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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치산 둘레길과 들꽃

인터넷에서 보니 해양대학교가 있는 조도에 아치산 둘레길이 생겼다기에

바라보이는 신선대 부두와 오륙도를 담고 야생화도 찾아보려 해양대학교행

버스를 갈아타며 거의 두시간을 왔는데 코로나로 둘레길 폐쇄란다

실내도 아닌 둘레길도 폐쇄라니 거리두기 1.5단계인데 학교측이 너무한 것 같다

둘레길 안내 간판을 읽어보려 접근하니 고발조치 운운 왕짜증 사진을 담고 싶은

마음이 싹 가셔버렸다

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나라호

해양대학교 실습선 한바다호

3월이면 멋진 벚꽃 터널이 될 듯

봉래산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어느 블친님께서 소백산 연화봉을 넘는 구름을 보고 백룡 한마리라고 하시던데

바로 그 백룡을 닮은 백용 한마리가 봉래산을 넘고 있다

부산항대교

이렇게 바라보며 아치산 둘레길 입구까지 갈 때는 좋았는데 입구에 안내판을 읽고 있는데

자동 감지기인 듯 접근하면 고발조치 한다고 계속 멘트가 나오는데 이해심 부족일까 기분이 .......

부산의 해안가  바위들은 송도해변과 암남공원 태종대 신선바위등

모두가 이러한 다대포층 바위로 형성돼 있다

2013년도에 둘레길 조성되기 전에 이미 밧줄타고 갔다 왔으니 미련은 없지만

멘트에 기분이 묘한 것 만은 사실이다. 정 떨어져 다시는 가지 않을 것이다

나오면서 피고있는 동백이나 찍어본다

부산해대 상징 앵카탑

쑥이 벌써 이렇게 자랐다

광대나물

전국의 양지바른 밭이나 길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밑에서 많이 갈라지며, 높이 10-30cm,

자줏빛이 돈다. 잎은 마주나며, 아래쪽의 것은 원형으로 잎자루가 길다. 위쪽 잎은 잎자루가 없고

반원형, 양쪽에서 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꽃은 3-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피며, 붉은

보라색이다. 보통 이른 봄에 꽃이 피지만 남부지방에서는 겨울철인 11-2월에도 꽃을 볼 수 있다.

화관은 통이 길고, 위쪽에서 갈라지며,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소견과이며, 난형이다.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

걸어나오는데 양지쪽에 광대나물이 보여 한컷 담아보고

조선기자재 연구원

사위가 대학원 졸업하고 박사코스 밟으며 2년여 동안 근무했던 곳이다

내가 근무한 곳은 아니지만 왠지 정이 가는 곳이다

조선기자재 연구원 뜰에핀 매화

부산에는 이제 어디를 가나 하얀 매화가 만발해 있다

학국해양 과학기술원을 뒤로 하고 버스로 삼락생태공원으로 왔다

멀리 바라보이는 게 고니 같은데 하얀색이 아니라 회색으로 보인다

본디 색이 그런지 고니는 백색인데 어디서 오염된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을까?

봄까치 꽃을 만나긴 했는데 어찌나 꽃이 작은지 내눈으로 확인이 어려울 정도

최대한 근거리로 찍었는데 이정도다

큰 개불알풀(봄까치꽃)

유럽 원산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난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서 아래쪽이 비스듬히 자라며, 높이 10-40cm이다. 잎은 아래쪽에서는

마주나지만 위쪽에서는 어긋나며, 난상 원형으로 길이 7-18mm, 폭 6-15mm이고, 가장자리에

끝이 둔한 톱니가 3-5개씩 있다. 잎 양면은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하늘색, 지름 7-10mm이다. 꽃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4갈래로 갈라지는데, 아래쪽의 것이 조금 작다. 열매는 삭과다.

이것은 민들레인지 꽃대가 올라오고 있네

냉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공간이 식탁이다. 특히 봄나물은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음을 밥상에서

먼저 알려주는 전령사다. 새콤달콤한 달래무침이나 달래간장으로 밥 한 그릇 뚝딱 비웠을 때,

된장 풀어 끓인 냉잇국을 한 수저 떴을 때, 입 안 가득 퍼지는 냉이 향기에서 우리는 봄을 느낀다.

여기에 쌉쌀한 맛으로 겨우내 텁텁했던 입맛을 신선하게 자극하는 씀바귀까지 더해지면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 그래서 옛날부터 사람들이 봄나물을 아예 보약이라고 불렀다

냉이도 만났지만 이것도 너무 작아서 담기조차 어렵다

별꽃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에 분포하며, 원산지는

유럽이다. 10~30cm로 자라며 덩굴 모양으로 뻗어 자란다. 잎은 난형으로 작고 마주 나며, 꽃잎은

하얀색으로 다섯 장이 난다. 5~6월에 꽃을 피우고, 8~9월에 열매가 익는다. 나물이나 국을 끓여

먹으면 산모의 유즙분비가 원활하게 된다고 하며, 소금과 함께 볶아 치약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효능으로는 피임 등이 있다.

별꽃(곰밤부리)이라고 한다 잎과 줄기는 대성쓴풀과 닮았는데 대성쓴풀은 꽃잎이 4개이고

별꽃은 5개인데 갈라져서 10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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