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산 출렁다리를 보고 여기 향가마을 향가 터널에 왔다
대동아전쟁 막바지에 발악을하던 일본경찰들 군민들을 들볶아 턴널을 뚫으며
온갖 핍박을 다했던 모습을 재연해 놓은 것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옥출산을 뚫은 길이 384m의 터널로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가
순창과 남원, 담양 일대에서 생산되는 쌀을 수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철로를 가설하기 위해 만들었다.
하지만 1945년 광복이 되면서 철로를 미쳐 가설하지 못한채 터널로 남게되었다.
현재는 '섬진강 자전거길'로 이용된다. 터널이 끝나는 지점에는 섬진강이 있으며 철교 가설을 위해
만들어놓은 교각이 남아있다. 이 일대는 예전부터 경치가 좋은 곳으로 전해졌으며 향가유원지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인근 섬진강변에는 향가마을이 있다.
수확된 벼를 탈취해 가는 왜놈...아픈 역사의 한장면...
옛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겼는데 조명이 나빠서 선명치를 않음
신말주와 그부인 설씨.하서 김인후와 홍몽재.여암 신경준.노사 기정진.서편제 명창 박유진.
동편제 명창 김세종.가인 김병로
순창 관광지
꿈나무들의 작품
옥출산(玉出山)은 예전에 옥이 많이 생산되어 붙은 이름으로, 이 고장을 흐르는 물은 옥천(玉川)이라 한다.
이 산에서 생산된 옥은 궁중에 진상되었고, 일본과 중국 등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또 옥을 지키기 위해 토성을 쌓았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아마도 옥출산의 옥을 캐는 사람들이 외침으로부터 옥을 보호하기 위해 담을 높이 쌓아 토성을 마련하고
성의 요소마다 장정들이 보초를 서게 하여 옥출산의 옥 노다지를 지켰을 것으로 여겨진다.
관광객들을 위한 펜션들 같다
오랜 가뭄으로 물이 적고 잔잔하여 반영도 아름다운 섬진강
향가마을 뒤쪽에는 청송심씨 도정공파 세장지다
섬진강 자전거길
기둥만 있던 다리에는 유리전망대까지 갖춘 스카이워크 목교가 생겨 섬진강 전망을 감상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마을 옆에는 오토캠핑장이 문을 열어 할아버지, 할머니만 살던
곳이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생기 넘치는 마을이 됐다.
야간의 목교모습
오래된 담장이 아니고 최근에 쌓은 신설 담장이다
유속이 느려 물은 탁하고 건너편 암벽은 마치 화순의 적벽과도 흡사하다
아직까지 백일홍이 건재하고 있다 돌연변이 인지 늦둥이 인지 분간이 안간다
고난의 역사가 있는 향가 터널을 잘 정비해 관광 명소로 변모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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