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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제주

광주 양림동 팽귄마을

 

양림동 주민 센터 뒤에 펭귄모양의 이정표를 따라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면 70,80년대 마을이 전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이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펭귄 같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마을이다.

마을 주민들은 과거에 화재로 타 방치되어 있던 빈집을 치우고 버려진 물건을 가져와 동네 벽에 전시하기

시작했다. 마을 담벼락 에는'그때 그 시절 살아있음에 감사하자' 고 새겨 놓았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펭귄 주막은 주민들의 사랑방, 조그맣지만 필요한 물건들이 다 있다. 공방 앞에는 마을 소식지도 붙어 있다.

광주 양림동 팽귄 마을은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이 팽귄 같다고 팽귄마을로

이름 지어진 구도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화재로 방치된 빈집을 치우고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팽귄텃밭

골목길 담벼락에는 버려진 물건을 전시하고 골목마다 작은 정원과 여러가지 볼거리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펭귄마을은 한 주택이 전소된 자리에 쌓인 쓰레기와 버려진 물건을 마을 주민들이 주워모아 예술 작품으로

변화시켜 탄생한 곳이다. 시계, 전자 제품, 피아노, 막걸리 병 등 폐품을 이용해서 골목 담벼락에 또닥또닥

붙힌 마을 풍경이 한 해 2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는 것이다.

펭귄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시간이 멈춘 시계들이 장식돼 있는 펭귄시계점, 추억의 달고나를

체험할 수 있는 펭귄주막, 폐품으로 만든 정크 아트가 모인 펭귄텃밭이다. 골목 벽에 붙은 아름다운

시와 아포리즘은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근대 역사문화마을 지구의 세련된 건축 분위기와 달리 쇠락한

거주지였던 펭귄마을을 추억이 담긴 골목으로 변모시킨 것은 바로 마을주민들이다

유행따라 살지 말고

형편따라 살자 !

 

우리 모두 행복한 세상

인생을 한번 사는거

멋지게 잘먹고 잘살자 !

 

업사이클은 폐기물이나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가 있는 물건이나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와츠 타워와 양림 펭귄마을은 업사이클 관광지이다. 폐품을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켜 한 사람은 와츠 타워라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만들었고, 양림동 마을 주민들은 광주의

대표 관광지를 만들었다. 폐품으로 거둬들인 관광의 부가가치는 주변 관광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추억의과자

이런 낙후된 마을에 조약돌을 이용해 고급스럽게 지은 집이 있으니 어쩐지 격에 맞지 않는 느낌이 든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간다 여기부터가 희망이다

인생은 한방이 아니라 단 한번이다

구수한 전남지방의 사투리가 정겹게 느껴지는 곳

팽귄 마스코트를 만들어 주나보다

옛 골목의 추억이 깃든 광주시의 대표 관광지 양림동 펭귄마을이 공예특화거리로 재탄생했다.

공예특화거리는 광주시와 남구가 주민 의견 수렴, 도시재생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추진한 사업이다. 

공예산업 육성 정책과 골목이 갖는 레트로 감성을 결합해 옛 가옥 20여 채를 리모델링해 공예특화거리로

새 단장했다. 

 

공예특화거리에는 11개 공예 공방이 입주해 판매장을 운영한다. 또 체험관과 전시장, MBC 오픈스튜디오

등도 자리한다. 공방들은 섬유, 목공, 도자기, 금속 등을 소재로 한 공예품을 관광객이 직접 만들거나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예를 배우고 싶은 시민을 대상으로 공예아카데미 및

어린이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양림동은 근대역사문화의 보고로 기독교 선교문화자원 및 근현대 건축물이 현존하고 김현승·정율성 등

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곳이다. 특히 버려진 공터에 폐품들을 모아 만든 펭귄마을은 관광객의

입소문이 난 광주의 대표 문화관광지다.

 

각기 다른 계통의 공방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팽귄마을 전경

무등산은 구름에가려 제대로 볼 수가 없다

그렁께 나가 뭐라그랬어 냅도 부러라고 안했능가 .도구통에 벌거지가있응께 깨깠이 씨거라

당신은 지금도 최고이고 이전에도 최고 였으며 앞으로도 최고일 것입니다

이렇게 팽귄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나왔다


http://youtu.be/4L_yCwFD6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