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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천사대교

주말 4촌동생의 장인의 부음를 받고 옆지기와 동행 문상을하고 서둘러 얼마전에 개통한 신안

천사대교로 향한다 서해 고속도로를 타고 무안 나들목에서 빠저나와 현경면과 해제면을거처

지도읍을 지나고 압해읍 천사대교에 도착하니 어둑어둑 많은 차량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오도선착장에서 바라본 천사대교

천사대교전라남도 신안군에 있는 국도 제2호선교량으로, 압해읍압해도암태면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이다.

 국내 최초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에 배치한 교량으로 총연장은 10.8㎞이며, 2019년 4월 4일 개통을 했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9개면 섬들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펼쳐진 일명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을 완성한다.[

전라남도 남서부 해역에 있는 신안군은 72개의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해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다 하여 '천사의 섬'이라 불리고 있다

총연장 10.8㎞인 천사대교는 목포와 연륙교로 이어진 신안 압해도와 섬으로 떨어져 있던 암태도를 잇는 왕복 2차로 연도교다.

교량 길이만 7.22㎞ 주탑 최대높이가 195m에 달하는 국내 4번째 규모의 해상 장대교량으로, 사장교와 현수교 공법을 함께

 사용한 국내 유일 교량이다.2010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4개월 동안 공사비 5천814억원이 투입됐다.

교량 공사는 암태면 지역 자은·암태·팔금·안좌도 등 4개 섬 주민(9천181명)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작됐다.

삼각대도 챙겨 이리저리 구도를 잡아보지만 내 실력으로는 이정도 밖에

다리의 야간조명을 배경삼아 둘이 인증도 하고


시시각각 변화는 조명을 찍고 또 찍고 부근에 숙소를 알아 보니 펜션도 민박집도

모두가 대만원 어쩔 수 없이 목포로 나간다



다음날 아침 다시 갔는데 안개로 볼 수가 없다

여기 오도선착장과 압해 송공 선착장을 연결하는 여객선이 있었으나

이제는 천사대교로 인해서 무용지물이 돼버렸다

안개로 볼 수가 없어 빌려온 사진임



 서각 박물관을 보려고 갔으나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오후에 안개가 겆히면 다시 오기로 하고 어제 오면서 봐뒀던

수선화 축제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10여km를 달려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이곳 가룡항 여객선 터미날 까지 왔다

나는 이곳에 수선화 축제장이 있나 했는데 배를타고 선도로 들어가야 된다고 이른 시간이라

항구는 한산한 편이다

우리가 타고 갈 슬로시티호이다 이렇게 안개가 자욱한데 배가 뜬다니 다행이다



지도읍 선도는 그동안 무안군 운남면 신월항을 이용하였으나 수선화축제를 계기로 신안군 압해읍 가룡항을
 새로 정비하여 사용한다고한다


이른 시간이라 30 여명 타고 출발을 한다

여객선 창넘어로 보이는 조그마한 섬 서해안은 물결이 얼마나 잔잔한지 마치 호수위를

미끄러지듯 흔들림도 없이 물결을 가른다

30여분 만에 선도항에 도착


이번 수선화축제는 작은섬에서 개최되지만 12.3ha의 전국 최대규모 면적에서 개최되며 7ha의 면적에 27개 주품종,
 세계품종 100여종이 식재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도읍 선도에는 수선화여인이라 불리워지고 있는 현복순할머니(89세)가 10여 년 전부터 10여종의 세계수선화를
 수집하여 수선화하우스 앞마당에 심어 매년 3~4월경이면 수선화향이 가득하여 마을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어 왔다.

신안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선화 할머니의 스토리를 연계 작년 가을부터 선도에 7ha의 수선화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수선화 구근 수확은 물론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 개최로 관광농업을 활성화하고 누구나 가고싶어 하는
섬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잔남 제일 신문에서


평소 때는 터미날도 없이 마을 사람들이 시간 맞추어 나와서 타나본데

이번 축제 때문에 급조한 터미날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리자마자 대형 화분에 있는 수선화와 히야신스를 담는다

주변 풍경과 축제장 안내판

아침 대용으로 여기서 어묵으로 대신한다





풀하우스


히야신스

광대나물고 탐스럽게



포티시모

풀하우스

수선화의 집


마늘밭

이른 시간이라서 산책길은 한가하니 분위기가 차분하다

수선화와 보리의 공생

무안과 신안에서 많이 재배하는 양파

영~ 폼이 안나 왜 이렇게 어색할까?


