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찹석하는 월요산우회 회원 두 분이 백양산 산행 동참요청이 있어 주말이고
딱히 할일도 없어 같이 하자고 동의를 했다(3/28)
사상 전철역에서 62번 버스를타고 신라대학교 주차장에서 신라대학교를 가로질러
백양산으로 향한다
교내의 벚꽃들도 만개를 했네
조금 오르다 운동기구들이 있는 쉼터에서 잠시 겉옷을 벗고 휴식을 취하고
이길로가면 운수사를 거쳐 구포로 바로 간다
여기서 삼각봉 전망 쉼터로 바로 치고 오른다
어린 세싹의 모습도 관찰하며
삼각봉까지 최단코스 됨비알이 시작된다
어제비로 물을 잔득 버금은 진달래도 담으며 오르며 쉬며 힘든코스를 간신히 올라 삼각봉 전망대에 도착 했다
먼저 낙동강 하구와 사상구도 바라보는데 비온뒤지만 공기가 별로이고
흐려서 전망이 좋지 않다
구덕산과 시약산 승학산도 바라보며 자주 올랐던 엣 생각에 잠겨본다
수정산과 엄광산 개금동의 모습
김해평야와 맥도강
우측에는 아들 사업체가 있는 산업용품 유통상가 중앙에는 김해경전철 르네시떼역
앞에는 신라대학교 전경 낙동강 양쪽의 뚝에는 벚꽃이 만발
삼각봉과 오늘 같이한 회원님 두 분 양산 석계에서 오셨다
나도 인증을 하고
강건너 증산과 양산 범어동 그뒤로는 오봉산이며 앞에는 화명동과 금곡동
남산제비꽃
둥근털 제비꽃인지 털제비꽃인지 아리송?
왼쪽부터 영도 수정산 엄광산 구덕산 시약산 승학산
서면일대 이제 많은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 롯데 백화점은 한참을 찾아야
같은 장소에 두가지 색깔의 진달래
맥도와 맥도강 뒤에는 서낙동강
멀리 왼쪽이 신어산 장척산 작은 신어산 오른쪽은 양산 오봉산
노랑제비꽃
산거울
여기 백양산 중턱에 애진봉 주변에는 이러한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5월이면
눈이 즐거워진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산치고는 꽤나 높은 산이다
사직운동장과 동래 연제구 일원
저멀리 금정산의 최고봉 고당봉이다
나무도 세월이가면 저렇게 생을 다하고 썩어 스러져 가는데 인간인들 비켜갈 수가 있을까
점심 식사를 하고 바라보이는 불웅령을 줌인해본다
구포와 만덕동으로 내려가는 험한길 낙타등이다
오늘은 저길을 우회해서 하산할 것이다
불웅령 불태령(熊곰웅.態태도태) 같은자로 쓰기에 두가지 이름이 공존을 하고 있는 곳이다
며칠 전에 다녀왔던 11만평의 유채밭과 이제 공장지대로 변해버린 김해평야
저 유채꽃이 제대로 피었다면 장관일텐데 금년에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다 필 수가 있을지?
온통 비닐하우스들로 뒤덥힌 대동면쪽 풍경
명지 신도시쪽과 맥도의 풍경
뒤돌아본 백양산
마치 휴전선 부근의 펀치볼 같은 분지 만덕동의 모습
주지봉(낙타봉)쪽의 험준한 바위군들
세월 만큼이나 오래된 소나무에 이끼 이정도가 되려면 몇 십 년은 되지 않았을까?
여기서 만덕으로 갈 것인가 구포시장 쪽으로 갈 것인가 일단 구포시장 쪽으로
금년에 두 번째 보는 할미꽃 왜 할미꽃은 무덤가에 많이 필까?
마지막 하산지점 현호색도 담으며 무사 산행을 마쳤다
오늘의 산행거리는 10km를 넘겨 18.000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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