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을 둘러보고 이제 해안선따라 연오랑과 세오녀 테마공원으로 이동을한다(4/25)
실습선 쾌응환 조난 기념비[비석 기단 개재 내용]
1907년 7월 일본 수산 강습소(현 동경 수산대) 실습선 쾌응환이 어업 실습을 위해 영일만으로 출항하여 항해하던 중,
태풍으로 대보면 구만리 앞바다 암초에 좌초되어 기사 1명, 학생 3명이 사망하는 해난사고가 발생하여, 사체는 사고
해안에서 화장하고 목재 기념비를 건립하였으나 훼손
1926년 11월 수산 강습소 졸업생들이 구만리 396-3번지에 현재의 비석이 세워졌으나, 1945년 광복과 동시에 훼손 방치되어 오다가
1971년 재일교포 한영출씨가 당시 영일군 문화원장의 자문과 주민들의 협조로 구만리 491-2번지에 재건되었다가,
2004년 11월 대보 - 구만리간 해안 도로공사 부지에 편입되어 현 위치로 옮겨 재건됨.
바다 계단 위에 우뚝 솟은 독수리상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석조 계단에서는 입구를 지키는 돌사자 석상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석상을 '소맷돌'이라고 하는데,
자연이 만든 호미곶 바다계단 길에도 마치 소맷돌과 같이 계단 옆을 지키고 있는 독수리 바위가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 바위를
두고 부리를 벌린 독수리의 머리와 같이 생겼다 하여 '독수리 바위'라고 불러왔으며, 독수리 바위와 해 질 녘 풍경의 조화는
수많은 사진작가들이 찾아오게 할 만큼 뛰어난 절경을 뽐낸다. 이 독수리 바위는 자갈이 굳어져 만들어진 역암과 모래가 굳어져
만들어진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바다계단을 이루는 암석의 특징과 똑같으며, 알고 보면 자연이 바다계단과 소맷돌을
조각하는데 동일한 석재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까꾸리개는 좌우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독수리바위를 통해
보이는 낙조가 장관을 이루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작품사진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까꾸리개 바다가에서 해조류를 찾고 있는 관광객들
구룡소
구룡소는 높이 40~50cm 정도, 둘레 100m의 움푹 패여 있는 자연만이 빚어낼 수 있는 기암절벽이다.
용이 살았다는 소(沼)는 맑은 바닷물이 드러나고, 바닥이 평평한 곳에 깔린 여러 형상의 바위에는
에메랄드빛 맑은 물이 출렁이고 있어 웅장함과 신비감을 더하고 있다.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할 때 뚫어진 9개의 굴이 있으며, 그 중에는 5리 가량의 깊은 굴도 있어 유명한
도승들이 그 곳에서 수도를 하였다고 한다.
파도가 칠때 굴의 입구로 흰 거품과 같은 물을 뿜어낼 때의 우렁찬 울림소리는 천지가 진동하는 것 같아
지금도 이 구룡소(九龍沼)를 아주 신성한 곳이다
구룡소전망대
장군바위다.
이 바위는 장군이 아이를 업고 영일만으로 걸어가는 형상이라하여 장군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먹바위
연오랑과 세오녀의 전설이 담긴바위
한디기
옛날 노씨성을 가진 사람이 처음 정착하여 살 때 좀더 흥하게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흥덕이라 칭하였는데
음이 변하여 힌덕 한디기로 불렸다고 알려져 있으나 화산성분의 백토로 형성이되어 흰 바위가 많아 흰언덕
흰덕으로 불렸고 흰덕에서 힌디기로 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함
포항제철의 모습
해당화
솟대
갈퀴나물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호텔인 것 같은데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지나왔던 길 저멀리 호미곶도 다시 담아본다
쌍 거북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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