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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문무대왕릉.감포항과 구룡포항 구룡포 주상절리

동탑과 서탑




감은사지는 자주들렸던 곳이라 먼발치로 바라보고 패스를한다  윗사진은 2018년 가을에 사진

문무대왕릉

경주 해변에는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을 느낄 수 있는 3곳의 유적이 있다. 문무대왕릉, 이견대, 그리고 감은사 터가 그것이다.

문무대왕릉(文武大王陵)은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재위 661~681)의 무덤으로 동해안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 바다에 모셔져 있다.

문무대왕은 아버지인 태종 무열왕(武烈王)의 업적을 이어받아 668년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계림도호부를 설치하려는 당나라

군대를 격퇴하여 676년 신라의 삼국통일을 이룬 임금이다.

681년 지병으로 임종을 앞두고 있던 문무대왕은 맏아들과 신하들을 부른 자리에서 자신이 죽으면 화장을 한 후 동해바다에

 묻으라고 했다. 그렇게 해주면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어 왜구로부터 나라를 지키겠노라는 유언을 남겼다.

그해 7월 문무대왕은 서거했고,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신문왕은 유언을 받들어 동해안 바다 한가운데 솟은 바위 위에서

 장사를 지냈다.

동해바다의 용이 되어 왜구의 침입을 막아내고자 했던 문무대왕의 능은 왜구의 침입이 삼국시대 혹은 그 이전부터 얼마나

 집요하게 계속되어 왔는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유물이다.

한 나라의 국왕이 해적 무리 혹은 무력집단에 의한 침입에 감내하기 어려운 고난을 당하여 몸소 바다의 용이 되어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사실은 우리 역사에 있어 왜구 · 일본과 관련하여 신중하고도 심층적인 연구를 요구하고 있다.

옛날부터 사람들은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앞바다 물속에 솟은 이 바위를 ‘대왕바위’ 혹은 ‘대왕암(大王岩)’이라고 불러왔다.

수중릉이 있는 대왕암은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그 안에 동서남북으로 인공수로를 만들었다.

대왕암 위에는 그 중앙에 비교적 넓은 공간이 있고, 그 동서남북 사방으로 물길을 내어 바닷물이 파도를 따라 동쪽으로 나 있는

 수로로 들어오고 서쪽 수로로 나감으로써 큰 파도가 쳐도 안쪽 공간은 바다 수면이 항상 잔잔하게 유지된다고 한다.

 수면 아래에는 길이 3.7미터, 폭 2미터의 남북으로 길게 놓인 넓적한 거북모양의 돌이 덮여 있고 그 안에 문무왕의 유골이

매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문무대왕릉은 1967년 7월 24일 사적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문무 대왕암 여기도 패스하려 했는데 네비가 이견대를 이곳으로 안내를 해줘 어쩔 수 없이 ㅎㅎ

대왕암에서 바라본 이견대


경주 이견대(慶州 利見臺)

사적 제159

이견대는 신라 문무왕(文武王)의 혼이 깃든 대왕암을 바라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정자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기록에 의하면 신문왕(神文王)681년에 죽위하여 호국용이 된 부왕 문무왕을 위하여

감은사(感恩寺)를 창건하고, 용이 된 아버지가 다닐 수 있도록 법당 밑에 동해를 향하여 구멍을 하나 뚫어두었다고 한다.


그 다음 해에 감은사 앞바다에 작은 산이 떠내려오자 신문왕이 이견대로 행차하여 그 산을 바라보았으며,

며칠 뒤에 신문왕이 그 산으로 들어가 용을 만나 검은 옥대를 받았다.

또한 관리로 하여금 산 위에 있던 대나무를 베도록 하였는데, 그 대나무로 만든 피리가 바로 세상을 구하고 평화롭게

 한다는 만파식적(萬波息笛)으로 그후 나라의 보물로 삼았다고 한다


 세종실록(世宗實錄)지리지(地理志)에는 이견대라는 명칭을 중국의 주역에 있는 글귀인 비룡재천(飛龍在天)

이견대인(利見大人)에서 빌려온 것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신문왕이 바다에 나타난 용을 보고 나서 나라에 크게

 이익이 있었다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신문왕이 세웠던 이견대는 없어졌지만 1970년 발굴로 건물지를 확인하였으며,

 1979년 신라의 건축양식을 추정하여 이견정을 새로 지었다.

감포항 등대 끝 부분까지 걸어갔다 온다

송대말등대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 앞바다를 밝혀주는 송대말 등대는 1955 년 무인등대로 건립되어 1964 년 유인등대로

승격시켜 운영하고 있다.
2001 년도에 경주시 감포읍의 상징인 감은사지 석탑모형을 본따 새롭게 만든 등탑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얀 등탑과 푸른 소나무숲이 잘 어우러지는 이곳 , 등탑 전망대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전에 이곳을 지나기만 했지 들려보지를 못했고 아주 작은 어항인줄 알았는데

들어와 보니 큰 항구다 바람이 심해서 모든 배들이 정박하고 있어 더 커보인다

감포항(甘浦港)은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에 있는 어항이다. 1995년 12월 29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다.

 관리청은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시설관리자는 경주시장이다.


