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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통영 미륵산


10월22일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동녁 바다위로 해가 뜰거라고 일찍 일어났는데 구름이 끼어 볼 수가 없네


구름위로 떠오르는 햇살을 뒤로하고 출발 준비를한다

통영에 도착하니 8시도 안 되었다 식당을 찾아다녔지만 아침일찍 문여는집이 없어 한참을

찾아다니다 식당발견 돼지 국밥으로 아침을 해결 미륵산 케블카로 이동

아침에 시운전중 운행시간은 아직 20분이 있어야 된다 탑승시간은 오전 9시부터다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는 해발 461m 미륵산(한국 100대 명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케이블카이다. 통영시와 통영관광개발공사가 남해안 관광벨트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73억 원을 들여 추진한 것이다.


1996년 이 사업은 지난 최초 시설 결정 이후, 2000년 4월 통영도시계획시설 조성계획 결정 등을 거치고, 2002년 12월

주민투표를 통해 12월 30일 착공하였다. 시공사는 (주)효성이며, 케이블카 장비는 스위스 가라반타사

(Garaventa Lift Manufacturer of Swiss)의 제품을 사용하였다.


2008년 1월 시험운행을 거쳐, 3월 1일 상업 운행을 시작 하였고, 4월 18일 케이블카 준공식과 개통행사를 진행하였다.

2009년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케이블카로만 벌어들인 매출은 90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거두었다.


2010년 2월 26일 오전 11시에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시비가 설치돼 제막식을 열었다. 시인 정지용은 8·15 해방 후

 정지용 시인이 청마 유치환 선생의 안내로 통영을 방문하여, 미륵산에 올라 '나는 통영포구와 한산도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 문필로는 표현할 능력이 없다'는 요지의 기행문을 썼다.


2010년 3월 14일 200만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2011년  6월 9일에는 하루 입장객수 10,209명을 최초로 돌파했다.

2011년 8월 20일에는 3년 4개월만에 탑승객 400만명을 돌파하였다.


애초에는 수익성 저조와 환경파괴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2010년 12월 부산거제를 잇는 거가대로 개통 이후에는

 탑승객이 30% 증가했다. 2010년을 기준으로 약 1천2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것은 인구 14만여명의 통영시가 시민들로부터 1년간 거둬들이는 세수 1천100억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순서대로 줄을서서 탑승을한다

이셋은 한달에 한두 번씩 만나는 사이다

작년에도 옆지기와 올라왔던 미륵산 벌써 세번째다


여러 돌탑들을 담으며 정상으로 오른다



정지용의 통영에대한 시비도 지난다

 


향수 -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의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우 늙은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섬이슬에 함추름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지고 이삭줍던 곳

-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짓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거제도 방화도 화도






미륵산 봉수대

봉수대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급한 소식을 전하던 옛날의 통신수단을 말한다.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이 봉수대는 남해안 일대와 대마도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통영성 남쪽 4km 지점의 미륵산 제2봉(450m)에 있다.

기록에 따르면 고려말∼조선초에 설치하였으며, 거제의 가리산 봉수를 받아 지금의 통영시 우산 봉수로 전달하였다고 한다.

산봉우리 동남쪽 경사면에 높이 5m정도의 3단으로 된 석축과 북쪽 경사면에 약간의 석축 흔적이 남아 있다.

정상에는 이 석축을 축대로 하여 만든 지름 7.5∼7.8m정도의 반원형 터가 남아 있는데, 바다를 향해 돌출된 형태로

 되어 있어 봉수대 또는 망대의 기능을 갖고 있다.

봉수대 뒤편 약간의 평지에는 간단한 건물터와 함께 통일신라시대의 민화무늬 토기조각도 발견되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에는 이 지역을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있다.


앞에 박경리 기념관과 묘소가 보인다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위풍당당한 산이 미륵산(458.4m)이다.

 미륵산을 용화산(龍華山)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彌勒尊佛)이 당래(當來)에 강림하실 용화회상(龍華會上)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 암자 관음암, 도솔암이있고 효봉문중(曉峰門中)의 발상지 미래사(彌來寺)가 있다.

미륵산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명산으로서 덕목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 괴석과 바위굴이 있다.


 고찰과 약수, 봄 진달래와 가을 단풍이 빼어나고 산정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인다.






당포성지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이 일본배들을 여기 삼덕포구에서 섬멸했다는곳

당포성지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이 일본배들을 여기 삼덕포구에서 섬멸했다는곳

 

 



어느누가 말했던가 통영항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역시 내가본 나폴리보다

통영항이 더아름답다

통영시는 한반도의 남쪽 중심부 고성반도의 끝에 위치하고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심장부로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으며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고 바다에는 570여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어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며 연평균 기온은 14.1℃로 가장 추운 1월

평균기온은 2.3℃이고 가장 더운 8월의 평균기온은 25.7℃로 일교차가 적은 곳이다. 특히, 통영시는 산수풍광이

 빼어나고 기후도 좋아 예로부터 축복받은 고장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한산대첩과 당포승첩, 원문전첩을 이룩한

구국의 성지이자 예술문화가 살아 숨쉬는 예향의 도시이며, 세계제일의 청정해역을 가진 대한민국 연안 양식어업을

선도하는 수산 중심도시이다.


봉수대도 다시 담아보고


여기서 내려가면 저 앞에 한산도로 갈 것이다


오른쪽 도로에는 루지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테너 엄정행 - 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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