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북.대구

울진 통고산 자연휴양림과 금강송 숲길 3-1 구간


춘양고택들을 돌아보고 여기 분천역으로 왔다

식사장소를 보니  몇년전에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트레킹하고 저녁식사를한 그식당이다

주인장을 보니 참으로 반갑다 수인사를하고 두루치기에 깔끔한 반찬에 미역국으로 식사를 한다(5/23)


전에 다 돌아본 곳이지만 몇년만에 왔으니 다시 한번 주위를 돌아본다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그곳. 백두대간 협곡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국내 최초 개방형 관광열차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가

엄청난 인기몰이 중이다. V-train은 경북 봉화군 분천역~양원역~승부역~강원 태백시 철암역 구간(27.7㎞)을 하루 3차례 왕복하면서

 백두대간의 속살을 그대로 보여준다. 협곡열차는 앞부분을 역동적인 모습의 백호(白虎)를 형상화한 관람전용열차로 디젤기관차와

객차 3량(총 158석)으로 구성돼 있다. 1호차는 일반객실, 2호차에는 카페가 마련돼 있다. 3호차 천장에는 형광 스티커로 별자리를

표시해 열차가 터널 30여개를 통과할 때면 수많은 별들이 어둠 속에서 빛난다.


 객차는 주변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천장을 제외하곤모든 곳이 특수 제작된 커다란 유리창으로 돼 있다.

열린 창문 밖으로 손을 내밀면 빨갛게 익은 산딸기가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열차는 가장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는 분천~양원~승부~석포역 구간을 시속 30㎞로 느리게 달린다. 느린 속도 속에 기암괴석과

 협곡, 평온한 시골마을 모두를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다. 이후 석포~철암역까지 정상속도(시속 60㎞)로 달린다. 


양원역은 주민들이 ‘우리 동네에도 열차를 탈 수 있게 해 달라’는 눈물어린 염원으로 직접 세운 국내에서 가장 작은 역이다.

어쩌면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역일지도 모른다. ‘하늘도 세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라는 역무원의 시비(詩碑)로 유명한 승부역은 기념촬영의 명소다.

분천역은

호젓한 작은 간이역이

 2013년 스위스의 산타마을 체르마트와 자매 결연을 맺어

우리나라 최초로 기차역을 중심으로 산타마을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제는 일년 중 모든 날이 크리스마스인 곳 입니다

분천역(汾川驛)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에 위치한 영동선 강릉역, 동해역, 부전역, 동대구역 등으로 가는

무궁화호 열차가 1일 8회, 중부내륙순환열차가 1일 4회,백두대간협곡열차 분천역1일 6회 

운행한다.경북나드리열차도 토.일 왕복 1회 정차한다


여우천에서 내려오는 냇물이 갈라져 낙동강으로 흐른다 하여 부내, 분천이라고 한데서 비롯되었다.


특히 산타우체국 노란우체통(느리게 가는 편지)과 빨간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은 사랑과 소망이 담긴

3,000여통의 관광객들이 쓴 편지로 가득 차있으며, 필란드 로마니에미를 배경으로 한 산타마을 곳곳에는

 산타조형물, 산타시네마, 크리스마스 거리 등 아기자기한 포토 존에서 추억에 남는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곳이다.

하루에 두 차례 무궁화호만 정차하던 작은 시골 역은 얼마 전 중부내륙 순환열차 ‘O-트레인’과 백두대간협곡열차 ‘V-트레인’의

환승역이 되며 다시 활기를 찾았다. 이제 주말이면 1천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대한민국 기차 여행의 거점이 됐다.

 최근에는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또 한 차례 모습을 바꿨다. 체르마트역은 알프스의

 명산 마테호른을 오가는 ‘관광열차 빙하특급’의 시작점이 되는 역. 자동차 진입을 금지해 오직 기차로만 닿을 수 있는

알프스의 청정 지역으로, ‘V-트레인’의 출발지가 되는 분천역과 여러모로 닮은꼴이다.





