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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꿩탕과 파래소 폭포

10일 날 밤에 옆지기 티비 보면서 울산 상북면 꿩요리집이 나오니까 토요일에 가자하여

혼쾌히 안내를 하고 먼길을 나섰다

부산에서는 약간씩 비가 내렸으나 일기예보를 보니 12시부터 개인다고 했는데 과연 여기에

 도착하니 구름이 벗겨지기시작한다

궝요리집 전경

구름사이로 살짝 배내고개도 보인다 저고개를 넘으면 바로 오지중에 오지 배내골이다

지금이야 길도 잘 닦여지고 많은 위락시설과 펜션들이 지어지고 개인 주택들도 많이

들어 찼지만 10여 년 전에만 해도 교통이 안좋아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었다


옛날 꿩요리를 먹어봤는데 오랫동안 꿩사냥을 못하게 해서 꿩요리를 먹을 수가 없었는데

요즘은 꿩도 집에서 사육을해 마음대로 꿩요리를 먹을 수가 있다

이집 꿩요리는 생각보다 많이 질긴편이다

점심식사를 하고 배내골 파래소 폭포를 찾아 청수골로 들어간다


영남알프스의 심장부, 배내골
배내골은 영남알프스의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다. 맑은 계곡 옆으로 야생 배나무가 많이 자란다 하여 배내골이라

하고 한자음으로 이천리라고 한다.
이곳은 신불산~영축산의 남쪽 알프스와 밀양의 천황산~재약산을 잇는 서쪽 알프스 사이의 이십 리에 뻗친 협곡으로

피서철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다. 또한, 아직도 태고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봄이면 고로쇠 수액이

나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이 물을 먹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양산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고갯길 넘어 산으로 둘러싸인 배내골에 닿으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의 평화로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배내골은 고지대 사이에 끼여있는 긴 골짜기이기 때문에 일조량이 다른 지방보다 2시간 이상이나

짧아, 여름에도 냉기가 감돈다. 이런 기후 조건을 활용하여 딸기 재배를 많이 한다.

몇년 안왔더니 언제 자연휴양림 안에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 어렵지 않은 길인데 이렇게 하여 수익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복잡하게 빙빙 돌아가는 모노레일


옆지기는 이런 곳도 힘겨워서 뒤처져서 올라온다



여기가 아연광산인데 지금은 페쇄돼서 철망으로 막아놓았다

나무들 사이로 살짜기 보이는 파래소 폭포 전설에 의하면 여기서 호박소까지 지하로 통한다고 함

바위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들


저위로 곧장가면 상단 휴양림이 나온다

걸어가는 상단휴양림 (1.7km,소요시간 40분)
통나무로 만들어진 숲속의 집5동과 산림문화휴양관 16실로 이루어진 신불산폭포 상단휴양림은 신불산의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억새군락지로 유명한 간월재와 신불산을 쉽게 탐방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로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행 차량이 없어 다른 휴양림과는 차별화된 고즈넉한 휴양의 참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배내고개에서 배내골로 조금 내려오면 차량진입로가 있다

가지산 아래 석남사 앞에서 남쪽으로 나아가 덕현재에 다다르고 여기서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배내골이

누벼진다. 배내의 서쪽은 천황산이 높고 동편으로는 간월산과 신불산의 영봉들이 솟아 배내협곡은 그야말로

 심산유곡의 경치를 이루고 있다. 예전만 하여도 태산을 넘는 듯 길이 멀고 험하여 인적이라고는 드문 비경에

 잠겨 있던 곳이였다고 한다. 간월산과 신불산의 자락이 서쪽 배내골로 급히 떨어지는 한 곳에 백운동이 있다.

동이란 산천이 돌리고 경치가 좋다는 동천일 것이고 백운은 폭포를 비유하였을 것이다. 폭포를 이루는 주위

 계곡에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주며 특히 삼림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등산객들의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다. 흰 물줄기가 못으로 흘러 다시 흐르면 배내천인데 이 배내천은 낙동강으로 흐른다.

수량이 풍부할 때는 웅장한 폭포였는데 겨울의 가뭄으로 볼 품이 없는 초라한 모습이다

그래도 인증은 해야지


파래소 폭포 여름풍경

 파래소 폭포 한겨울 풍경


한겨울이라서 모노레일도 운행중지


계곡은 물이 말라 볼품이 없고



파래소 폭포를 품은 하단휴양림
신불산폭포하단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7실과 연립동 1실로 비록 많지 않은 객실이지만 여름이면 뜨거운 태양을

 피해 피서지로 선택하는데 아무런 주저함이 없을 정도다. 약30분정도만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파래소폭포는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깊고 푸르고 맑아 무더운 여름 찾는 이들에게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탄산음료 한 모금 보다 더 상쾌한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출처:다음백과



몇년사이에 많이 변해 있다 위에도 주차장이 설치돼 많이 편리해졌다

아직도 산허리위는 구름으로 가리어 볼 수가 없네

맑은날의 자연휴양림 하단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해발 1천미터 이상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두 번째 고봉인

신불산(1,159m)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져 태고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맑고 깨끗한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여 찾는 이들에게 진정한 정신적 육체적 힐링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전국의 다른 휴양림과는 달리 상단과 하단휴양림으로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으며,

 하단에서 약 1시간쯤 걸어가야 하는 상단휴양림은 “가장 느리게 가는 휴양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집 아저씨도 성질이 고약해 다니는 길을 자기들 화장실 쓴다고 막아버렸다

유스호텔을지나 사촌동생 친구의 별장으로 가는데 에덴베리 위에 길 10m 앞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안개가 끼었다




하늘아래 첫동네같은 해발 450m에 자리잡은 동네다

집앞에 잔디밭과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준다

오르면서 내려오면서 보니 우리는 정말 살 수가 없을것 같은데 외지 사람들이 들어와

현지인들보다 더 많이 살고 있다 땅한평에 60~100만원이라니 놀라고도 남음이 있다

한옥형태로 지었는데 평당 700만원들엇다고 한다

차한잔 마시며 이야기 하다 보니 오후시간이 훌쩍 다 가버렸다

또다른 손님이 오기에 우리는 나오는데 벌써 석양 하늘에는 노을이 짙게 물들어가고 있다

                                                                                                    멕시코 여자의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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