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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거제 공곶이

언제 부터인가 옆지기에게 수선화 피면 공곶이에 가자 약속을 했었다

주말에 비소식이 있어 포기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많은 비가 내리지

않고 있으며 13시까지 비가 내린다 하여 출발 하기로 한다

출발 후 가덕도 부근에 진출하니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한다

오로지 일기예보만 믿기로 하고 달렸다

현지에가서도 비가 계속내려 차에서 대기하다

소강 상태로 변해 공곶이로 출발을 한다(3/20)

예구마을에서 공곶이로 통하는 초입 공곶이 입구까지는 차량이 진입 할 수가 있다

흰 개복숭아인지 작은 나무에 피어 있다

집에 들어갈 수는 없고 먼곳에서 찍었다

조팝나무

계뇨초(鷄尿草)·압뇨초(鴨尿草)·목상산(木常山)·조밥나무라고도 한다. 적회색의 뿌리가 사방으로 뻗는다.

줄기는 뭉쳐나는데 밤색이며 능선이 있고 윤기가 난다. 방향성이 있다.

꽃이 만발한 모양이 튀긴 좁쌀들을 붙인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조팝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난해에 나온 가지에서 생긴 위쪽의 짧은 곁가지에는 모두 꽃이 핀다. 관상용·밀원·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멀리 보이는 빨간 꽃이 있어 당겨서 찍었는데 개복숭아 나무 같다

비가 많이 내렸는데도 벌써 다녀오는 분들이 보이네

계단식 다랭이 농장으로 수선화, 동백나무, 종려나무, 조팝나무, 팔손이 등 나무와 꽃이 50여종 심어져 있다.

3월 중순~4월 초에는 수선화가 만발하며 영화 '종려나무 숲' 촬영지로도 쓰였다.

2007년 거제시가 ‘거제의 추천명소 8경’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남쪽으로는 남해상의 내도가 있으며, 동쪽으로 서이말등대가 있다. 역사적으로 공곶이는 1868년 병인 박해를

피하여 숨어들었던 천주교 신자 윤사우 일가의 은신처였으며, 인근 산에는 천주교인 묘지가 있다.

검은 몽돌로 이루어진 항목몽돌해변이 인접하여 한려수도의 풍광도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는 관광 도보 코스로, 예구마을에서 공곶이, 서이말등대를 연결하는 약 10km 거리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공곶이 수선화 농장으로 통하는 동백터널 비도 내리고 급경사에 돌계단 

몹시 미끄럽다

미끄러운길을 조심조심 뒤처져 걷는 옆지기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었으면 

좋을텐데 꼭 마사이 신발을 신고 나서니 어디가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지금여기서도 우산쓰고 내려오는데 동백을 처다볼 겨를도 없다

내도

거제시 외도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내도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외도가 있으면 내도가 있는 법.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서 볼 때 바깥에 있는 섬을 외도,

안쪽에 있는 섬을 내도라 부른다.

내도는 작고 한적한 섬이다. 25만 6000㎡에 9가구 13명이 옹기종기 모여 산다.

해안선이 3km 남짓한 섬에는 그 흔한 자동차나 오토바이도 없다.

외로울 만큼 한적한 이 섬이 봄이면 동백꽃으로 몸살을 앓는다.

 

내도가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여년 전이다.

2011년 전국 10대 명품섬으로, 이듬해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되었다.

명품마을은 국립공원 내에 자연 생태와 문화적 특성을 보전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관매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5개 명품마을이 탄생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내도는 2호 명품마을로 지정되면서 내도 원시림을 걸어서 돌아보는

탐방로를 만들었고, 바다와 원시림이 어우러진 명품길이 입소문 나고 있다.

무스카리

백합과에 속하는 무스카리속 식물. 약 50종의 여러해살이풀로 이루어져 있다.

지중해지방이 원산지이며 작은 비늘줄기를 지니고 있다.

때로 사향 비슷한 냄새를 풍기며, 봄에 꽃을 피우는 관상식물이다.

