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울 산악회 목요트레킹 오늘은 진해 안민고개에서 대발령까지 10여km를 걸으며
여좌천 벚꽃길까지 가는 긴 코스다 노선버스타고 가기로 돼있는데 인원이 많아진 관계로
28인승버스로 안민고개까지 편하게 이동을한다(3/28)
미세먼지 과다로 시야가 말이 아니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랬을까
그맑던 깨끗했던 우리나라가 이웃을 잘 못 만난 죄밖에.....
600m 능선길은 벚나무가 많지만 아직 만개는 하지 않았다
우리가 오늘 걸어야할 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 고요 아침산책길 대발령까지
저기 하얗게 보이는 벚꽃길을 따라가면된다
이꽃이 홍도화라고 한다
이꽃도 복수아 꽃인데 개복숭아 일까?
진해드림로드 소사생태길 가는 길섶에는 빠알간 홍도화 꽃들이 만개해 반기고 있었으며, 정자 쉼터에서는
저멀리 시루봉의 시루바위도 보이고, 각종 봄꽃들도 피어 있었으며 싱그러운 신록의 향기가 .....
이길이 예전에 창원과 진해를 오가는 길이었다
고목에 꽃이 핀다더니 부러진 고목에도 홍도화는 피고 있다
며칠만 늦게 왔어도 이렇게 멋진 꽃을 볼 수 있을건데 그렇게하면
여좌천 벚꽃은 볼 수가 없으니 그럴 수도 없고
벚꽃길이지만 복숭아꽃도 만만치가 않네
쉼터에서 잠시 가저온 주전부리를 나누어 먹고
이제 삼나무 숲속에 있는 황토길을 걸어본다 번거로우니 그냥 신발 신은채로
십자로도 만나고
보라색 제비꽃도 반갑게 맞이해 주고
이렇게 시민의 건강을 챙겨주는 진해구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청룡사도 지나고
벚꽃을 형상화한 조각품
사방댐의 게곡물도 졸졸졸
이러한 정자 쉼터도 여러곳에 설치해 있어 더 없이 좋은 휴식처를 제공한다
산목련도 이제 생명을 다한듯
영지꽃
해병대 훈련장이 진해에 있어서 여기도 훈련장으로 사용하나보다
공기가 맑으면 참 좋은 풍경인데 오늘은 미세먼지도 극성을 부리는 날이어서
진해만의 풍경도 그렇고
천자암의 수선화
여기까지 9.5km 앞으로도 1km는 더 가야 되겠지
산수유도 만나고
대발령까지 이제 1km 남았다
지금피는 것을보니 용담은 아닌 것 같고 구슬붕이인듯
황매화도 만나며 이제 대발령으로 내려갈 차례다
이제 대발령에서 만개한 벚꽃을 보면서
대발령 육교를 지나면 우리의 차량이대기
대발령까지 10.5km 이제 트레킹은 끝나고 내수면 생태공원과 여좌천 벚꽃길로 이동을한다
Milva -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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