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친님께서 비슬산 진달래 사진을 올리셔서 절정이구나 매년 생각만 하고 때를 놋처 못가본 곳
이때다 하고 지인에게 가자하니 벌서 예약을 했다한다 그래서 한자리 부탁 했더니 그냥 오면된다고
70년대에 비슬산을 다녀오고 이제 가니 40년이 넘었다(4/22)
유가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827년(흥덕왕 2)도성(道成)이 창건하였고,
889년(진성여왕 3)탄잠(坦岑)이 중창하였다.
1047년(문종 1)에 학변(學卞)이 중수하였으며, 1452년(문종 2)에 일행(逸行)이 중수하였다. 전성기에는 3,000여 명의 승려들이
머물렀으나, 임진왜란의 전화로 소실되었다.
그 뒤 1682년(숙종 8)에 도경화상(道瓊和尙)이 대웅전을 보수하였으며, 다시 낙암(洛巖)이 중수하였다. 일제강점기에 반포된
「31본사사찰령」에는 유가사가 동화사의 수반말사(首班末寺)로 되어 있어 당시 유가사의 사세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다.
1976년에 대웅전과 용화전을 중창하였으며, 1979년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유가사 주위엔 돌탑들이 많네
여기서 산행준비하고 본격 산행에 들어간다
왕벚꽃도 만나고
미나리 냉이
전국의 냇가와 계곡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70cm,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3-7장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작은 잎은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피며, 흰색이다.
꽃받침잎은 타원형, 녹색이다. 꽃잎은 타원형이다. 수술은 6개, 4강웅예다. 암술은 1개다. 열매는 장각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뿌리줄기는 약재로 쓴다.
꽃잔디(지면 패랭이꽃)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땅 위를 기고,
높이 10-20cm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몇 장이 돌려나며, 피침 모양으로 길이 1-2cm, 폭 3-7m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4-9월에 줄기 끝에 3-9개씩 원추꽃차례로 달리고,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색깔이 다양하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피침 모양이며, 겉에 털이 난다. 화관은 통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다
조금 걸어올라가니 이런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바로 산길로 접어든다
처음부터 제법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빽빽히 들어선 소나무
너덜지대도 있고 허리가 부실하니 대퇴부까지 뻐근하고 아파 절뚝거리며 한발 한발 옮기는데
이렇게까지 산행을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조금 번거로워도 차를 가지고와서 대견사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할 걸...
어찌어찌 하다보니 맨후미에서 혼자 걷고 있는데 일행중 산을 잘타는 하늘이가
왠일인가하고 마중을 아왔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것만해도 다행이다 조금 평지가되니 걸을만하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 정상석에서 인증도 하고
9시 30분경에 산행시작 했는데 벌써 12시가 다 되어간다 이정표에는 한시간 20분 걸린다는데
가파른 길을 우리는 두시간이 넘게 걸렸다 저기 보이는 정자에서 식사를 하기로한다
앞에는 오늘 가야할 진달래 군락지 뒤에는 기상레이다 관측소
역시나 여성분들이 많은 음식을 준비해와 진수성찬 없는 것이 없을 정도
점식식사후 나는 걸음이 늦는관계로 천천히 먼저 출발을 하며 분홍빛 진달래도 담으며 목적지로 이동을 한다
아주 절정기라서 색깔이 참 곱다
구름과 잘 어울리는 진달래 여러각도로 담아본다
드디어 진달래 군락지 전망대가 보이고
촘촘히 들어선 대금산과 천주산 같지는 않지만 정말 아름다운 꽃동산이다
지나온산 천왕봉도 다시 바라보고
꿀벌들도 열심히 꿀을 따고 있으며 옆에 있어도 잘 날아가지도 않는다
그냥 지나칠 수도 없지 인증이라도 하고 가야지
봄은 여성의 계절인가 지나가는 아닉네들 모두가 천사 같이 예쁘구나
전망대를 향해 대견사를 향해 조금씩 조금씩 발걸음을 옮겨본다
진달래꽃
어제는 버얼겋게 산몸살 앓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당신이 홍역을 앓고 있다
언젠가 터질 화약火藥처럼
김미숙·시인
진달래꽃
감추려 애써도
자꾸자꾸 망울지는
이 붉은 그리움
아직은 쌀쌀한 당신인데도
그 앞에 자꾸만
부푸는 가슴
오늘은
당신 앞에서
붉고 붉은 빛으로
피는 사랑을
감출 수가 없네요
손상근·시인
== 진달래 꽃 ==
기나긴 아픔을 삼키고 피어난
진달래 꽃
그래서 꽃망울도 멍이 들었나?