자주색 꽃이 피는 무스카리, 흰색 꽃이 피는 흰꽃무스카리, 연한 자주색 또는 남보라색

꽃이 피는 플루모숨무스카리 등이 널리 알려졌다.

땅으로 뻗다가 위로 올라간 향나무다

노란 덧꽃부리를 받치고 있는 모습이 마치 은 쟁반 위에 놓인 황금 잔 같다 하여 금잔은대(金盞銀臺)라는

 별명이 붙은 수선화는, 하늘에 있는 신선을 천선(天仙), 땅에 있는 신선을 지선(地仙), 물에 있는

 신선을 수선(水仙)이라 하여 이 꽃을 수선에 비유하기도 했다. 

산비탈에 위치한 일운면 예구마을의 공곶이. 공곶이를 처음 본 순간, 평생 이 땅을 일구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강명식 할아버지의 소명이 5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결같이 이어지고 있다.

공곶이는 강명식, 지상악 노부부가 평생 피땀 흘려 일군 거제의 지상낙원. 척박한 산비탈을 계단식 밭으로

만들어 수천가지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 오직 호미와 삽, 곡괭이만으로 4만평이 넘는 농원을 손수 일궈낸

것이다. 노부부의 고귀한 손길과 정성이 만들어낸 거대한 생명의 숲이다

 

하얀 수선화는 벌써 지고 있어 초라한 모습이다

좌측에 흐미하게 우제봉도 보이는데 바람의 언덕은 정면인데 사진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곳 몽돌해변은 경사가 심하고 큰돌들이 있어 걷기에 불편하고 조금더 걸어나가면

작은 몽돌 해변이 나온다

공곶이 해변

내도

상록수림과 해안바위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섬으로 서이말 등대에서 바라보면 거북이가 외도를 향해서

떠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거북섬이라고도 하며, 구조라항에서 바라보면 모자를 벗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이라서

모자섬 으로 불리기도 했다. 동백섬 지심도와 더불어 거제의 대표적인 동백관광지인 내도는 반짝이는

바닷물결과 더불어 붉은 빛의 동백나무 숲길로 인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많은 연인들이 방문하여 연인길을 걸으며 동백나무 꽃말에 아름다운 뜻을 되새겨 보고 연인길의 상징하는

남자나무와 여자나무 형상을 보면서 그 이름을 가르키는 모습을 상상하는 즐거움이 있다.

한려해상공원의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외도, 홍도, 해금강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으며, 신석기 시대 패총이 발견된 곳이어서 향토사적으로 가치가 있으며 원시림 상태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나무 등 온대성 활엽상록수림이 우거져있어 내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요자원으로 지정 관리 되고 있다.

정성들여 쌓은 소망탑 꼭 소망이 이루어지길

수선화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지만 며칠 전에 다 쏫아 놨기에 여기서는 생략

내도 오른쪽에 해금강과 해금강을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우제봉도 보이고

우제봉에서 오른쪽으로 밋밋한 능선따라 첫 봉우리가 있는 곳이 바람의 언덕이다

크리스마스 로즈 같은데?

콩짜게 덩굴(트리안)

분류 : 난초과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서식장소 : 산지의 늙은 나무 줄기와 바위 표면에 붙어 자란다.

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고 가늘며 2∼3 마디마다 잎이 1개씩 달린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7∼13mm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끝이 둥글고 밑 부분이 좁으며 콩짜개덩굴의

잎과 비슷하게 생겼다.

꽃은 6∼7월에 연한 황색으로 피고 잎 옆에서 나온 가는 꽃자루 끝에 1개가 옆을 향해 달린다.

꽃의 지름은 1cm이고, 꽃자루는 길이가 7∼10mm이며, 포는 달걀 모양이고 끝이 둔하며 막질

(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받침 조각은 길이 7∼8mm의 넓은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입술꽃잎은 넓은 바소꼴이며 꽃받침보다 짧다.

