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라.광주.제주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채계산 출렁다리

채계산은 순창 적성면과 남원 대강면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해발 342m의 산이다.

채계산은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일명 화산(華山)이나 적성산과 책여산 등

여러 이름으로불리우고 있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책여산,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채계산이라

불리고,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 으로도 불린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24번 국도 사이에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으로 나뉘어지는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이다.

길이는 270m 이고 높이는 최고 75~90m이다.

이렇게 보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270m를 무주탑으로 올라가서보면 꽤나 길게 보인다

이러한 급계단이 3단으로 538 계단으로 형성 돼 있다

사람이 개미처럼 작아보인다

무릎이 안 좋은 사람은 꽤나 힘들게 올라야 된다

여름에는 이런 모습도 볼 수가 있나 본데 지금은 추수가 끝나서 볼 수가 없나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서남쪽에서 북동쪽으로 병풍을 펼친 듯

길게 뻗어 있는 바위산이며, 뾰족하게 솟은 칼바위와

기이한 형상의 암릉 그리고 노송(老松)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마치 '용아장성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산입니다.

조망은 크게 우수하여 서쪽 발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적성강)과

순창군의 들판이 한폭의 그림처럼 바라다 보이고,

북동쪽으로는 풍악산, 남동쪽으로는 우뚝솟은 문덕봉과 고리봉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드벤처 전망대

저 아래에는 버스주차장이 있다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를 기준으로 남쪽의 342m봉우리에서

순창 책여산, 북쪽의 361m봉우리는 남원 책여산으로 불리는데,

이 사이에 채계산의 명물인 "출렁다리"가 세워져 있습니다. 

카페 범고개님께서 운무에 휩쌓인 어느날 담은 채계산의 모습

줌인해본 어드벤처 전망대

한옥정자

더불어 정상아래에 있는 섬진강(적성강)은
과거 동편제와 서편제를 아우르는 소리꾼들이

배를 띄우며 풍류를 즐겼다고도 하고,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우리민족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이곳 정상에 쇠말뚝을 박았다고 합니다.

이제 반대로 되돌아갑니다

산아래 어딘가에는 이런 황굴도 있다는데 등산차림이 아니라서 찾아 보기도 어렵다

농산물 직판장에서 커피도 한잔 농산물도 좀사고 마눌님 내호주머니만 털어댄다 

쑥부쟁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듯 투정을 하는 것 같아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