁노을이 물들기 시작한다
이제 모든 일정을 끝내고 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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