  • 달감(甘)자와 같은 지형 모양과 감은사가 있는 포구라고 하여 감은포라고 불리다가 감포로 음이 축약되어 감포항이 되었다.
  • 감포항은 서, 남, 북 삼면이 최고 200m 이내의 낮은 구릉지대 및 평야로 싸여 있어 지리적으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  
  • 지나온 곳을 다시 뒤돌아 보고

    경주 동해권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유산이 밀집되어 있는 항으로 드나드는 어선이 많은

     동해남부의 중심어항이다. 또한 방파제는 동해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로 예전부터 알려져 왔으며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온다. 감포항에는 바다를 전경으로 한 고유의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으며,

    문무대왕릉에서 감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에는 횟집과 민박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식도락가의 발길을 붙잡는다.

      감포항

    규모가 아기자기하면서도 멋진 등대가 우뚝 솟아있는 감포항은 드나드는 어선이 많은 동해남부의 중심 어항이다.

    감포항 방파제는 동해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로 예전부터 널리 알려져 왔다.

     감포항에는 바다를 전경으로 한 고유의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으며 문무대왕릉에서 감포항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에도 횟집과 민박집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식도락가의 발길을 붙잡는다.

     3일과 8일에 장이 서는 감포장은 바다가 바로 인접해 새벽에 들어오는 오징어배와 멋진 일출이 어울릴 때면 가슴이

     벅차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곳이다. 도로를 따라 서는 시장은 경주를 비롯해 구룡포 등지에서 몰려든 상인들로 붐비며,

     특히 포구가 바로 옆에 있어 갓 잡아온 싱싱한 생선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테트라포트에서 낚시하지 말라고 경고 판이 서있는데도 낚시꾼은 막무가내다

    거리의 횟집과 대게집들은 호객을 하는데 11시 점심 시간이 아직 안돼서 인지

    오가는 사람도 별로 없다

    정박중인 어선들도 담으며 구룡포항으로 향한다

    구룡포항 공판장 경매 시간이 지나서 인지 공판장도 썰렁하다

    여기에 있는 왼쪽이 5만원 오른쪽이 10만원이다

    여기도 조업을 마친 배들인지 항구에 배들이 가득하다

      구룡포항

    포항 호미곶에서 감포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는 구룡포항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에 부두를 만들고 방파제를 쌓으면서

     항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곳이다. 현재 북방파제 약 600m, 남방파제 약 400m, 물양장 약 600m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역능력이 33만 4,000t에 달하는 곳이다.바로 근처에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가 있어 일본의 전통 가옥을 볼 수 있고,

     구룡포 시장도 가까워 지역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특산물인 과메기를 판매하는

    곳이 많고, 전국 최대의 대게 산지로 알려진 곳이어서 질 좋은 과메기와 싱싱한 대게를 맛볼 수 있다.

    공판장을 돌아보고 이제 점심시간 무엇을 먹을까 갈등하다 간단히 물회로 통일

    천자 물회집으로 들어간다

    메뉴표에 있는 참가자미 물회로 주문을 한다




    구룡포전통시장에는 겨울에 와야 이러한 과메기도 볼 수 있고 좋은데

    지금은 어느전통시장이나 비슷하다 다만 여기도 대게가 유명해 대게를 파는 곳이 많이 있다





    전통시장을 돌아보고 소화도 시킬겸 구룡포 주상절리가 바로 옆에 있어 그곳으로 향한다


    파도가 심한데 낚시가 되는 것인지 저기까지 들어가 낚시를한다

    줌으로 당겨본 풍경


    양남 주상절리 화암주상절리와는 또다른 모습의 구룡포 주상절리


    삼정리 주상절리는 절리의 기둥 두께가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가늘고 절리의 방향이 제각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규모는 작고 소박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신비로움은 절로 감탄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주상절리를 뒤로하고 삼정 방파제를 지나면서 삼정섬이 나온다.

    석병리에서 강사리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해안 데크 길이 조성되어 동해안 바다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다



    절리는 쪼개지는 방향에 따라 판상절리와 주상절리로 나뉘는데, 주상절리는 화산이 폭발할 때 용암이 굳는 속도에 따라

     단면의 형태가 사각형이나 육각형의 다면체 돌기둥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화산암 암맥이나 응결 응회암 등에서 주로 생긴다. 주상절리의 방향은 냉각이 진행되는 방향과 일치하는데 용암이 지표로

     분출하여 급속히 냉각될 때 아래로는 지표면, 위로는 공기와 접촉하여 냉각이 이뤄짐으로써 형성된다.


    구룡포 주상절리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화산이 폭발하는 모양을 연상할 수 있는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다.

    화산이 폭발할 때 사선으로 용암이 분출하면서 형성되어 있어 흡사 당시 용암 폭발 지점과 분출 장면이

    그대로 사진에 담긴 듯 멈추어 있어 신기하다.



    구룡포공원의 과메기 회관


      관풍대

    구룡포를지나 호미곶 가기전에 이런곳도 있다는데 모르고 지나첬다 블친님들께서 다음에

     갈 때는 이곳 동쪽 땅끝도 한번 들렸다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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