분천역을 출발 여기 통고산 자연휴양림에 왔다



숙소는 승용차가 없으면 포장도로를 따라 많이 걸어 들어와야된다

불영계곡 상류지역 공기 좋고 물 좋고 전나무숲이 욱어진 하늘만 보이는 숲과 계곡

하루쯤 쉬기는 좋은데 너무 외저서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 숙소도 30% 할인을 해준다

숙소로 올라가는 길에 쿠션이 좋은 출렁다리다가 있다

시계방향으로 미나리 아재비.쥐오줌풀.함박꽃.쪽동백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연계한 금강소나무 숲길 3구간 


울진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금강소나무 숲길 3구간은 울진군 서면 소광2리 마을(금강송펜션)에서 출발해

소광리 화전민 정착촌을 지나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탐방한 후 되돌아오는

 길이 18.7㎞ 코스로, 약 7∼8시간이 소요된다.


1일 100명으로 제한해 인터넷 예약탐방제로 운영되며, 숲해설가들이 동행해 지역 역사·문화, 산림자원

 등에 관한 숲 해설을 곁들여 탐방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현재 운영하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탐방로 운영은 어린이, 노약자를 위한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탐방프로그램 운영으로 대체할 계획이며,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점을 파악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금강소나무 숲길은 현재까지 40㎞를 조성·완료했으며, ‘십이령 보부상

 옛길’, ‘금강소나무 군락지’, ‘왕피천생태계보전지역’ 등의 울진의 주요자원을 연결하는 숲길 조성을

 오는 2013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김윤병 소장은 “금강소나무 숲길을 통해 잊혀져가는 문화·역사 복원, 예약탐방제도

 정착과 인근 산촌마을 경제 활성화를 운영목표로 하고 있다”며 “예약탐방제로 운영되는 만큼

 사전에 예약하시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예약 문의는 홈페이지(www.uljintrail.or.kr)와 울진국유림관리소(

054-780-3930), 울진숲길안내센터(054-781-7118)로 연락하면 가능하다.

통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아침 산책을 마치고 여기 금강소나무길 4구간을 걷기위해 이곳에

왔는데 중간에 도로 확장공사로 아슬아슬하게 버스가 들어왔다

주차장에 안내원이 대기하고 있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안내원을 따라 4구간을 걷기 시작한다

산불방지 담수용댐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울진금강송은 조선조 숙종때 부터 ‘황장봉산(黃長封山)’으로 지정되어 엄격히 관리되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고있다.‘2012년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분야에서 보성녹차밭과

창녕우포늪이 경합을 벌여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이 최고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전국 제1호 숲길이며, 미국CNN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명품 트레킹

 장소로 소개되었다. 누구든지 수시 탐방이 가능한것이 아니라 철저히 예약탐방

가이드제로 운영되고 있다.


약 20명의 지역주민과 산림청 소속 숲 해설가의 안내하에 트레킹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루 80명만 탐방이 허락된다. 산림유전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으므로, 풀한포기

 뽑아서도 안되며, 해설가들의 확성기사용도 극히 제한적이다.
이물질 반입을 최소화 하기위해 중식도 현지민들이 제공하는 자연친화적인

 식사만 허락된다.
 
수령 534년 된 보호수(일명 오백년 소나무, 오백년 할아버지 소나무)와 350년 미인송,

 200년 금강송 8만그루가 가득찬 보호림이다.
금강송의 본래 이름은 속이 노란색이어서 황장목이며 표피가 붉어서 적송, 곧게 자라

미인송으로도 불리며,내륙 목재집산지인 봉화 춘양의 지명을 따서 춘양목이라고도 불렸다.


우마차길을 따라전진하는데 햇볕이 장난이 아니네

화전민 옛길 갈림길 여기서부터 공강송 산길로 접어든다

많은 사람들이 오른 길이라서 길은 잘 닦여있다


여기서부터 계속 금강소나무숲을 걷는다

부채소나무

부채소나무

소나무 가지가 곧으면서 넓게 펼쳐져 있는 모습이 부채살 모양을 닮았다 하여

“부채소나무” 라고 부른다.  

