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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오랑대와 해국

며칠사이에 모든일 다 끝내고 오늘은 할일이 없다

무얼할까 하다가 오랑대에 해국이 피었나 하고 무작정 찾아 나섰다

 

오랑대의 자연 경관을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오랑대 공원(五郞臺公園)으로 지정된 시기는 명확히 알 수 없다.


오랑대 공원의 총면적은 1만 7334㎡이다. 오랑대 공원은 첩첩의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과

해안가에 툭 튀어나온 넓고 편편한 잔디밭이 있다. 동쪽에는 용왕단이 있는데, 용왕단 지붕에

탑이 있고 지붕 모서리에 용의 머리가 조각되어 있다. 공원 내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의

서쪽에는 인근 절인 해광사의 주차장이 있다.

오랑대는 일출도 좋지만 파도가 칠대의 모습도 일품이어서 많은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언젠가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을 거처 공수마을 시랑대와 해동용궁사 힐튼호텔 오랑대 대변항까지

갈맷길을 강행군 했던 때가 있다

축대사이에 있는 해국이 제일로 깨끗하고 멋지게 보인다

바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갈매기들 인지 비들기들 인지

찍고 또 찍어보지만 주위가 지저분해서 꽃의 선명성이 떨어진다

그래도 꿀벌은 열심히 꿀을 따는 부지런함

 

용왕단은 혜광사에서 건립한 것이며 소원을 비는 곳인데 이곳에서 기도를하면 영험이 있다하여

무당들이 궂을하고 기도를 하기도 한다 현재 내부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전에는 아래와 같은

용왕신이 있었다고 한다

낚시를 즐기고 있는 강태공들

저쪽 건물은 군주둔지다

대변 방파제의 노랑 장승등대 중간에는 월드컵등대

대변항에는 젖병등대 장승등대 월컵등대 닭벼슬등대 등 재미있는 등대가 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의 오랑대 공원은 부산에서 소문난 해돋이 명소로 더 알려져 있다.

바람이 센 날에는 용궁 단을 집어삼킬 듯 파도가 쉴 새 없이 닥쳐오고 흰 물보라가 용(龍)솟음칠 때는

희열을 느끼기도 한다

 

옛날 시랑 벼슬을 한 다섯 명의 선비가 유배 온 친구를 만나러 이곳에 왔다가 술을 마시고 즐겼다 하여

오랑 대(五郞臺)라고 전하며 기장 8경으로 해동 용궁사 동쪽에 ‘시랑 대’ 바위가 있다.

쎌카도 날려보고

바다와 대변항을 어울리게 담으려 했는데 초점이 안맞은듯 정작 꽃은 흐리게 나왔네

해변에 다녀봐도 이렇게 많은 해국이 피어 있는 곳은 여기가 유일하지 않나 생각된다

대변항도 이제 많이 커졌다 지금도 계속 커지고 있는 중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죽도는

한때 번성했던 전도관이라는 교회 박태선장노와 신앙촌 그의 아들 박동명이 연예인들과

말이 많았던 죽도 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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