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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거제 이수도

추석다음 날 딸과 사위 우리부부 게제시에 있는 작은 섬 이수도로 1박3식 체험을 하기위해

장목면 시방항으로 향한다

시방항에서 바라본 매미성


경남 거제시 복항마을의 '매미성'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관광지로 자리매김 중이다.

돌 하나하나 귀를 잘 물려 쌓아올린 짱짱한 성벽과 그 앞으로 완벽한 그림이 되어 주는 푸른 바다는 매미성을

유명 관광지 대열에 올리기에 모자람이 없다.

시나브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매미성은 지난해와 올해 초 몇몇 지상파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과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에 소개되면서 이제는 제법 유명세까지 타고 있다.

평일에도 수십명의 가족이나 연인 단위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고 주말이면 그 수는 세네곱절이 된다.


매미성을 만든(여전히 만들고 있는) 주인공인 백순삼 씨는 지난 2003년 불어닥친 태풍 '매미' 탓에 자신의 농지가 한순간에

 초토화되는 것을 본 이후 성을 올리기 시작했다.

백 씨는 다시는 태풍에 피해를 당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이렇다할 설계도도 변변찮은 건축기술도 없이 15년이라는

 시간을 오롯이 성을 쌓는데 바쳤다.

그는 현재 부산에 살고 있으면서 주말이면 짬을 내 복항마을로 내려와 매미성을 관리하고 있다.

우리가 타고갈 배가 들어오고 있다

배에서 바라본 이수도


금년봄 진달래 산행 때 대금산에서 바라본 이수도

배에서 바라본 이수도 풍경

섬의 모양이 두루미를 닮아 본래 학섬이라 불렸다고 한다. 후에 대구의 산란해역으로 알려지고 멸치잡이 어부들이

들어와 살면서 부자마을이 되자 바닷물이 이롭다는 뜻의 이수도(利水島)로 바뀌었다고 전한다.

여기에 있는 민박집 말고도 여러 집이 민박을하고 있다

우리는 이찌하다 보니 늦게 예약을해 원조 이수도 민박집에 거처를 정하고 잠시 언덕위에 올라

출렁다리와 철새 전망대를 거처 숙소로 돌아온다

계요등

‘닭’과 연관된 풀 종류로는 닭의난초, 닭의덩굴, 닭의장풀이 있으며, 나무로는 계요등이 있다.

 계요등은 길이가 5~7미터 정도에 이르며 잎이 지는 덩굴식물이다.

 근처에 있는 다른 식물의 줄기를 만나면 왼쪽감기로 꼬불꼬불 타고 오르지만, 신세질 아무런

식물이 없어서 땅바닥을 길 때는 덩굴을 곧바르게 뻗는다.

계요등이 한창 자랄 때 잎을 따서 손으로 비벼 보면 약간 구린 냄새가 난다. 그래서 계요등의 다른 이름은 구린내나무다.

무릇

무릇은 백합과에 딸린, 들이나 밭에서 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땅 속 깊이 길이 2~3cm 정도의 비늘줄기가 있는데, 밑에 가는 뿌리가 무더기로 나 있다.

 4~ 5장의 가늘고 길쭉한 잎은 비늘줄기로부터 자라 나온다.

꽃자루는 잎 사이로부터 50cm 정도 자라나는데 끝에 이삭 모양으로 보라색을 띤 연분홍색

꽃이 모여 핀다. 열매가 익으면 갈라져서 검은 씨가 쏟아져 나온다.

비늘줄기와 잎은 먹는다. 우리 나라 · 중국 · 일본 등 동부 아시아에 분포한다.

며느리 밑씻개

며느리밑씻개라는이름은 치질 예방에 쓰인 데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화장지가 귀하던 시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여 부드러운 풀잎 대신 가시가 나 있는 이 풀로 뒤를 닦도록 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하기도 한다.

고부 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살았던 우리네 옛 여인들의 슬픈 이야기가 들어 있는 풀이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햇볕이 좋은 곳이면 어디서든 자라며, 덩굴의 길이는 1~2m 정도이다.

 붉은빛이 도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면서 뻗어가며 자라는데, 다른 물체에 잘 붙도록 가시가 나 있다.

자리공

  석죽목 자리공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 북아메리카와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여 한국의 남부 지방에서 잘 자란다.

낮은 산야나 길가의 구릉지에서 자란다. 키는 1m 정도이고 뿌리가 매우 크다.

 흰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10~20cm, 폭 5~12cm이다. 흰색이나

 연분홍색의 꽃은 5~6월에 잎과 마주 나며 꽃대가 올라온다. 열매는 9월에 외형이 포도송이처럼 익는다.