풀하우스



칼톤





수선화 축제가 올해 첫회라서 미비한점들이 많다 다음부터는 연구하여 잘 하겠지

주위 풍경을  좀 담았으면 좋았을 텐데 안개 때문에 보이는 것이 없다

드넓은 갯뻘과 김 양식장

콩은 콩인데 무슨콩인지 모르겠다

이게 완두콩이라고 아래 지인께서 알려주신다

여기저기 보이는 보리밭 풍경

우리가 타고 나갈 배인데 이번에는 260명이 타고 왔다니 두시간차이에 격세지감을 느낀다

가룡항으로 돌아오면서 바라본 김양식 장



수선화 축제장을 나와 바로 에로스 서각 박물관으로 왔다















위에 건물은 에로스 성문화 조각품이 있는데 사진 촬영 금지라서 담지를 못했다


잠시 작업장에 들려보았는데 거대한 용을 만들고 있었다

옛 학교건물을 개조하여 서각 박물관과 에로스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암태도와 추포도를 이어주는 추포노두길과 추포해수욕장, 염전 등이 유명하다. 노두길은 물이 빠졌을 때

 두 섬 사이를 건너다닐 수 있도록 만든 돌다리이다. 현재는 그 옆에 시멘트도로가 만들어져

자동차로 건너갈 수 있도록 하였다. 노두길의 운치는 사실상 사라진 셈이다.

 시멘트도로라 해도 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겨 건너갈 수가 없다.지금 다리공사를 하고 있는중

추포도로가는 노두길(썰물 때 징검다리로 건너다니는 길)과 추포 해수욕장을 보러 들어가는데

 천둥과 함께 빗줄기는 점차 세차게 내리기시작한다


노두길은 세면 포장길로 변했고 부근에 공사를 한다고 파헤처 놓아 길도 나쁘고 그러나 여기까지

왔으니 해수욕장이나 보고가자 하고 접근 했는데 백사장은 깨끗하고 아담한데 주위에 시설이

없어서 불편 할 것 같다


차들이 여러대 들어오는데 모두가 나처럼 기대를 하고 왔다 실망만하고 나가는 것 같다

암태도 소작인 항쟁 기념탑

1920년대 일제치하에서 일어났던 암태도 소작쟁의는 농민투쟁 최초의 전국 단위 소작쟁의에 불씨를 지폈던 사건으로 유명하다.

 1924년 일제의 비호를 받고있던 지주들이 소작료를 칠팔할까지 올려받아 소작인들의 저항이 거세지자 서태석와 박복영 씨를

 중심으로 한 암태도 소작회가 분연히 일어나 불납과 파작동맹으로 맞섰고 목포까지 나가 거리행진을 하고 검찰청을 점거하는 등

 격렬하게 대항, 결국 소작료를 사할로 내리는 대승리를 거둔 사건이다.

 

다른곳들을 더 둘러보고 싶지만 비가내려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출발을 했는데 주말이라 많은 차량들이 대거 몰려

차량정체로 도보로 이동하는 것만끔 천천히 움직이는데 조금 전에 식사해서 인지 무척 졸리는데 정말 어렵게 어렵게

운전을 했다 천사대교와 암태도를 빠저나오는데 1시간반 부산까지 6시간만에 돌아왔다

이번여행은 참 어려웠다 저녁에 천사대교에서 사진몇장 남기고 목포로갔다 아침에 다시 들어와 안개 때문에 먼저

수선화 축제보고 다시들어가 이번에도 안개와 비때문에 결국은 못보고 다리만 3왕복 60km 이상을 달렸다


비로인해서 다 돌아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가면 천사섬 분재공원.경치 좋은 자은도 분계해수욕장 .

그리고 백길해수욕장.안좌도 김환기 화백 생가.박지도를 연결하는 천사의 다리도 꼭 들려보고싶다


Sacrifice / Sinead O'con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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