아픔 없이는
꽃을 피울 수 없기에
온 겨울 아픔을 이겨내고 피었다.
이겨냈기에
견디어 냈기에
환하게 웃고 있는 진달래.
그 꽃 하나 피우기 위해
진달래는 갖은 눈보라의 행패도
참아 왔던 게 아니었나.
세상을 더 아름답게 수놓고자
기쁨 없는 인생들 가슴에
희망을 하나 가득 선물 하고자
기나긴 날 눈물로 싹을 틔워
아름다운 꽃 문을 열었다
얼굴 가득, 밝은 미소 머금고
윤광석·목사 시인
진달래꽃
아리어라.
바람 끝에 바람으로
먼 하늘빛 그리움에
목이 타다
산자락 휘어잡고 文身을 새기듯
무더기 무더기 붉은 가슴
털어놓고 있는
춘삼월 진달래꽃.
긴 세월 앓고 앓던
뉘의 가슴
타는 눈물이런가.
大地는 온통
생명의 촉수 높은 부활로 출렁이고
회춘하는 봄은
사랑처럼 아름다운
환희로 다가온다.
박송죽·시인,
반갑다 대견사 얼마만인가 40여 년 만에 다시보는 대견사 그많은 절들이 도량을 넓히는데
어찌 대견사만은 옛날 그대로인 것 크게 증축을 안했다
보고 또 보아도 아쉬움이 그리도 남아 다시금 뒤돌아 다시 샷다를 눌러본다
무슨 행사가 있는 것일까 모두가 불경을 외우며 합장을 한다
대견사 암굴의 입구와 출구
대견사는 설악산의 봉정암, 지리산의 법계사와 더불어 1,000m이상에 자리 잡은 사찰 중 한 곳이다.
유가면 용리 산1-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층석탑, 석축, 우물, 마애불 등만 남아 있던 절터에 부지면적 3,633㎡,
건축면적 186㎡로 총 50억원의 동화사 예산을 들여 대웅전 64.17㎡, 선당 58.32㎡, 종무소 58.32㎡, 산신각 5.04㎡등의
4동 규모로 2014년 3월 1일에 준공된 건물이다.일연스님이 1227년 22세의 나이로 승과에 장원급제하여 초임주지로
온 이래, 22년간을 주석한 곳으로 삼국유사 자료수집 및 집필을 구상한 사찰로 유명하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에 의해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이유 강제 폐사된 후 100여 년만인 2014년 3월 1일
달성군에 의해 중창되어 민족문화유산을 재현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있다.대견사에는 불상이 아닌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어 적멸보궁이라 한다. 대견사에 봉안한 진신사리는 2013년 11월 동화사가 스리랑카
쿠루쿠데사원에서 모시던 부처님 진신사리 1과를 기증받아 이운한 것이다.
이 진신사리는 서기 103년부터 스리랑카 도와사원에서 보관해오다 1881년부터 쿠루쿠데 사원에 모셔진
사리 4과중 하나다.
대견봉에 모인 사람들
코끼리바위
말발도리도 만나고
초여름 산행 길에 바위에 붙어 하얗게 꽃 피운 것들과 종종 만난다. 말발도리 종류들이다.
말발도리는 꽃이 진뒤 달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름도 당차지만 실제 꽃이 만개했을 때 보면 참 아름답다. 가지가 바람에 날리면 꽃들이 애교를 떠는 듯 사랑스럽다.
말발도리랑 형제뻘 되는 만첩빈도리(꽃이 겹꽃으로 꽃잎이 다닥다닥 붙음)는 가지를 시원스럽게 아래로 늘어뜨려 꽃을 피운다.
이렇게하여 현재시간 15시20분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 다섯시간 50분 산행을 마친다
|
사랑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