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만에 심안님으로부터 트레킹 초청이 있어 진해 해안 둘레길을 14km 걷고왔다
먼저 제왕산 (부엉산)에서부터 시작을 하는데 일부는 이런 모노레일을 타고 쉽게 올라갔다
제왕산(해발 90m) 정상에 위치한 이 탑은 높이 28 m 건축면적 400 평방메타로서 군함의 마스터형으로 건립한
군항도시 진해의 상징이다
이 곳에는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1929년 세운 승전기념탑이 있었으나 1945년 광복 이후 그 탑을 철거하고
1967년에 우리 해군의 위용을 상징하는 진해탑을 세우게 되었다
탑내에는 시가지를 한 눈에 내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조상의 얼과 슬기가 깃든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통해
시민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창원시립 진해 박물관이 있다
제왕산 아래에는 각종 놀이시설과 의자들이 비치돼 있어 쉼터겸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오늘 참석한 미시들은 초면인데도 싹싹하고 위트가 있어 어색하지가 않다
오르는데크길이 하트 터널로 돼있어 많은 사람들의 포토존으로 사용되고 있다
오랫만에 만나는 심안님과 폼도 잡아보고
부엉산으로 부르는 이유가 이렇게 부엉이 조형물들이 있어서 인지 부엉산이기에
부엉이 조형물을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부엉이 형상들이 많이 있다
단체 사진도 남기고
제황산을 부엉산이라고도 한다
부엉산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놀다가 이른 점심을 먹으러 진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중국집으로 향한다
천안문 중국집 해물 국수나 해물 짬뽕이나 공히 9천원이다
조금 비싼 편이지만 양을 많이 주는편이다 맛은 보통
해물 국수와 해물 짬뽕
불모산
파도
파도를 보면
내 안에 불이 붙는다
내 쓸쓸함에 기대어
알몸으로 부딪히며 으깨지며
망망대해
하이얗게 눈물꽃 이워내는
파도를 보면
아, 우리네 삶이란
눈물처럼 따뜻한 희망인 것을
- 허형만,
얼시구 좋다, 절시구 좋와, 얼시구나 좋네
헤헤 허아허아 허어 허어허어 좋아요
칠산바다에 들어온 조구
우리배 망자(網子)로 다 들어왔다
에헤 좋네.
(중략)
들물에 천냥, 썰물에 천냥
안안팟 네물에 사오천냥 실었다.
에헤 허아허아 허아 허아허아 좋아요.
(하략)
해군부대
가을 벚꽃
진해에는 부자들이 많이 없나 요트가 몇대 않되네 ㅎㅎㅎ
한주호 준위동상
진해루 앞에서 단체로 한장 남기고
폰사진은 어딘가 모르게 차이가난다 폰에서볼 때는 진가를 발휘하는데
멀리서 바라본 진해루
내가 품은 바다, 외 1
김재황
마음을 비워내고 파도 소리 껴안으면
갈매기 날갯짓에 펼쳐지는 푸른 물빛
외로운 무인도 하나 정든 쉼표 찍는다.
하늘과 맞닿아서 더욱 팽팽한 수평선
퉁기지 않았어도 저녁놀은 붉게 떨고
밤이면 작은 별들이 음표 위에 앉는다.
용왕님 이야기야 먼 전설로 남았지만
점잖은 고래들은 무리 지어 노니는데
물음표 시리게 끌며 빙산 소식 닿는다.
소죽도에서 쉬면서 미시들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진해만 묘박지에도 많은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진해 해양레포츠
줌인해본 시루봉
이순싱리더십 국제센타 시간이 되먄 한버 들어가보면 좋으련만
행암항
행암항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에 있는 어항이다. 2003년 3월 27일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시설관리자는 창원시장이다. 수역: 북측돌출부끝단에서 전방위 북위35°06′52″ 동경128°41′55″와
남측 연안 돌출부를 연결한 연안수역...
행암항 해변 산책로 따라가면 막다른길 전망대만 서있다
행암항의 모습
오늘의 마지막 코스 에스.티.엑스 조선소
진해 시외버스 터미날에서 부엉산을거처 진해 해안길 따라 여기S.T.X조선소까지 14km를걸었다
모처럼 걸으니 다리도 아프고 겨우겨우 해냈다
부산으로 오기위해 여기서 부산행 버스를 기다린다
The Voice Of Love /Johnny N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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