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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륙도에서 이기대 동생말까지

하이얀님 발길따라 오륙도 수선화도 보고 이기대 해변도 걸어보기로 한다

여기서 동생말까지 4.6km 이기대입구 버스 정류장까지는 5km정도

오늘의 일정은 이렇게 잡았다

해맞이 공원에는 평일인데도 찾는사람들이 많네

5~60% 개화한 유채꽃도 만나고 수선화 단지로 이동을 한다

방패섬에서 등대섬까지 5~6도의 모습도 담고 아래 스카이 워크도 담으며

수선화 단지로 가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미세먼지 없이 맑고 깨끗한 하늘이 었는데

해무까지 겹처 시야가 뿌였게 변해버렸다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지명은 “승두말”이다. 승두말은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고 부르는 것이

승두말로 되었으며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섬을 차례대로 순산하고 나서 승두말의 불룩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선창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기도 한 이곳 승두말에 2012년 9월 12일에 착공하여

2013년 10월 18일 개장하면서 “하늘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오륙도 스카이워크”라 이름하였다. 

학생들일까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어 나온 것일까 어디를 가던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해풍을 맞아서인지 요즘 밤낮 온도 차이 때문인지 꽃들이 생기가 없고 꽃잎이 많이 시들었다

공곶이에서는 지금 한창 피고있는 노란 수선화 였는데 약간씩 마른 꽃 잎이 보이고 하얀꽃이

먼저 지고 있는 것인지 꽃잎이 많이 말라서 시들어가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도 수선화를 찬양하는 시를 지었을 정도로 수선화는 예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꽃임에 틀림없다.

수선화는 어떤 꽃보다도 먼저 봄을 알리는 알뿌리 식물 중 하나다.

밝은 노란빛은 주위를 화사하게 하고 마음까지 밝게 만드는 봄을 대표하는 꽃이다.

아스파라거스목에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특히 스페인·포르투갈에

많으며, 북아프리카에도 분포한다. 약간 습한 땅에서 잘 자라며, 땅속줄기는 검은색으로 양파처럼 둥글고

잎은 선형으로 자란다. 꽃은 12~3월경에 꽃줄기 끝에 6개 정도가 핀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생즙을 내어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으로 향유를

만들어 발열·백일해·천식·구토에도 이용한다. 꽃말은 '자존'이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어의 옛 말인 'narkau'(최면성)에서 유래된 말이며,

또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라는 아름다운 청년이 샘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반하여 물속에

빠져 죽은 그 자리에 핀 꽃이라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수선이라는 말은 성장에 많은 물이 필요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물에 사는 신선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크기는 약 20~40cm이다. 꽃은 12~3월경 꽃줄기 끝에 6개 정도가 옆을 향해 핀다.

합쳐서 6장인 꽃받침잎과 꽃잎은 흰색으로, 모양이나 크기가 구분이 안 되며 그 안쪽에 있는

술잔 모양의 부화관은 노란색이다. 수술은 6개로 부화관 밑부분에 붙어 있다.

땅속줄기는 검은색으로 양파처럼 둥글고 잎은 난초잎같이 선형으로 자란다.

스카이워크는 35M 해안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다리이다. 바닥유리는 12mm유리판 4장에 방탄필름을 붙혀 특수 제작한 두께 55.49mm의

고하중 방탄유리로 “안전하게 설계되었다.”발 아래 투명유리를 통해 파도가 절벽을 때리는 모습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함을 느끼게 한다. 스카이워크 앞에 펼쳐진 바다는 시시때때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하고 있어 사진촬영의 명소이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유채

십자화과 배추속의 두해살이풀이다. 유럽 지중해 원산으로 전 세계에 분포한다. 봄이면 들판을 물들이는

노란 꽃으로 유명하다.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거나 씨에서 나오는 기름을 추출할 목적으로

대량 재배하기도 한다. 한국에는 중국 명나라 시대, 어린잎과 줄기를 먹기 위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한다.

잎 모양이 케일과 닮아 ‘시베리안 케일’이라 부르기도 한다.

보는 위치와 조수의 차이에 따라 섬이 다섯 개로 보이기도 하고 여섯 개로 보이기도 해서 오륙도라고 불린다.

방패섬, 솔섬, 등대섬, 굴섬, 송곳섬, 수리섬이 있는데, 등대섬을 제외하면 모두 무인도이다.

오륙도 유람선 선착상에서 유람선을 타면 오륙도를 가까이에서 둘러보고 중간중간 섬에 내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등대섬에서 하선하면 부산 앞바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하선하지 않고 한바퀴를 쭉 도는데 약 30분 정도가 걸린다.