유독성 식물이지만 잎을 데쳐 먹기도 하며, 뿌리는 신장염 치료 및 이뇨제로 사용한다.


닭의 장풀

  외떡잎식물의 닭의장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이다.

약 100종이 있으며 주로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다. 크기는 약 15~50cm로 자란다.

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마디에서 새로운 뿌리가 나오기도 한다. 꽃은 7~8월에 나비와 비슷한 생김새로 핀다.

 6장의 꽃덮이조각 중 3장은 하얀색으로, 2장은 파란색으로, 나머지 1장은 하얀색이다.

번식력이 강한 식물이며, 식물 전체를 나물로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해열·해독·이뇨·당뇨병 치료에 쓰인다.

외로이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



이렇게 양심을 저버린 사람들이 있다


구름다리 여기가 섬 한바퀴 도는 중간지점인 것 같다

낚시꾼들의 모습도 보이고

중앙에 보이는게 가덕도 연대봉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거가대교


사슴 농장이 있어서인지 사슴조형물이 여기저기 눈에 띄인다


여퀴


잎은 호생하고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4-8cm, 폭 1-2.5cm로서 밋밋한 가장자리와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초상의 탁엽은 길이 5-10mm로서 이와 거의 같은 길이의 털이 가장자리에 있다.

꽃은 6~9월에 피며 길이 2-2.5mm로서 적자색 또는 백색이고 가지 끝에 길이 1-5cm의 수상화서와 비슷한 화서에

 많은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붉은색이나 흰색인 것도 있다. 열편은 도란형이고 꽃잎은 없으며

 8개의 수술과 3개로 갈라진 암술대가 있다. 자방은 상위이다.

전망대

왼쪽 시루봉 오른꼭 대금산

결명자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집 근처에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2m,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2-3쌍이다.

작은잎은 도란형으로 길이 3-4cm이다.

잎 끝은 둔하며 약간 뾰족해지고, 밑은 뾰족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고 6-8월에 노란색으로 핀다.

 열매는 협과, 9-10월에 익고 길이 10-15cm, 활처럼 굽는다.

아시아 전역에서 재배하며, 씨를 결명자(決明子)라고 하고 차로 마시거나 약용한다.

중앙 전망대에 다다르니 식사하라고 전화가온다

 생선찌게와 게장으로 점심 식사를하는데 주위에 보니 10팀은 되는 것 같다

점심식사 후 해변을 돌아보러 내려가는데 건물벽에는 이러한 벽화들이 많이 보인다

빨간색 등대는 바다에서 항구 쪽을 바라볼 때, 등대의 오른쪽이 위험하니 왼쪽으로 가라는 표시 이고

 흰색 등대는 바다에서 항구 쪽을 바라볼 때, 등대의 왼쪽이 위험하니 오른쪽으로 가라는 표시

명절이라서 인지 항구의 배들은 움직이지를 않고 조용하기만하다

높고 푸른 하늘

마을이 온통 펜션과 민박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트 같은데 무얼 하는지 모르겠다


어망을 수리하는 중인 것 같다

오전에 돌아보지 못한 구역을 돌아보려고 방파제를 따라 산으로 오른다

하늘소

하늘소는 하늘소과에 딸린 곤충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나무의 줄기나 잎에 붙어 진을 빨아먹고 사는 해충으로, 전세계에 1만 5,000여 종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는 약 2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

네눈박이하늘소 · 톱하늘소 · 참나무하늘소 · 포도나무하늘소 · 뽕나무하늘소 · 삼하늘소 등이 있다.
몸이 기름하고 딱지가 단단하며 주둥이와 이가 날카로워 나무를 잘 갉아먹는다.

몸 색깔은 모두 다르지만 대개 아름답고 선명한 것이 많다.


 몸길이는 종류에 따라 모두 달라, 1cm도 안 되는 작은 것으로부터 10cm 정도 되는 큰 것까지 다양하다.

더듬이는 1쌍으로 매우 길고 튼튼하며 11~12마디로 되어 있다.

섬 주위에는 낚시 하는 분들을 자주볼 수 있다

 쥐꼬리망초

들에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줄기는 네모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0-40cm, 마디가 굵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 길이 2-4cm, 폭 1-2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2-15mm이다. 꽃은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로 빽빽하게 달리며, 연한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길이 7-8mm, 아랫입술이 3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수술은 2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선상 긴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흔하게 자생한다.

