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통영 달아공원에서 바라만 보았던 연대도와 만지도를 산악회따라 들어가본다(3/18)
[ 연대도 소개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연곡리[烟谷里]에 위치한 섬으로
정상부 연대봉은 높이가 220.3m이다.
연대도는 섬의 경사가 급하고, 남쪽 해안에는 높이 10m가량의 해식애가 발달했다.
북서 해안에는 평지가 있어 연대마을이 들어서 있고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 정상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 하여 연대도라 불렀다고 한다.
온화한 해양성기후로 겨울에 결빙되는 날이 거의 없으며,
식생은 동백나무, 풍란 등 아열대성 식물과 난대성 상록수림이 자생하고 있다.
초기 철기시대의 패총과 토기 등이 출토된 연대도패총은 사적 제335호로 지정되었다.
경남 해안에서는 처음 등장한 섬과 섬을 잇는 출렁다리는
2013년 10월에 착공하여 2015년 1월에 준공되었는데
길이 98.1m. 폭 2m 현수교 형식으로 산양읍 연대도와 만지도를 걸어서 오갈 수 있다.
다리 주변으로 한려수도의 절경이 펼쳐지고
바람에 따라 출렁임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출렁다리이다.
선장의 웃기는 이야기 저 다리를두고 연대도에서는 연대도 출렁다리 만지도에서는 만자도 출렁다리
이렇게 계속 싸워서 선정이 중재를 했는데 가운대 다라라고 해서 지금은 싸우지 않고 잘 지낸다고
아무래도 연대도가 크니까 연대도 출렁다리라 해야겠지요
연대마을
오늘 첫번째 오를 연대봉
만지도와 만지봉
연대도 지겟길’은 예전 마을 주민이 지게를 지고 연대봉까지 오르던 길이다.
걷기 여행자에게는 연대도의 동쪽 숲을 연결하는 지겟길이 걸을 만하다.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4구간
‘연대도 지겟길’은 예전 마을 주민이 지게를 지고 연대봉까지 오르던 길이다. 호젓한 숲길이 약 2.2km(1시간 30분)
이어지며, 곳곳에 전망대도 있다. 지겟길은 멧돼지가 출몰하는 지역으로, 혼자 걷지 않는 게 좋다.
만지도와 연대도 배편은 들어갈 때 탑승한 배(동일 회사)를 다시 타고 섬을 나서야 한다.
이날도 멧돼지 사냔한다고 오르지 못하게 해서 둘레길만 조금 돌아보았다
연대도 몽돌해변
해변가의 바위들은 이렇게 용암으로 형성되어 걷기도 불편하다
물속에 잇는 군수를 한분이 건저 올린모습
바닷물에 씻기고 씻겨 반들거리는 바위
어느집 화분에 핀 마가렛 소나무 베어낸 곳에 화분을 만들어 놓은 모습
여기도 사스레피 나무가 많이 보인다
돈나무도 수없이 많이 보이고
몇백년된 소나무도 많고
연대도(왼쪽)와 만지도(오른쪽)를 연결하는 출렁다리가2015년1월 22일 개통됐다. 이 출렁다리는 사람만 건널 수 있는 보도교이며
길이 98.1m. 폭 2m 규모의 현수교다.
경남 해안에 처음 등장한 이 출렁다리는 사람만 건널 수 있는 보도교이며 길이 98.1m. 폭 2m 규모의 현수교 형식이다.
바닷물 위로 설치된 출렁다리 주변에는 한려수도 청정해역의 장관이 펼쳐진다.
만지도는 주민이 30여명이고 아직 개발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작은 섬이다.
그동안 두 섬은 100m 이내 거리에 있었지만 주민들이 배를 타고 오고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통영시는 이번 출렁다리 개통을 계기로 산양일주도로·수산과학관·ES리조트를 거쳐 송도∼저도∼학림도 어촌관광지∼연대도
∼만지도로 연결되는 천혜의 관광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지도에서 출렁다리로 향하는 길은 나무 데크가 이어진다. 데크 따라 자그마한 모래 해변에 내려서거나, 푸른 바다에
잠시 발 담글 수도 있다.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출렁다리는 파도 위에 아슬아슬한 자태로 섬들의 이정표가 됐다.
2015년에 건립된 길이 98.1m 출렁다리에 올라서면 시야가 탁트인다
연대도 연대봉
[ 만지도 소개 ]
인근 다른 섬에 비해 비교적 늦게 주민이 입주한 섬이라는데서
유래하여 늦은섬이라고 하며, 섬의 형상이 지네와 같이 생겼다하여
만지도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만지도의 북쪽에 위치한 저도는 닭에
인근 동쪽에 위치한 연대도는 솔개에 비유되어
서로 먹이 사슬에 있어 함께 번성할 길지라 한다.
