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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포항 호미곶

 

호미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해면, 호미곶면에 속하며 서쪽은 영일만, 동쪽은 동해에 접한다.

공개산(孔開山, 214.6m)이 주봉을 이루는 산계(山系)가 동북 방향으로 이어져 북동부의 호미곶에 이른다.

해안은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며, 이곳에서 구룡포에 이르는 해안에는 대단히 모식적인 해안단구가 발달되어

주로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며, 호미곶 등대로도 유명하다

새천년 기념관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휴관을 하고(기념관에는 작은 박물관도 있는데...)

명칭 유래

호미곶은 16세기 조선 명종 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南師古)가 『산수비경(山水秘境)』에서 한반도는 백두산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형상으로 기술하였고, 백두산은 호랑이 코, 호미곶은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설명하였다.

김정호(金正浩)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국토 최동단을 측정하기 위해 영일만 호미곶을 일곱 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여, 호랑이 꼬리 부분이라고 기록하였다. 일명 장기곶(長鬐串), 동외곶(冬外串)이라고도 한다.

 

 

 

 

 

 

 

 

 

호미곶 등대

대한민국 지도상 호랑이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이다.

이곳을 '호미곶' 혹은 '동외곶'이라고 하는데, 서쪽으로는 영일만, 동쪽으로는 동해와 만나고 있어 일명

대보등대(大甫燈臺)라고도 한다.

 

높이 26.4m, 둘레는 밑부분이 24m, 윗부분이 17m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겉모습은 8각형의 탑 형식으로 근대식 건축 양식을 사용하여 지었는데,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벽돌로만 쌓아올려, 오늘날의

 건축관계자들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내부는 6층으로 되어 있으며, 각층의 천장마다 대한제국의 상징무늬인 오얏꽃모양의

문장(紋章)이 조각되어 있다.

1908년에 건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건축사적·문화재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1901년 조선에서 러시아세력을 몰아내기 위하여 러일전쟁을 준비하던 중 일본의 수산실업전문학교

실습선이 우리 나라 연안의 해류, 어군의 이동상황, 수심 등을 조사하기 위하여 대보리 앞바다를 지나다가 실습선이 암초에

 부딛혀 전원이 익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일제는 이 사건의 책임을 한국정부에 전가하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등 생트집을 하였다.

이에 조정에서는 1902년 1월 우리 돈으로 일본인에게 등대시설을 청부시켰다.

 

 

 

상생의손

 

호미곶 광장에는 유명한 상생의 손 조형물이 있다조형물 두 손은 상생을 의미한다.

 

왼손은 육지에, 오른손은 바다에 세워져 있는데이 손은 2000년 새천년을 맞아

 

두 손 맞잡고 잘 살아보자는 뜻으로 세운 것이라고 한다

 

 

 

 

 

 

 

호미곶 주변에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불을 밝힌 호미곶 등대를 비롯하여 국립등대박물관, 호미곶해맞이공원 등이 있다.

 대보리의 등대는 동해안 및 포항제철소에 출입하는 수송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호미곶이 위치한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은 1986년 4월 1일에 동해면 대동배 1.2리를 편입해 대보면으로 승격되어

오다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의회의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2010년 1월 1일부터 대보면에서 호미곶면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는 지난 10년간 호미곶 일대의 관광자원 개발에 따라 호미곶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명칭변경을 통해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

대한민국 영해 기준점

  호미곶 돌문어상

계절별 해뜨는방향

                                                                      희망의 해돋이 이소년은 떠오르는 태양을 가리키는듯

 

 

하얀색 즉 백색의 등대는 빨간색 등대와 반대의 입장입니다.
그래서 어항이 있는 곳에는 이쪽 방파제에는 하얀등대가 있으면 반대쪽의
방파제에는 빨간등대가 있기 마련입니다.


하얀등대는 항로의 왼쪽에 설치되어 선박이 표지의 오른쪽으로 항해할 수
있음을 표시하는 항로상의 신호등인 셈입니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좌현표지(左舷標識)라고 하지요.

 

녹색의 등대는 기본적인 용도에서는 백색등대와 같습니다.
그러나 좌현표지(左舷標識)인 등대가 육지에 있으면 백색으로 칠을 하고
바다에 있으면 녹색으로 표시를 합니다.
따라서 녹색은 백색등대의 바다쪽 파수꾼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길거리의 좌판대

호미곶 등대박물관(현재휴관중)

1985 년 2월 7일, 대지 344㎡. 건축면적 112㎡ 규모로 문을 연 등대박물관은 한국 등대의 발달사와 각종 해운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박물관으로, 등대 관련자료 및 소장품 71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1982년 8월 4일, 국내 최대 규모의 유인등대인 장기갑(호미곶)등대(높이 26.4m)가 지방 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됐다.
영일군은 당시 장기갑 등대의 지방 기념물 지정을 계기로 등대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전시할수 있는 건물을 짓고,

포항 지방해운항만청을 통해서 자료를 수집했다.

 

 

 

 

 

 

2017년도에 새천년기념관에서 바라본 해맞이광장

 

 

  The Lonely Shepherd (외로운 양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