아시아 온대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딸은 신발이 적당치를 않아 자꾸 넘어지고 불안정하다

 이제 내려가나 올라가나 거의 같은 거리인데 오르는 것이 더 수월할 것 같아

그냥 오르기로 한다

헷볕에 반사되는 은색 억새를 담으며 해돋이 전망대로 향한다

오른쪽에 보이는게 대우조선해양 같다

철새 전망대

태양에 반사되는 은물결을 뒤로하고 숙소에 들어 쉬다가 저녁 식사를 하러 간다

저녁식사는 회를 곁들인 매운탕인데 문어숙회 멍게 소라 산낙지 왕새우 가리비 튀김 전복죽등

여러가지가 나오며 회도 한접시를 더주고 없는 것은 주문하는 대로 가져다준다 거기에 또 밥까지

완전 포식을 했다

소주 맥주 한병에 만원 외국에 온기분이다


식사를하고 숙소에 들었는데 그집 주인장 83세 혼자 살고 계시는데 말벗도 없고 쓸쓸하시다고 하시며

이야기를 잘도 이어가신다 마나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13년차 혼자 살고 계신다고 하시며 술로 세월을

보낸다고 그래서 마을 가게에가서 술을 5병 사다드렸다 그런데 상점에서 소주를 한병에 3천원을 받는다

너무 심한 것 같다 아무리 섬이고 관광지라지만 민박집에서는 반원 다음에 가시는 분들 모든걸 사가지고

 가시라 권해드립니다

아침에 일어나 일출을 보기위해 전망대로 향한다 서쪽하늘엔 달도 기울어 가고

가덕도 등대의 불빛은 아직 깜박거리고

6시12분쯤 해가 구름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시계방향으로

무겁다고 렌즈를 바꾸어 왔더니 줌인이 제대로 되지를 않는다

해가 뜨는동시에 달도 구름에 가리고


아침이라서인지 아직 달맞이꽃이 횔짝피어 있다

순식가에 떠오르는 태양을 뒤로하고 다시 숙소호내려온다

고요한 아침의 이수도항

호박꽃

우리가 하룻밤 묵었던 민박집 원조 이수도 민박집으로 계약했는데 방이 모자라니 이렇게

숙박만 할 수 있는 방을 1인당 2만원에 빌려서 손님을 받는다고 한다


여주

어긋나고 덩굴손과는 마주나는데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들은 다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6~8월에 노란 꽃이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핀다. 암수한그루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꼴이다. 꽃부리는 지름 2cm 정도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3개이고 암술대도 3개로 갈라진다.

열매

8~9월에 긴 타원형의 장과가 달려 황적색으로 익는데 양 끝이 좁으며 혹 같은 돌기로 덮여 있다. 열매가 다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져서 붉은색의 육질에 싸인 씨가 드러난다. 주로 약용으로 사용을 한다

여주꽃

생강

  생강목 생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아시아 남동부가 원산지로 추정되며, 뿌리줄기가 향기롭고 톡 쏘는

 맛이 있어 음식의 양념·향료나 약재로 쓰인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라고 육질의 황색 덩어리로 자란다.

뿌리줄기의 각 마디에서 가짜줄기가 똑바로 자라면서 윗부분에 잎 두줄로 배열된다.


잎은 양끝이 좁으며 밑부분이 길어 그 모양이 옥수수 잎과 유사하다. 열대지방이나 아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한국에서는 겨울을 나지 못하기 때문에 해마다 새로 심어서 재배한다. 각종 양념이나

소스의 재료로 이용되고 꿀에 절여 차로도 애용한다.

애기 똥풀

늦은 봄부터 늦여름까지 마을 주변의 길가나 풀밭에서 노란 꽃을 피우는 흔한 꽃이다.

크기는 30~80cm 정도이며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퍼져서 꽃이 피며 몇 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길이 6∼8mm의 타원

 모양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 12mm의 긴 달걀 모양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져 있다.

원조 이수도 민박집

물건 값이 장난이 아니다 가시는분들 참고 하세요

아침에 산책을 하는데 그물을 겉어 오는 배가 있어 이야기하다( 옆지기 무지 생선을 좋아함) 생선을

흥정해 만원어치를 샀다 청놀래미와 뱅어돔을 생각보다 많이 주고 얼음을 넣어 스치로폴 박스에

담아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어제 비싸게 산 술값 보충한 것 같다 ㅎㅎ


아침은 이렇게 생선구이에 조개국으로 간단히 나온다

식사를하고 우리는 서둘러 섬에서 나와 매미성으로 향하는데 주차장에 차량이 만차라고

못들어가게 한다 다음기회에 들리기로 하고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와 기념관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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