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진 나루터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 마을은 조선 인조 때 개척되었는데, 낙동강 범람으로 인해 늪이
여기저기 많이 생겨 ‘늪마을’이라 하다가 120여 년 전 이씨라는 선비가 들어와 마을 앞 큰 호수를
보고 ‘호촌’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또한 낙동강이 범람할 때 이곳 흙을 많이 훑어갔다고 ‘훑촌’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1906년(고종 43) 고령군으로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사천동, 사동, 사문(沙門),
사문(寺門)이라 하였다. 사문(沙門)은 낙동강 홍수로 인해 마을이 형성되어 호촌2리에서 모래를 거쳐
배를 탄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그리고 큰 절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에 사문(寺門)이라고도 불려졌다.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호촌리 마을은 조선 인조 때 개척되었는데, 낙동강 범람으로 인해 늪이
여기저기 많이 생겨 ‘늪마을’이라 하다가 120여 년 전 이씨라는 선비가 들어와 마을 앞 큰 호수를 보고
‘호촌’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또한 낙동강이 범람할 때 이곳 흙을 많이 훑어갔다고 ‘훑촌’이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8/10
사문진나루터는 조선 전기 낙동강과 금호강을 연결하는 하천 교통의 요지이자 대구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하는 나루였다. 낙동강은 일본 무역상들은 물론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상인들의 대표적 물품
수송로이기도 하였는데,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성산1리와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호촌2리를 잇는 사문진나루터가 가장 번창해 1486년(성종 17)까지 대일 무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사문진나루터는 낙동강 상류와 하류를 연결하는 하천 교통의 요지였기 때문에 왜에서 이입된 물품을
보관하는 화원창(花園倉), 왜물고(倭物庫)를 설치하기도 하였는데, 사무역의 발달로
15세기 후반에 폐쇄되었다. 하지만 사문진나루터는 해방 이후까지 부산의 구포와 경상북도 안동 지역을
오르내리는 낙동강 뱃길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해 왔다. 조선시대 대소비지 대구를 대상으로 하는
남해안의 돛단배나 범선의 입출항이 잦았는데, 주요 운송 해산물로는 소금, 미역, 김, 어물 등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대구에 처음으로 피아노가 들어왔던 곳이 바로 사문진나루터였다.
1901년 5월 이른 아침 피아노 1대가 어설프게 포장되어 인부 30여 명에 의하여 소달구지에 옮겨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나무토막 안에 죽은 귀신이 들어 있어 괴상한 소리를 낸다며 신기해 하였다.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대구로 운반된 피아노의 주인은 동산병원(현 계명의료원)을 세운 존슨(Johnson)의 아내 에디드 파커
(Edith Parker)였다.
도선이 운항될 때만 해도 여름철이면 대구 시민들이 고령 쪽 낙동강 모래사장을 찾았다.
다산면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1978년 8월에는 모래찜질이나 목욕을 하기 위해 사문진나루터를 이용한
사람이 8,000여 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덕분에 화원유원지도 유명해졌다.
철도 개통 후 사문진나루터는 대구 이출입 화물을 철도편에 빼앗겨 예전과 같은 대구와의 관계는
끊어지게 되었고, 1993년 7월 1일 사문진교가 개통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아울러 사문진교 준공과 동시에 한여름 나루터 근처 모래사장을 찾던 피서객들도 자취를 감추었다
모두가 물에 잠긴 낙동강 수변
늦은 점심을 여기서 해결하려 했는데 현재는 물난리로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사문진 주막촌에서는 소고기국밥, 부추전, 잔치국수, 오징어무침, 손두부, 메밀전병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고 달성에서 만든 쌀 막걸리인 사문진 탁배기도 있어요. 그 외에도 주류는 몇 가지 더 있다.
1932년 9월 단성사에서 개봉한 영화 ‘임자 없는 나룻배’를 촬영한 곳
주막 앞에 팽나무는 수령이 500년이나 된다고 한다
4대강 사업으로 없어질 위기에 놓여 있었으나 달성군민들의 노력으로 살아나게 됐다고 한다
소망우체통 편지를 써서 넣으면 1년후에 도착한다고
주막촌에는 초가지붕을 얹어 옛 나루터의 분위기를 자아내고사문진 나루터 주막촌 중심부에 팽나무,
솟대와 장승이 서 있으며, 피아노 유입지임을 알리는 각종 조형물이 공원 곳곳에 자리해 있다.
나루터를 돌아보다 출출하면 주막촌에서 소고기국 밥과 파전, 잔치국수, 막걸리 등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유람선도 탈 수 있다.
