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라산을 정상까지 밟았는데 안개로 백록담을 보지도 못했고 금년에는 눈도 한번 밖에
못 보았기에 겸사겸사 배로 떠나는 일요 산악회 일정이 있어서 합류를 했다
비행기로 가는 것 보다 여유롭고 가격도 저렴해 7.9000에 다녀왔다
전에 제주와 부산을 다니던 6천톤급 여객선이 선령제한으로 동남아에 매각하고 그동안 6개월째
운행을 못하고 있다가 새로운 9천톤급 여객선을 구입해 이번달 부터 운행을 하게되는 뉴스타호
(엠.에스.페리)’
뉴스타호‘는 총톤수 9,997톤, 선령 19년, 여객정원 710명의 중대형 여객선으로 항해시간이 비교적 긴 항로를
운항하기에 적합하며, 선내 이동 공간이 넓고 사우나시설·게임방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이용객들이 한층 더 쾌적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배에서 바라본 연안여객 부두의 야경 부산타워도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을 하고
부산대교
길이 841m, 너비는 본교구간 및 고가교 박스거더(box girder) 구간 20m, 고가교 PSC 거더(girder) 구간 16m로서
1980년에 준공되었다. 부산시민의 정(情)과 6.25 동란 중 피난민의 애수가 담긴 선개교인 영도대교 자리 옆에
들어선 새 교량이다.
' 부산항대교
부산항대교는 는 길이 3,368m에 사장교 1,114m, 접속교 2,254m(영도구간 609m, 감만동구간 1,645m)이며, 폭은 18.6~28.7m로
4~6차로로 진·출입 램프 3개소로 이루어져 있다. 교각 위에 세운 탑에 케이블을 경사지게 설치해 다리를 지지하는 강합성
사장교로 다이아몬드형인 주탑(2기)의 높이는 190m이며, 해수면에서 상판까지의 최고 높이는 68m이다. 총 사업비는
5,384억원(민자 3,334억원, 재정지원 2,050억원)을 투입한 자동차 전용도로이다.
부산항대교는 북항에서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광안 대교에서 거가 대교에 이르는 7개 교량의 해안 순환 도로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다. 부산항대교는 1993년 11월 도심 순환도로 해안구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고시로 본격
추진되었다. 1996년 2월 ‘96민자유치 기본계획 대상사업(BTO) 반영고시에 의해 1996년 3월∼1998년 2월까지 기본설계가
완료되었다. 1999년 12월 31일 민자유치 대상사업으로 지정, 2000년 7월 31일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2001년 4월 24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006년 1월 11일 실시협약 체결 및 사업시행자가 지정, 11월 29일 도시계획 결정 및 고시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선실복도와 로비 세면장 화장실 목욕탕도 아주 잘되어 있슴
2층과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휴게실과 1층 선실로 들어가는 입구
배는 무척 조용한 편이고 로링도 전연 없는 편이고 각종시설도 만족 마트 식당 매점등
편의 시설과 오락실도 갖추어져 있다
물때가 다른 오늘은 평소보다 한시간 정도 일찍 하선 성판악 주차장에 6시15분 도착 6시20분 부터
산행에 들어갔다 컴컴한 새벽 후래쉬를 이용하여 출발
한라산 국립공원 표지석으로 성판악 인증을 하고
진달래 대피소에서 12시 이전에 통과하라는 안내표지
약간의 바람은 불지만 날씨가 영상 6도로 포근한 날씨다
눈도 보이지 않고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달만 삐쭉이 얼굴을 내밀고
동쪽하늘에는 여명이 밝아오고
30여분 전진하니 여기는 눈도 쌓여 있고 길은 빙판이라 조금 쉬면서 아이젠도 착용하고
7시가 넘으니 나무사이로 아침해가 비추고
한시간여 올라왔나 속밭 대피소에 도착 아직도 2시간을 더가야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한다
한 달정도 산행을 못하고 트레킹정도만 했는데 19.2km를 어떻게 소화시켜야 할지
걱정도 되지만 오늘은 두시간 여를 일찍 출발 했으니 쉬엄쉬엄 가보자
해발 1.200m 앞으로도 750m를 더 올라가야 한다
내앞에가는 저 처자는 아이젠도 없이 빙판길을 잘도 간다
이제 서서히 구상나무 고목도 만나고
두 가지가 연리지처럼 위에서도 한살이 돼있는 신기함도
이곳 성판악에서 오르는 길은 구상나무군락지
약간의 됨비알을 지나면 진달래대피소에 가까이왔다는 증거다
잠시후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 돌로지은 맘모스 같은 화장실도 담으며
당도한 진달래 대피소 여기까지는 예상 소요시간 10분전 9시10분이다
너덜지대 평소에는 걷기에 아주 불편한데 눈이 쌓여 걷기에 아주 편하다
오르는 다리는 무겁지만 그래도 온힘을 다해 걷는데 걷는 것 보다 쉬는게 더 많다
그래도 1.600m까지 진입했으니 이제 놀멍쉬멍 내패스대로 가보자
구상나무 군락지 고사목과 살아있 나무가 여러 형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금더 오르니 아래 풍경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전망 좋은곳에서 바라본 제주도의 수많은 오름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라산에 여러번 와봤지만 이렇게 날씨 좋은 날은 처음인 것 같다
고사목을 배경으로 인증도 하고
서귀포 시내와 앞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살아 백년 죽어 백년이라는 구상나무는 제 수명을 다하고 이제 하나의 고사목으로
우리의 눈길을 멈추게한다
아~ 저기를 넘으면 정상으로 가게되는데 빤히 보이는 곳이지만 아득하기만하다
살아있는 구상나무
서귀포 앞 바다의 햇볕에 반사되는 은물결 마치 노을을 보는 것 같다
그래도 힘겹지만 어찌어찌 여기까지 왔다 아직도 고도 150 m를 더올라야 된다
서귀포 앞바다 작은섬 범섬 섭섬 문섬이라고 지나가는 산객이 가르처준다
이 구상나무는 얼마나 바람에 시달렸으면 이렇게 바위에 납작 업드렸을까?
