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 해변에서 송정 해변을 걸었으니 이제 강문해변과 경포 해변을 연결해보자
아직도 눈발은 날리고
조각공원의 조형물들
안목해변에서 강문해변까지 이어지는 솔숲은 힐링 걷기 좋은 숲길이자
강릉시민들의 휴식처이다
강문해변
강릉시 강문동에 있다 주변에 작은 포구인 강문항이 있어 근처 횟집에서 새벽에 잡은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깨끗이 정비된 숙박시설과 경포지구가 근접해 있다.
강문해변에서는 보트로10여분 걸리는 곳에 정박을 하여 수심 5∼30m의 바다 속에 방대하게 펼처진
자연짬(바위), 말미잘, 대형어류 등 뛰어난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경포 씨마크 호텔
초당 순두부마을과 허난설헌 기념관과 생가터는 예전에 가봤으니 생략을 한다
송정 솔숲과 해변 세인트 존스 호텔을 다시 뒤돌아 보고
외로운 배 닺줄을 풀어 정자 위에 올라가니
강문교 넘은 곁에 동해가 거기로다.
조용도 한 경포의 기상 넓고도 아득한 동해의 경계
이보다 갖가지 다 갖춘 곳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홍장고사를 떠들썩할 만하다 하리로다.
강릉 대도호부 풍속이 좋을시고
충신 효자 열녀 기리는 문들 고을마다 벌어져 있으니
집집마다 벼슬을 봉한 태평성대 이제도 있다 하겠구나.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중 강릉을 노래한 대목
우리나라 가사문학의 절창 송강 정철의「관동별곡」중 경포대 . 강문의 장관과 강릉 대도호부의 풍
속을 노래한 대목이다.
여기에서 송강은 특히 조선조 16세기 당대에도 세워져 있던 강문교 주변의 놀랍도록 수려한 경관을
이곳보다 더 아름다운 풍광을 골고루 갖춘 곳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로 형용하고 있다.
강문 솟대다리
강문마을
여기는 경포천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바다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
오른쪽 기와집이 진또배기 성황당이다
파도가 높으니 갈매기들도 먹이 사냥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에머랄드 비치호텔 예전에 경포에 오면 이호텔에서 유숙을 했다
그때는 주위에 큰 호텔들이 없었다
경포해변
강릉시의 중심가에서 북동쪽으로 6㎞, 경포대에서 1㎞ 지점에 있다. 백사장의 길이가.44㎢에 달하며,
백사장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해송림이 4㎞에 이른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질이 깨끗하며 모래의 질이 곱다. 해송(海松)이 우거진 모래언덕 곳곳에 해당화가
피어 뛰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타임샷을 이용했는데 너무 멀리섰나 알아볼 수도 없네
경포 해수욕장
경포 해수욕장(鏡浦海水浴場)은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모래사장의 총면적은 144,000㎡ , 길이는 1.8 km, 폭은 80m 이다.
경포해수욕장은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안현동 일대에 있는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피서철에는 하루 평균 50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리기도 한다.
경사가 완만하며 수질이 깨끗하고 모래의 질이 곱다. 경포해변 일대는 1982년 6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해안의 대표적 해수욕장답게 1.44k㎡의 모래사장 해수욕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송림병풍, 야영장,
오토캠프장, 주차장 시설 등을 겸비하고 있다. 매년 전통문예 행사로 여름해변축재,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사물놀이, 학산오독떼기 등이 열리고 해변무용제, 홍길동전, 공개방송 등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1월 1일 새벽에는 해돋이 잔치도 열리고 있다.
저기 보이는게 사근진 해변인데 오늘은 많이 걸었다 현재까지 만삼천보를 걸었으니
다음에 사근진에서 출발 주문진까지 걸을날을 기약하며 여기서 경포호로 이동을 한다
경포호수
강릉 시가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6㎞ 떨어져 있고 동해안과 접해 있다. 폭이 가장 넓은 곳
은 2.5㎞,가장 좁은 곳은0.8㎞둘레는4.35km이다. 호수 중앙에는 송시열이 썼다고 전하는 조암(鳥巖)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바위섬이 있고 맞은편에, 특이한 전설을 지닌 홍장암(紅粧岩)이 있다.
호수 서쪽에는 경포대를 비롯하여 그 주변에 선교장·해운정·방해정·경호정·금란정 등의 옛 누각과 정자가
있어서 한결 정취를느끼게 한다.