송진 채취자국

일제 말기에 (1941~1945) 일본이 석유대신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소나무에 V자형 상처를내

송진을 채취하였으며 이후 1970년대 마을 주민들도 공업용 등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송진을 채취했다

상처난 소나무들

이소나무는 100년도 더된 것 같다 고사로 벌목을 한것 같은데 그자리에 방치해뒀다

금강송 군락지

이곳은 우리나라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다.
오랜 시간을 지나면서 일제강점기의 엄청난 금강송 수탈에도 훼손되지 않고
남아 있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곳이 산이 깊고 교통의 오지로
사람의 침범을 막았기 때문이다.

병정소나무

6대의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한줄로 서 있는 모양이 병정들이 정렬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병정소나무’ 라 부른다.

은난초

소광리마을


금강송펜션과 ㅇㅗ른쪽에는 우리가 점심 식사를 한 십이령주막


500년 소나무


현령 김공봉연 선정 불망비

소광초등학교는 1947년에 설립됐다.

삼근초등학교 분교로 설립돼 1954년에 본교로 승격했으며,
한 때 재학생이 103명에 이르렀으나 1995년에 3명의 학생을 끝으로 폐교되었다.
지금은 주민들이 금강송펜션과 십이령주막을 운영하고 있다.





표지석에 새겨진 글 내용


黃腸封界(황장봉계)

地名 生達峴(지명 생달현)

安一王山(안일왕산)

大里當城(대리당성)

周回(주회)

山直命吉(산직명길)

(황장봉산의 경계지는 생달현, 안일왕산, 대리, 당성으로

정하고 산직 길에게 지키도록 하였다) 
글의 내용에 대한 설명

* 황장목(黃腸木)이란 조선 왕실에서 사용하던 소나무 관곽재(棺槨材)를 말한다

  황장(황장)은 속이 누런 소나무의 속고갱이(深材)를 말한다

  세종실록에는 “천자의 곽은 황장(黃腸)으로 속을 하고,

황장은 소나무의 속고갱이라, 흰 갓재목(邊材)은 습한 것을  견디지 못하여 속히 썩기

 때문이라” 고 하고 있다


  봉산(封山)은 왕실의 재궁감이나 건축용재로 사용하기 위하여 일반인들의 사용을 금지하기 위하여

지정한 산으로 황장봉산은 왕실의 관곽재를 공급하기 위하여 지정한 산이다


경북  울진 소광리의 황장봉산으로 지정하였던 솔숲은 질 좋은 소나무재를 확보하려 했던 조선왕조의

염원이 담긴 그 원형이 잘 보존된 아름드리 황장목이 자라고 있는 곳이다.



금강송 휴게소

금강송휴게소 부근의 계곡풍경들



후포 등기산 앞바다

망양정과 등기산 출렁다리

후포항을 품고있는 야트막한 등기산 정상인 "등기산 공원" 에 올라서면 "남호정" 이라는 아름다운 정자가 서 있고,

그 옆에는 3.1 독립운동 기념비와 함께  국립경주박물관의 발굴조사때 출토된 신석기 유물를 전시해 놓은 후포리

 신석기 유적관이 돔 형태로 만들어져 있었으며, 후포항을 드나드는 여객선과 어선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하얀 후포등대가 서 있었다..


등기산 스카이 워크

등기산 스카이 워크는 2018년 2월에 완공되었다

이곳은 등기산공원과  보행교로 연결하고 스카이 워크를 개설함으로 바다를 더 가까이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바닥유리를 부분적으로 적용하여 방문객이 하늘을 걷는

느낌과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하였다



스카이워크가 있는 앞 바다


해수욕장과 방파제의 풍경










등기산 정상에 있는 남호정

삼일운동 순국열사 기념비





송엽국화

기린초

이것으로 1박2일 봉화와 울진 여행을 마친다


Pauvre Rutebeuf - Nana Mouskou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