아~~ 이제 정상이 보이는 1.900m에 도달했다 10시30분이다 이곳 짧은 됨비알이지만 얼마나 힘겹게
올랐는가 내나이에 다시는 이길을 못 걸을터 마지막으로 오르는길 바람도 없고 따뜻해서 상고대는
못보아도 그냥 좋기만하다
1.900m에서 인증을하고 다시 한걸음씩
드디어 정상에 섰다 마음이 포근하다
데크 기둥에 카메라 올려 놓고 인증을 하려니 앞을 가로 막는 사람들이 있어서
몇번 시도하다 겨우 이렇게라도 찍었다
이 맑은 공기 언제까지나 머물고 싶다
백록담을 보려고 그 얼마나 여러번 시도를 했었는가 작년에도 구름으로 덥혀 보여주지 않았던
백록담 세번와서 한번 볼 수 있다면 행운이라했던가
백록담 남벽
언제 다시 올 수 가 있을까 백록담을 뒤로하고 다시인증을 해본다
저뒤의 북벽도 한번 가보고 싶지만 너무 지처 있어서 포기한다
백록담 넘어로 보이는 제주시가지
어렵게 보여준 백록담 이렇게도 담아보고 저렇게도 담아보고
한라산백록담
총 둘레 약 3㎞, 동서길이 600m, 남북길이 500m인 타원형 화구이다. 신생대 제3·4기의 화산작용으로 생긴 분화구에
물이 고여 형성되었으며, 높이 약 140m의 분화벽으로 사방이 둘러싸여 있다.
백록담이라는 이름은 옛 신선들이 백록주를 마시고 놀았다는 전설과 흰 사슴으로 변한 신선과 선녀의 전설 등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다른 한라산의 기생화산들은 분석으로 이루어져 있어 화구에 물이 고이지 않는 데 비해, 백록담에는
물이 고여 있다. 과거에는 1년 내내 수심 5~10m의 물이 고여 있었으나 담수능력이 점점 떨어져 수심이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바닥을 드러내는 날도 많아지고 있다.
물의 일부분은 땅 밑으로 복류한다. 화구벽의 암질은 동쪽과 서쪽이 서로 다르다. 서쪽은 화산활동 초기에 분출한
백색 알칼리 조면암이 심한 풍화작용을 받아 생긴 주상절리가 기암절벽을 이루며, 동쪽은 후기에 분출한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분화구와 절벽에는 눈향나무덩쿨 등의 고산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이곳은 한라산의 정점으로 백록담에 쌓인 흰 눈을 녹담만설이라 하여 제주10경의 하나로 꼽았으며,
멀리 보이는 경관과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한라산에는 특히 가마귀가 많다
한라산 정상에서 20분동안 머무르고 11시장각에 관음사 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날씨가 맑다는 증거 제주시내가 한눈에 아~ 감격이다
관음사 쪽에서 오르는 길은 삼각봉대피소에서 오르는길이 짧기는 하지만 급경사라서
오르기가 만만치 않은데 저분들을보니 부러운 마음이 ~대단합니다
장구목능선
장구목 오름으로 이어지는 북벽의 바위군상들
장구목 오름
북벽의 아기자기한 바위 군상들
북능에도 고사목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지만 기기묘묘하게 뻣은 모습이 눈을 멈추게 한다
차거운 날씨였다면 지금 이곳에는 눈꽃과 상고대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줄텐데 ~~~
이사진은 이틀 전 21일에 우리 월요팀이 이곳을 지나면서 찍은사진인데 3일사이에
이렇게나 변해버렸다 현재 기온 영상 6도이니 이해도 가지만
헬기장에서 식사하는 두연인의 모습이 정겨워보여서 담아보고
헬기장에서 용진각대피소 자리까지 급경사지역 오르는 사람들도 힘들지만 빙판길에
내려오는 나도 미끄러워 정말 힘들다
멀리보이는 이바위를 줌인해보는데 속이 비어있다
용진각 대피소 자리
용진각대피소 자리에서 바라본 한라산 북벽
장구목 능선의 병풍바위
용진각 현수교 윗쪽의 얼음기둥
용진각 현수교
물허벅을 질머진 제주도의 여인상
용진각 현수교와 삼각봉 아래에서 바라본 왕관바위
삼각봉 대피소에서 바라본 삼각봉 왜 삼각봉이라 했는지를 알겠다
삼각봉대피소
진달래 대피소와 삼각봉대피소는 예전에 매점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을 했는데