주전자섬과 태종대 어제까지만 해도 공기가 맑아 선명하게 드러날 것인데

오늘은 공기가 너무 탁해 겨우 모습만 나타나 보인다

 

해운대 미포항에서 오륙도를 한바퀴 돌아 보는 유람선이다

수선화와 유채꽃을 담고 이제 이기대 갈맷길로 넘어가며 마지막으로 

해맞이 공원과 오륙도를 담고 자리를 뜬다

송악

여기 장자산에도 송악이 군락을 이루고 자라고 있다

송악은 눈보라 치는 매서운 추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늘푸른 덩굴나무다. 따뜻한 남쪽 섬 지방과 서남해안을

따라 인천 앞바다까지 흔하게 자란다. 그러나 내륙으로는 고창 선운사 일대가 자랄 수 있는 북쪽 끝자락이다.

 

송악은 다른 나무들과 햇빛 경쟁을 하여 쑥쑥 하늘로 뻗을 수 있는 조상의 음덕(蔭德)을 입지 못하고 땅 위를

이리저리 기어다니거나 다른 나무나 절벽에 빌붙어 살아야 하는 슬픈 운명을 타고났다. 임대료도 내지 않고

타고 올라갈 장소를 빌리지만 어미나무에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 줄기에서 조심스럽게 공기뿌리의

한 종류인 부착근(附着根)을 내밀어 정답게 자신의 몸을 붙여가면서 장소를 빌려준 이에게 폐가 가지 않게

적당히 타고 올라간다.

이제 이기대 둘레길 (갈맷길) 초입에 들어섰다

산괴불주머니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현호색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Corydalis speciosa’이다. 본래 괴불주머니는

다섯 가지 색의 비단 조각을 이어 붙여 그 위에 다양한 모양의 수를 놓아 만든 노리개를 뜻하는데,

이 식물의 꽃이 모여서 피어나고 그 생김새가 독특할 뿐 아니라 열매는 잘록하게 들어간 모양새를 하고

있어 ‘산에 사는 괴불주머니’라는 뜻으로 산괴불주머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추측된다.

밀사초

사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40cm 정도이고 세모지며, 뿌리줄기는 통통하다. 잎은 밑동에서 뭉쳐나고

좁고 긴 칼 모양의 잎집이 있다. 수상화가 4~5월에 핀다. 남쪽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바위틈에서 자란다.

가파른 언덕과 해안 위험한 길을 모두 데크 시설로 이렇게 안전한 길을 조성을

해놔서 걷기에 불편함이 없다

이곳은 남산제비꽃이 많이 보이고 다른 제비꽃은 보이지를 않는다

많지는 않지만 현호색도 보이고

이기대 해안 산책로는 2009년 녹색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작업인 희망 근로 프로젝트의 하나인 부산 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갈맷길은 2009년부터 부산의 산과 강, 해안에 조성되기 시작하여 

2010년에 21개 코스가 지정되었다. 갈맷길은 슬로우 라이프를 실현하고 생태 도시로 나아가는 

기초 인프라가 되고 있다.

망개덩굴(청미래덩굴)

생각보다 꽃이 작게 피네

이곳이 치마바위 같다

줄딸기

솜나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사할린섬, 쿠릴열도, 타이완, 중국, 시베리아 등의 건조한

숲속에 분포한다. 높이는 10~20cm까지 자라고 뿌리줄기는 짧다.

흰색의 꽃은 봄가을에 두 차례 피는데 봄에는 설상화, 가을에는 폐쇄화로 난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있고 양끝이 좁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작년에는 가덕도 연대봉 오르면서 보았는데 금년에는발견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너무작아서 보일뚱 말뚱이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어울마당

해녀 막사

장바위

장바위에는 공룡발자국 같은 웅덩이가 여러개 보인다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 일대는 한때 군사 보호 구역이었으나 1993년부터 민간인 출입이 허용되었다. 

경관 보존을 위하여 1997년에 공원 지역으로 지정하였고, 2005년부터 본격적인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2009년 부산 갈맷길 사업으로 시설을 정비하여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동생말 까지를 목너머라고 한다

갯바위에 낚시꾼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이기대 해안 산책로는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되어 있으며, 길이는 3.95㎞이다. 

코스는 동생말~못난이 골짜기~목너머~이기대~장바위~남끝~처마 바위~박골새~농바위~산태골~

용호동 포진지~오륙도 해맞이 공원이다. 구름다리 5개소와 약 1.5㎞에 이르는 데크 로드, 깎아지른 듯한

 바윗길, 숲과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흙길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목너머 구름다리

동생말에서 바라본 광안리와 해운대 일대 

더 뷰 컨벤션

연예인 안선영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려 유명세도 탔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경영이 어려운지 계단은 출입금지 테프가 처져있고 운영을 안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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