사문진 나루터 선착장
주말, 휴일 대인 가격은 1만 원, 소인은 7천 원이고 평일에는 각각 8천, 5천 원으로 이용 가능
사문진 나루터는 1900년 3월 26일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텀 부부가
한국 최초로 피아노를 들여온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사문진 나루터 / 신유
나루터야 나루터야 사문진 나루터야
낙동강 굽이 돌며 속삭이는 물소리는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움에 젖게 하네
나루터에 정을 두고 떠나버린 사람아
보고픈 내 마음을 알고 있겠지
바람에 밀려갔나 안개에 가려있나
사문진 나루터에 님실은 나루 배가
다시 올까 기다려지네
꽃시계
사문진 나루터는 1993년 화원읍과 고령군 다산면을 잇는
사문진교가 개통되면서 사문진 나루터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으나
피아노 광장을 조성하고, 전통 주막촌 3동을 복원하는 등 사문진 나루터 일원에 역사 공원을 조성했다.
사문진에서 출발해 달성습지, 강정보 디아크, 달성보 일원까지
운항한 후 되돌아오는 1시간 코스의 유람선이 운항 중이다
낙동강 수계는 아직도 낮아지지를 않아 데크길도 걸을 수가 없을 정도로
물이 차있다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
화원유원지 야영장인데 위함하다고 출입금지다
부근에 송해 공원이 있어 잠시 들렸다 가기로 한다
나팔꽃인생/송해노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쏭 동서나 남북도 없이
발길이 닿는대로
바람에 구름 가듯 떠도니
세월이 몇 해이던가
묻지마라 내 가는 길을
구수한 사투리에
이 마음이 녹아들며
나팔꽃 같은 내 인생
풍악 소리 드높이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남자 송해쏭
동서나 남북도 없이
발길이 닿는대로
바람에 구름 가듯 떠도니
세월이 몇 해이던가
묻지마라 내 가는 길을
구수한 사투리에
이 마음이 녹아들며
나팔꽃 같은 내 인생
풍악 소리 드높이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함께 노래 불러요
저 건너 보이는 게 보국사이다
914년 신라 신덕왕 3년에 寶壤和尙(보양화상)이 창건한
용연사와 보국사 등 古刹(고찰)이 자리잡고 있고 해마다 4월이면
가로수 벚꽃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한다.
비로인해 방류량은 늘리고 분수대는 휴동중 인공폭포만 가동중
송해 구름다리
저위 분수대가 있는 쪽에 옥연지 생태공원이 있는데 비도 오고 너무멀다
송해공원은 국민 MC로 칭해지고 있는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서 조성한 공원이다.
송해는 대구 달성공원에서 통신병으로근무할 때 기세리에서 출생한 석옥이씨와 결혼하였다
실향민인 송해는 수시로 옥연지를 찾아 실향의 아픔을 달랬다고 한다.
처가인 기세리를 제2의 고향으로 여겨 1983년옥연지가 보이는 산기슭에
본인의 묘자리를 마련하였다 한다.
달성군은 이러한 인연으로 옥연지 일대에
조성하는 공원에 '송해공원'이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다.
인공폭포
옥연지 송해공원은 달성군 명예군민인 방송인 송해 선생의 이름을 따 명칭한 곳으로, 둘레길 데크,
백년수중다리, 바람개비 쉼터, 전망대, 금동굴, 얼음빙벽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되어있다.
공원과 함께 조성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일대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생태탐방로다. 송해공원과 둘레길이 생기면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던 옥연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되었다.
구름다리 걷고 전망대에 올라보면 좋겠는데 출입통제라서 마음으로만 걸어보았다
저 위쪽 분수대가 있는 생태공원으로 가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있나 본데 비도 내리고
걷는다는 게 부담이 돼 이쯤에서 끝맺음을 한다 비슬산은 구름에 가려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옥연지 송해공원의 百歲橋(백세교와 백세정)에 담긴 뜻은 한 번 건너면 100세, 두번 건너면 건강 100세!
이렇게 옥연지 송해공원의 다리를 열심히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아픈곳이 사라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꽃밭의 하트터널 그리고 물레방아와 공룡알 공룡알은 위에 설명을 해서 생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을 것 같은데 ....
체육공원
비가 그치고 잠시 이렇게 맑은 모습도 보인다
오른쪽위에 보이는 건물은 사찰의 암자인줄 알았는데 금령김씨 제실이라 한다
<a href="http://youtu.be/OQk1MayqSU0"
http://youtu.be/OQk1MayqS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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