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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해바라기축제


정동진에서 점심식사를하고 여기 태백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왔다(7/30)

도계읍쪽에 이런 너와집도 있다는데 잠시 장차하여 보여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접시꽃

수레국화



난치병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 음악연주자 C.D를 판매한다

구와우 마을 해바라기 축제장 이정표


태백 구와우마을은 국내에서 해바라기가 가장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라고 한다.

 매년 100만 송이가량의 해바라기가 피어나는데.

해발 850m인 이 일대는 본래 고랭지 배추밭이 있었는데 해바라기를 심은

 뒤로 국내 최대의 해바라기 밭으로 변신하게 되었.


갱차. 갱도

석탄을 생산하여 운반하던 차와 길을 말하며 1970~80년대 태백의 광부들과 그 가족들의

애환이 있는 곳을 재현하여 놓았다 (2013년 1월 1박2일 촬영지-갱도 윷놀이)


1970년대 목장으로 개발돼 고랭지 배추밭으로 활용되던 이곳에 해바라기 밭이 펼쳐지기 시작한 것은 2002년부터다.

현재 식물원을 가득 메운 해바라기 밭은 16만m2(5만 평)에 이른다.


동양 최대 규모를 자처하는 고원자생식물원의 해바라기 밭은 두 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식물원 초입에 펼쳐진 작은 밭(1만 평)을 돌아 야트막한 구릉 너머에 큰 밭(4만 평)이 또 있다.


작은 밭이 산자락에 폭 파묻힌 아늑한 들판 느낌이라면 큰 밭은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구불구불 굴곡을 이루고 있어

시원시원하다.


해바라기 밭과 능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3.5km다. 쉬엄쉬엄 걸어 산자락을 한 바퀴 둘러보는 데 1시간 30분은

 족히 걸린다.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해바라기 꽃밭 탐방로를 비롯해 야생화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꾸며진다.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화두를 갖고 해바라기의 바다와 태초의 숲길, 그리고 300여 종이 넘는 야생화를

20만평이 넘는 축제장에 준비하였다.


태백의 대표적인 여름 관광명소로 떠오른 해바라기축제 기간에는 해바라기 꽃길 산책은 물론 사진전, 조각전,

그림전, 뮤지컬과 마술 공연, 작은 음악회 등 문화예술의 묘미도 맛볼 수 있다.




메밀꽃도 한자리 차지하고



진행대장에게 부탁했더니 이렇게 원거리 촬영을 해놓았다



해바라기는 아침과 저녁 때에만 해를 바라보고 낮 시간에는 해를 등지고 있어서

이렇게 반대방향으로 머리를 돌려서 제대로 찍으려면 역광으로 좋은 사진을 담을 수 가 없다 




꿀따기에 여념이 없는 벌


늦둥이인지 아직 피지도 않은 해바라기



나비가 꿀 따는 모습을 담기가 어렵다 어찌나 잽싸게 움직이는지겨우 담았다


일본 잎갈나무 밑에는 잠시 무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관광객들

최근 한파로 인해 해바라기 꽃이 60%만 피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렇게 보면 40% 정도만 핀 것 같다

매년 멋진 해바라기를 사진으로 봤는데 하필 금년에 내가 오니 실망스럽다

매봉산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셀프촬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어주겠다는 분이 계셔서 이렇게 한장 남겨보고

마지막 숲에는 관리동인지 가건물과 탠트도 있고

전망대 사진찍기 좋은곳

해바라기밭 옆으로는 산야초가 식재된 짧은 산책로와 숲길이 이어진다. 언덕 끄트머리 전망대에 오르면 태양을

 향해 일제히 고개를 치켜든 해바라기 군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책로를 걸으면서는 제대로 볼 수 없었던 해바라기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지점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축제장 해바라기 밭






숭배, 그리움,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진 해바라기는 애잔한 전설을 지니고 있다.

태양의 신 아폴로에게 한눈에 반한 물의 요정이 한자리에 선 채 아흐레 낮밤 동안 아폴로를 기다리다 끝내 대지에

몸이 박혀 해바라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그리스․로마 신화에 전해진다. 해바라기가 태양을 향해 시시각각 얼굴을

 돌리는 것은 그 때문이란다. 노란 꽃잎을 활짝 펼친 해바라기의 얼굴 속에 애절한 여인의 얼굴이 겹쳐진다.

 태양을 그리다 얼굴마저 태양을 닮아버린 꽃. 드넓은 해바라기밭에 수만 개의 태양이 내려앉았다. 







매봉산과 해바라기

겹삼립국화(키다리국화)

원추리

석탄 캐는 사람들/서용선작

태백의 광부들이 갱도에서 불빛으로 검은 석탄을 찾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이자리에 있던 작가의 2005년도 작품 소리치는 사람이 서울대학교 미술관으로 이전

소장된후 새로이 제작 설치된 작품이다


평일이고 꽃도 그렇고 행사장 분위기는 관광객도 적고 별로로 보인다

폐품을 이용한 다육이 기르기

전년도의 해바라기 축제 때 모습 이렇게 피어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축제장에 있는 카페



구와우 마을의 유래

구와우 해바라기 마을은 백두대간 천의봉 정상에서 보면 마을에는 9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이것이 마치소 9 마리가 배불리 먹고 누어 있는 형상의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뜻이라한다

아홉 마리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는 구와우(九臥牛)마을. 태백시 황연동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매년 여름의 절정에

 해바라기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벌써 10회째를 맞는 축제다. 입소문이 자자해 수많은 탐방객이 다녀갔고,

 TV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해발 800m 고원에 피어난 수백만 송이 해바라기들을 만나러 떠난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20분이면 여기 매봉산 고랭지 채소 밭과 바람의 언덕 그리고 황지 연못도

돌아보면 좋은데 해바라기도 정말 형편없어 속상한데 그마저도 안들어주는 대장이 참 얄밉기만하다




                   Solenzara - Enrico Ma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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