지금은 매점을 페쇄하여 북적이는 사람도 없고 내부는 조용하기만 하다
물론 평일이라서 더 썰렁하겠지만 여기서 남은 김밥 한줄을 뚝딱 해치우고
하산을 서두른다
북사면이지만 이정도의 눈밖에 없다
삼각봉 대피소에서 개미등까지는 남쪽능에서 많이 자생하는 구상나무는 없고 대신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역시 차거운 북사면에는 소나무가 적격인가 보다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한라산 고지대의 소나무숲 면적이 늘어나는 등 생태계가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림연구소에 따르면 한라산 관음사 등반로 주변에 있는 개미등 일대 소나무숲 면적은
1967년 10.32㏊였던 것이 2009년에는 44.34㏊로 42년 사이 무려 4.3배나 급증했다. 또 이 기간 돈내코 등반로 주변
소나무숲 면적은 29.29㏊에서 56.36㏊로 1.92배, 어리목 등반로 주변에 있는 사제비동산 일대는 11.57㏊에서
19.87㏊로 1.72배 증가했다. 서울신문제공
어째서 개미등인지는 모르겠다 설명이 없으니
탐라지구 대피소
탐라계곡의 다리로 내려가는 급경사와 아래는 다리
이 숯가마터는 관음사 등산로 2.5km 지점에 있으며 1940년경에 만들어져 한라산에 산재되어 있는
참나무류를 이용하여 참수숯을 구어내던 장소로서 제주도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현장 학습 장소라고 한다
탐라계곡 다리를 지나니 이렇게 산죽군락지가 보인다 만세돈산에서 윗새오름까지는 온통 산죽이다
일본이나 한라산이나 화산지역에는 산죽이 많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
구린굴
한라산 서쪽 중턱에 있는 동굴로 길이 40 m. 높이 4~6 m. 너비 5~8 m. 해발 680 m 지점에 있어 한국 용암동굴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동굴로 알려져 있다. 한라산의 계곡을 따라 밑으로 뻗어내려 경사도 7.3 °의 단조롭고도
직선적인 동굴이다. 입구는 비교적 넓고, 동굴 안에는 4개의 분기공(墳氣孔)이 있다.
한라산의 경사면에 위치하기 때문에 동굴 내부에는 곳곳에 동굴류(洞窟流)의 유수지(溜水地)가 있고, 동굴 측벽에는
동굴류의 침식삭박에 의한 침식지형이 나타나며, 또 용암류(熔岩流)의 바닥 침하로 생긴 용암선반[熔岩棚]이 남아 있다.
특히 동굴 내부에 형성된 길이 20 m와 34 m, 너비 5∼8 m의 2개의 용암교는 매우 모식적인 용암동굴지형으로 알려져 있다.
박쥐는 동굴 속 도처에 군서(群棲)하고, 그 밖에 거미류 ·톡톡이류 및 노래기류 ·진드기류 등이 서식하고 있다
탐라계곡
한라산 백록담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용진각대피소, 장구목과 삼각봉, 개미목 동쪽으로 흐르는 동탐라골의 물과 삼각봉
아래쪽에서 발원하여 개미목의 서쪽으로 흐르는 서탐라골의 물이 능화오름의 동북쪽에서 합쳐진다.
관음사 입구의 등반로와 어리목 등반로에 인접해 있는데, 관음사에서 계곡까지는 약 3㎞거리에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길이는 30~40m이다. 탐라계곡은 가운데 능선을 중심으로 동탐라계곡과 서탐라계곡으로 나누어진다. 계곡으로
흐르는 한천은 한라산의 북면에서 시작되어 급경사를 이루며 하류로 이어져 하천을 이룬다. 높이가 무려 50m에 가까운
이끼폭포를 비롯하여 중간에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으며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꽃과 동·식물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관음사지구 관리사무소에서 천원지불하고 인증서 발급
기록을 10분 늦게 시작하고 조금 늦게 마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