연대도와 출렁다리로 이어져있고 해
변을 따라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데,
특히 옛 어른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이라해서 “
지겟길”이라고 부르는 산책로에서는 섬의 5부 능선을 따라 돌며
섬의 수려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서쪽의 만지산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했으며
만지산을 큰 산이라고 부르는데 만지마을에서 하나밖에 없는 가장 큰 주산이다.
물개 전망대
남해안의 섬들은 거의가 동백나무 군락이 많은데 여기도 예외가 아니다
아름드리가 될법한 나무도 보인다
요즘은 어느 산이나 현호색이 많이 보인다
욕지도 안가봤지만 언젠가는 기회가 있겠지
연대봉 정상이 보인다
만지도 전망대에서 본 풍경
만지도는 동서로 1.3km 길게 누운 작은 섬이다. 주민은 10가구가 채 안 된다. 그나마 통영에서 오가며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만지도는 주변 섬보다 주민이 더디게 정착해 만지도(晩地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털머위도 보이고
만지도에는 산자고가 많이 피어있다
멧돼지 사냥 때문에 연대봉은 못올랐으니 여기 만지봉에서라도 인증은 해야겠지
찔래꽃도 보이고
200년해송과 전망대
누군가가 소원탑을 쌓았네 소원성취 하소서
만지봉 오르는 길에 본 연대도의 해안 절벽
만지봉 오르는 길은 만지도와 연대도의 해안 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만지도에는 풍란이 자란다.
무슨 쌩뚱맞은 견우직녀 길인가 했더니 옛날 공개적으로 남녀가 만나기 어려운시절
밤에 남녀가 서로 반대 쪽으로 올라 중간에서 만났다는 그 길이 견우 직녀 길이라 부른다고
누군가가 폐가에 써 놓은 글귀를 보자니 빙그레 웃음이 지어진다
老年 Three 고
놀 고
쓰 고
베풀고
老年 No 고
눕지말 고
속지말 고
다투지말 고
황새냉이
멀리 요트 한대가 빠른속도로 이동을 한다 줌인해본다
탄소배출제로 에코아일랜드 회관
회관에 왔는데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연대도 못 돌아본 곳 다시 들어가본다
그 옆에 있는 것은 ‘연대도사패지해면기념비(烟臺島賜牌地解免紀念碑)다. 연대도는 섬 전체가 1665년 충렬사(忠烈祠) 사패지(賜牌地, 왕이 내려주는 전답)로 지정되면서 주민들은 소작농이 되었다. 정부수립 이후 1949년에 농지개혁이 있었지만 일부대지와 전답은 여전히 충렬사 사패지로 남아 있다가 1989년 7월 섬 주민의 소유권으로 이전되어 세운 기념비란다. 통영시 명정동에 있는 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忠武公 李舜臣)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별신장군(別神將軍)’ 비석이 있다. 남해안 별신굿을 모시는 별신대(別神臺)라고 한다. 별신굿은 무당이 제사하는 큰 규모의 마을굿이다. 굿은 토속신앙 적 성격이 강하면서도 마을의 일체감으로 생산과 소비를 자극함은 물론 종합예술성을 내포하고 있다.
양식장에 아예 생활공간을 만들어 놨다 느끼는 점은 오염?
저곳이 유명한 한산대첩의 한산도라고함
에코랜드 체험 센타라는데 문이 잠겨저있다
연대도 해수욕장
개복숭아인듯 꽃이 피어나고 있다
섬 트레킹을 마치고 달아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통영 중앙시장 구경 한다고 강구안 해변에 주차를하고
보이는 게 서피랑 작년 년초에 차거운 아침에 저기를 올랐었지
통영 활어시장부터 한바퀴 돌며 이것 저것 해산물을 살펴본다
2만원 3만원 5만원 외처대는데 시간이 없어 먹고 있을 시간이 없으니 그림에 떡이다
이집 아주머니 나이도 지긋하시고 기웃거리는 손님도 없는 것 같아서 측은지심 발동
갈치3만원 고등어 만원 도합 4만원에 포장을 해주는데 포장비 2천원을 받는다
덤으로 주지는 못하나마 포장비까지 받아요 하니까 한마리 덤으로 주신다는데
포장은 이미 끝났는데 그냥 뒤돌아서서 왔다
'경남.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 해오름 예술촌 (0) | 2019.05.07 |
---|---|
통영 비진도 (0) | 2019.04.27 |
양산 성황산 트레킹 (0) | 2019.04.14 |
거제 대금산과 진달래 (0) | 2019.04.03 |
내수면환경 생태공원과 여좌천 벚꽃길 (0) | 2019.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