경포호의 자리는 옛날 최씨부자가 살던 집이었는데, 시주를 청한 스님에게 똥을 퍼 준 바람에 마을은
큰 호수로, 곳간의 쌀은 조개로 변했다고 한다. 그뒤부터 흉년에도 맛좋은 조개가 많이 잡혀 굶주림을
면하게 해주었다는 적선조개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호수 동쪽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포대해수욕장을 비롯한 그주변은소나무숲과 벚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경포 스카이베이호텔
경포호의 새섬
송시열이 썼다는 조암이라는 글씨가 바위에 새겨져 있는 바위섬이다
경포호수 홍장암에 얽힌 전설 (박신과 홍장의 사랑 이야기)
고려 우왕때 강원도 안렴사 박신은 백성을 잘 다스려 칭송이 드높았다. 그는 강릉기생 홍장을 깊이
사랑하였다. 그때 강릉부사 조운흘이 홍장과 박신의 사이를 알고 한번 놀려주려고 궁리를 하였다.
어느 날 박신이 순찰을 마치고 홍장을 찾아갔다. 이때 홍장은 조부사와 짜고 숨어버렸다. 조부사가
홍장이 갑자기 죽었다고 박신에게 알리니 박신은 몹시 서러워하였다. 어느 날 조부사는 박신을
초청하여 경포대 뱃놀이를 베풀었다. 석양에 경포호수에 이르니 경호는 십리나 뻗쳐 물결과 주변이
어울린 아름다움이란 비길 데가 없었다.
두 사람의 취흥이 무르익을 때 문득 멀리 호수를 보니
그림 배 한 척이 보이는데 그 속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노래를 가늘게 부르고 있는지라 박신은 놀라
저 배가 무슨 배인가를 조부사에게 물었다. 조부사는 짐짓 놀라는 체하면서 저것은 선녀의 놀음으로
경포에는 가끔 선녀가 뱃놀이를 하는데 우리도 가까이 가서 뱃놀이하며 같이 놀아보자고 하였다.
조부사와 박안렴사는 호수에 배를 띄워놓고 그림배만을 보고 있었다. 그 속의 여인은 필경 홍장의
죽은 넋이 선녀로 화하여 오늘 경호에 나타난 것 같다면서 배를 저어 가까이 갔다. 그 미인은 분명
홍장인지라 박신은 깜짝 놀라며 그제서야 조부사에게 속았음을 깨닫고 세 사람은 경포호수에서
한바탕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 둘은 행복한 여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봄이면 벚꽃이 아름다운 경포호다
방해정은 본래 인월사 터였다
운정공원도 눈에 덥여 오를 수가 없다
아직도 나무가지에 수북히 쌓인 눈
역앞에는 눈이 많이 녹아서 낮은곳은 물이고여 다니기도 어렵다
감나무에도 매화 나무에도 눈꽃이 아직 남아있네
눈구경 제대로 못해보고 한해를 보내는가 했는데 영동지방의 폭설로 장거리 여행
이렇게 강릉 안목해변에서 경포대해변 경포호를 돌아보고 눈구경 원없이 하고
이제 서울로 해서 부산으로 가기위해 기차에 몸을 싣는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눈세상 평창을 지날 때까지 창밖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왼쪽은 검단산자락이고 오른쪽은 예봉산이다
예봉산(禮峯山)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팔당리와 조안면 진중리, 조안리에 걸쳐있는
높이 683.2m의 산이다.
북쪽으로는 적갑산과 갑산이, 동북쪽으로는 운길산이, 동남쪽으로는 예빈산이, 한강을 건너
남쪽에는 검단산을 마주보고 있다.
팔당호 왼쪽에는 두물머리가 있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이 북한산 자락 같은데 맞나 모르겠다
저녁 7시에 보이는 한강과 63빌딩과 주위의 모습을 끝으로 카메라를 닫는다
'서울.경기.강원.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승전망대와 평택호 (0) | 2021.05.29 |
---|---|
오산 물향기수목원 (0) | 2021.04.09 |
동해안으로 눈 구경 갔다 (0) | 2021.03.05 |
이사부 사자공원과 쏠비치 리조트 전망대 (0) | 2020.11.30 |
삼척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0) | 2020.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