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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어방축제

 

 

26일 밤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광안리 어방축제를 보러 광안리에 왔다

전철역에서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초 작은 화단에 곱게핀 매발톱

6~7월에 피며 지름 3cm 정도로서 갈자색이고 가지 끝에서 밑을 향해 달리며 꽃받침잎은 5개로서

길이 2cm정도이다. 꽃잎은 길이 12~15mm로서 누른빛이 돌고 거(距)는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며 안쪽으로 말리고 꽃잎 밑동에 자줏빛을 띤 꿀주머니가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좌수영어방놀이’와 같은 수영지방의

 전통민속을 주제로 <광안리어방축제>가 펼쳐진다.

 

소규모로 개최되어 오던 남천활어축제, 민락활어축제, 남천벚꽃축제,광안리해변축제를 2001년도부터 통합하여

 개최하고 있는 <광안리어방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광안리해변 테마거리에서 펼쳐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봄축제이다.

 

도심 속에 자리잡은 천혜의 광안리해수욕장과 수려한 금련산에 둘러싸인 부산 제일의 주거환경일 뿐만 아니라

웅장하고 아름다운 광안대교와 민락수변공원 등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인광안리에서 수영지방의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성어기인 4월말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어방(漁坊)

수영지방은 예로부터 어자원이 풍부하여 부산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한 곳인데, 조선시대 경상좌수영 설치에 따른

 수군의 부식문제와 관련하여 어업은 더욱 발달한 것으로 여겨짐

현종 11년에는 성(城)에 어방(漁坊)을 두고 어업의 권장과 진흥을 위하여 어업기술을 지도하였는데, 이것이 좌수영어방이며,

이 어방은 어촌 지방의 어업협동기구로 현대의 수산업 협동조합(어촌계)과 비슷한 의미이며, 공동어로 작업때에 피로를 잊고,

또 일손을 맞추어 능률을 올리며 어민들의 정서를 위해서 노래를 권장하였음.

당시 행해지던 어로작업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좌수영어방놀이』로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으며 광안리어방축제는 이러한 수영 지방의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어방(漁坊)'이라는 축제명을 사용하고 있음.

 

 

 

 

올해 광안리어방축제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 한가운데 무대를 설치하고, “어방의 탄생”을 주제로 어민들의 삶과 수군들의

훈련 장면, 왜란 전투 장면 등을 연출하여 감동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출하는 뮤지컬 “어방”을 공연한다.

 

 뮤지컬 공연후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대형 후릿그물끌기와 신명나는 대동놀이가 진행된다. 또한 민속촌을 방불케하는

어촌민속마을을 재현한 어방민속마을, 맨손으로 고기잡기, 활어요리경연대회 등 바다와 모래사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모든 프로그램은 가족 모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정말 축제다운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역시 한복은 아름다워

 

 

 

 

 

 

 

 

 

 

 

대표프로그램
뮤지컬 “어방”, 경상좌수사행렬

주제프로그램
어방민속마을(전시·체험 20여개 프로그램), 어방민속마을, 진두어화, 수문장교대식, 무형문화재공연(수영농청놀이, 수영야류), 망궐례

문화․공연프로그램
개막공연, 폐막공연, 어방문화공연, 세계민속페스티벌, 의장대 공연, 수군무예공연, 어방꾸러기음악회, 민속마당극, 경상좌수사앵콜공연

참여․체험프로그램
맨손으로 활어잡기, 활어요리 경연대회, 생선회 깜짝경매, 그림그리기·글짓기대회, 사진공모전, 우리옷 체험, 수영성 민속대결,

 내왕소리 체험, 수영성 유물발굴 및 복원체험, 생선 통구이체험, 어방수라간, 모기장 비치시네마

부대행사
윈드서핑대회, 먹거리장터, 싱싱활어장터, 특산물장터, 소망등, 문화예술의거리(자율공연, 수공예품·기념품 전시․판매), 업소가격할인행사

 

 

 

역시 바닷가는 아이들의 천국 차거운 물도 아랑곳하지 않고 잘도 놀고있다

 

 

 

 

 

뭐니뭐니해도 어방 축제는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것이 최고의 즐길거리가 아닐까

 

한 사람이 한 마리만 잡을 수 있는 규칙에 의해 초등생이 먼저 광어를 잡아 엄마에게 의기양양

전달하는 모습이 참 귀엽다

 

맨손으로 활어잡기 참가비는 3천원 한 마리만 잡아도 5~10배의 이윤을 남길 수가 있다

 

많은 사람들의 구경거리 호기심 가득

 

오늘은 바람이 불고 차거워서 해변가에는 별로 사람들이 몰려들지를 안 한다

 

재현해 놓은 수영성

 

소원을 비는 등 모두에게 소원이 이루어 젔으면 좋겠다

 

대부분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글들이 많다

 

축제장에 사람들이 몰려서 회센타에는 한산해서 회값도 평소보다 저렴하다

도미한마리 광어 한마리 4만원에 초장 값으로 2만7천원 3명이 적당히 먹었다

 

경상좌수사 구민과 함께 어방축제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수영의 전통과 현대가 어울어진 거리 퍼레이드로

광안리어방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경상좌수사행렬과 전통행렬, 군악대, 의장대, 현대행렬로 구성되며, 관람객과

 구민들이 참여하는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이다.

 

 

 

 

 

 

 

 

 

 

 

정보 부족으로 가두행렬을 제대로 보지 못해 어찌나 서운하던지 다음날 다시 갈 수도 없고

 

 

 

 

 

 

 

 

 

 

 

 

 

 

옆지기와 제수가 점심도 안 먹었다기에 횟집에서 늦은 점심을 사주고 왔더니 벌써 파레이드가 끝나

아쉬움에 몇컷만 담아보았다

 

임금에게 공경과 충성을 표하던 의례인 망궐례를 광안해변공원 야외상설무대에서 재현하며 축제 개최와 성공을 기원한다.

늦게가서 이것도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부부가 두아이와 함께 화덕구이 체험을 하고 있는데 꼬마녀석들 기대에찬 모습으로 바라보고있다

 

 

 

뮤지컬 어방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뮤지컬 “어방”은 광안리해수욕장 한가운데 중앙무대에서 화려한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수영의 역사적

사실과 민속을 스토리텔링하여 제작되는 창작뮤지컬이다. 뮤지컬 “어방” 은 25의용과 어방의 탄생을 주제로 하여 어민들의

삶과 수군들의 훈련 장면, 왜란 전투 장면 등이 연출되어 감동과 환상적인 무대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광안리해상에서

 횃불을 켜고 어로활동을 하는 수영팔경 중 하나인 “진두어화”의 장관이 펼쳐지고, 뮤지컬 공연 후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고기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대형 후릿그물끌기와 신명나는 대동놀이가 펼쳐진다.

 

뮤지컬 어방을 동영상으로 담았는데 용량이 많아서 올려지지를 않아 난감

이정도로 만족을 ....

 

 

 

 

 

일반 팀들의 춤사위가 끝나고 청소년들의 춤사위가 이어지는데 생기 발랄한

모습들이 얼마나 믿음직스럽고 씩씩하던지 끝날때가지 지켜보고 있었다

 

 

 

확대해서 보세요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학생들 오늘 공연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어

 

주위는 서서히 어두어지고 공기는 차거워지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가온다

 

바닷가 주변으로 설치되어 있는 파라솔멋이 느껴집니다.

임자가 따로 있나요 앉으면 주인이지 .

 

 

 

 

 

오후에 잠시 보았던 어방 뮤지컬 저녁무대를 보려 했으나 옷을 얇게 입고 나가 추워서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Milva - Aria Di F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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