암술대는 양쪽에 날개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민간에서 식물체 전체를 출혈 및 악창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콩짜게 덩굴은 바위나나무에 붙어서 자라는데 여기에 있는 것은 너무 무성해서

아닐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는데 알고 계시는 분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길거리에 피어 있는 한무리의 하얀수선화

우리 마을에는 조팝나무가 이제 피고 있는데 거제도에는 가는 곳마다 활짝피어있다

비가 와서인지 코로나로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매점은 휴업상태다

재미있는 글들이 많이 붙어 있는데 많이 접한 시귀들 잠시 시간을 할애하여본다

너무도 유명한 도종환님의 시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다

김혜자님은 꽃으로라도 때리지 말라 했거늘 이또한 순수한 사랑이 아닐까?

사랑이라는 말은 그렇게 오랫동안 수 없이 들어도 질리지 않고 거부감도 없다

사랑이 없는 삶은 얼마나 삭막할까?

 

왔던 길은 급경사이고 돌이 비로인해 미끄러워 돌아갈 때는 1.2km 해변길을 택한다

매끈한 몽돌로 높게도 쌓았네 특이한 돌담이다

저걸 쌓는다고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개복숭아 꽃

개복숭아는 산간지역에 자생하는 야생 복숭아를 말하며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개복숭아의 열매가 익는 시기는

8~9월 상순으로 백도, 황도 등 다른 복숭아 품종과 달리

크기도 작고 신맛이 강하다.

 

개복숭아는 유기산 및 알코올류, 팩틴 등 섬유소질이 풍부하다.

특히 개봉숭아는 기침과 천식에 도움이 되고, 몸속 노폐물과 니코틴 배출 등

금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곶이 자갈마당 수선화 단지까지 이어진다

산벚꽃

제작년에 친구들과 하룻밤 묶은 마리나 베이 리조트도 보인다

저기 보이는 곳이 지세포다

예구포구와 예구마을

로즈마리

원산지에서 길이가 100~200cm정도 자라는 여러해살이 상록관목이다.

꽃은 2~6월까지 개화하며 꽃색은 연보라, 청자색, 연분홍, 흰색이다.

 

가지의 윗쪽에 1cm 크기의 잔꽃이 총상화서로 핀다. 꽃잎은 청자색이며 연분홍과 흰색도 드물게 있다.

가을에 종자는 갈색으로 익는데 잘다. 꽃이나 잎을 조금만 건드리기만 해도 짙은 향기를 풍긴다.

엣센셜오일에는 살균작용, 소독작용, 방충작용, 산화방지작용이 있어 식품보존을 돕는다.

 

감기, 신경통에 잘 듣고, 활력을 증진하며 노화를 방지하고 상큼하고 강력한 로즈마리 향은 뇌의 활동을

높이고 기억력, 집중력을 높여 준다.

목욕재는 피부의 윤기와 탄력을 유지하며, 류마티스, 신경통의 외용약으로도 쓴다.

팥꽃나무

3~5월에 지름 10~12mm의 엷은 자주색 꽃이 지난해에 나온 가지 끝에서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3~7개씩

달려 핀다. 꽃자루에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겉에 잔털이 있고 끝이 4개로 갈라져 타원형

또는 달걀꼴의 꽃잎처럼 된다. 꽃잎은 없고 수술은 4~8개가 꽃받침통에 2줄로 달린다.

수술대는 짧으며 꽃밥은 황색이다. 꽃턱은 바퀴 모양이다. 씨방에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적색이다.

팥꽃나무(Daphne genkwa Siebold & Zucc.)는 전라도와 충청남도의 바닷가 근처에 자라는

1m 내외의 낙엽관목이다.

꽃이 피기 전의 꽃봉오리를 따서 말린 것을 완화(莞花)라고 하여 염증의 치료제로 쓰지만 독성이

강해 허약한 사람이나 임산부는 피해야 한다.

팥꽃나무는 유독성 식물로 나무 전체에 독성이 있으며 뿌리와 꽃에 특히 독성이 많다.

한방에서는 꽃을 원화(芫花)라 하여 약재로 이용한다.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담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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