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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쑥섬(애도)

쑥섬(艾島)

위치=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애도길 41애도는 1665년 조선 현종때 장흥 관산에서 박종립이 이곳에 입도 설촌

하였다 돌산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흥군 봉래면에 속하게 된 것이다 지형적으로

따 뜻하여 외지 사람들이 쑥을 캐려 올정도로 지천에 쑥이 깔려서 쑥섬으로 불린다 쑥섬(애도)으로 불리던

시기 어업이 발달해 마을이 부유 하였는데 이러한 이유에서 쑥 섬(애도)라는 이름에 애착이 강해 마을 주민

31명 가운데 28명의 동의를 얻어 기존 봉호마을에서 애도 마을로 명칭을 변경(2010.9.13) 하였다

 

(나도로)속의 섬 애도는 탁 터인 다도해 절경에 방파제로 인근 무인도와 연결 연결 되면서 오랜 세월 풍상을

입은 기암괴석이 수평선을 바라 보며 서 있는 절경을 감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울창한 난대림 및 사계절

정원등 관광 자원을 갖추고 섬이나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다

 

현재 300여 가지 꽃 들이 바다와 어우려 지는 국내 유일의 해상 꽃 정원인 별 정원과 200m

수국길 겨울 꽃 축제 다도해와 수평선을 함께 보며 산책 할수 있는 3km 의 몬당길 수 백년된

돌탑길 남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난대 수종 원시림이 있는 자연 관광지이자

산책 공원 대표 주자로 발 돋음 하고자 노력 하고 있다 또한 산책 공원 쑥섬은 전라남도

제1호 민간 정원이자 교육부 꽃길 등록 업체이다

 

나로도 연안여객 터미날에서 바라본 쑥섬

쑥섬에서 바라본 나로도 연안여객 터미날

500여 가지 수목이 자라고 400여 가지 꽃이 피고 지는 쑥섬은 전라남도의 제1호 민간정원이다.

2017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본상인 누리상을 받았다.

나로도에서 나고 자란 교사 김상현(49)씨와 아내인 약사 고채훈(46)씨 부부가 10년째 가꾸고 있는 곳이다.

김 교사는 어릴 적 장애가 있는 어머니를 대신한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자랐고, 자신이 받은 도움을

주변과 공동체에 되돌려주고 싶어했다.

 

그 마음에 공감해 준 아내와 함께 외가가 있던 쑥섬에서 주민이 떠난 땅을 사들이기 시작한 것이

2000년,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섬을 가꾸기 시작했다. 석공이었던 김 교사의 부친이 직접

돌을 쌓아 탐방길을 만들었다. 마을 주민들도 틈틈이 탐방길을 다니며 잡목을 치우고,

탐방을 마치고 내려온 관광객에게 직접 만든 쑥차, 해초 장아찌 등을 팔아 재미도 수입도

챙기며 공동체의 자산이 됐다.

 

 

 

 

 

 

 

 

 

 

 

뱀딸기

나로도항

 

 

 

 

 

 

 

금계국

 

 

 

 

밀사초

 

 

 

오른쪽 다정금나무.낮달맞이꽃.좌위 딤스로켓. 중 버베나(모스버베나). 톱풀

 

 

병솔나무. 분홍이베리스.체리세이지.라벤다

당아욱.수레국화.층층이 부채꽃.알리움

 

 금어초.디기탈리스.우단동자

쑥섬은 말그대로 이른봄 부터 쑥이 많이나서 붙여진 이름인데

한자로는 쑥애(艾)자를 넣어 애도(艾島)라고 부르는, 전남 고흥에 있는 조그마한 섬이다

여기를 가려면 다리로 연결된 외나로도의 나로도여객선터미널에 가서 쑥섬가는 배를 타야된다.

이 섬이 외부에 알려진건 불과 2년남짖한데

김상현(교사),고채훈(약사)부부가 10여년전부터 쑥섬에 드나들면서

마을뒷산에 오솔길을 내고 산정상에 꽃밭정원을 꾸미기 시작하여

철따라 다른꽃이 피도록 씨앗을 뿌리고 가꾸면서 별정원이라 이름지었는데

점점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외부로 알려지게 되었다.

 

사스타 데이지.찔레꽃

 

쑥섬 여자 산포바위

쑥섬에서는 경치가 좋으면서 놀거나 잠시 쉬는 것을 산포라고 한다

여기는 넓고 평평한 바위로 주로 여자들이 명절이나 보름날 달밤에 음식을 싸와서 노래와

춤을 즐기기도하고 가정과 미래에 대한 꿈과 안녕을 기원하는 곳이다

 

쑥섬 남자 산포바위

다정금나무.인동덩굴

쑥섬(애도)등대는 거문도와 완도를 운항하는 배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등대다

2000년도 전반기에 지어졌다

이곳은 하늘에서 신선들이 내려와 절벽 아래 바다와 바람을 느끼며 바둑을 두거나 거문고를 타며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대라고 불리는데, 평화로운 시기에는 신선들이 여럿이 어울리며

거문고를 타며 쉬었습니다. 세상이 어지러운 시기에는 신선대에까지 내려오지 않고,

근처의 대감바위 끝에서 잠시 머물다 올라간다고 합니다. 신선대에서 주변을 조망하면,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이 들고, 무병장수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바로 앞에는 소나무

조경사업자도 부러워하는 멋진 모양의 소나무가 있고, 남해안에서만 자라는 밀사초(3월 개화)

그리고 산자고(3~4월), 참나리(7월), 층꽃(9~10월) 등 다양한 야생화가 피고 집니다.

옛날에 애도마을에 행실이 좋아 보이지 않은 탁발승이 신선대에 왔는데 자신의 법력이 높아도

스스로 말했으나 신선들이 무시를 하면서 법력을 입증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탁발승은 자신의 법력을 입증하기 위해 20m 정도로 움푹 파인 계곡을 날아서 뛰어넘겠다고

했습니다. 한참을 참선을 하고 불경 외기를 한 후 자신 있게 뛰었으나 법력이 약해서 그만 아래로

추락하면서 동굴에 빠졌는데 그때부터 이 동굴 이름을 '중빠진 굴' 이라고 하였습니다.

 

중빠진 굴은 썰물때는 굴이 드러나며 밀물 때는 반쯤 잠기는데 동굴이 길거나 깊지 않아 작은

배가 진입하기는 어렵습니다. 한국전쟁 때 여기에 피신해서 산 사람이 2명이 있습니다.

 

 

 

쑥섬 가는 쑥섬호인데 정원은 12명이고 요금은 승선료와 입도료를 합하여 왕복 7,000원이고

3~5분이면 도착한다

 

견고하게 쌓은 돌담

 

 

여기 애도마을 돌담은 몇백년이 됐다고 하는데 작음 마을이지만 미로같은 돌담길이 이어진다

 

 

 

갈매기 카페 무인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다

마을이 겉보기는 이래도 20명도 살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www.incheongh.com/hobby/music_upload/5wolletter.a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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