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천동 벚꽃과 광안리 해변
데미안2
2021. 3. 23. 10:12
우리 아파트에 벚꽃이 70%쯤 개화를 했는데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에는 만개 하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아무 정보도 없지만 괜시리 마음이 바빠진다
언제나 나서보면 반반인데 일단나서 보자. 맞아 떨어지면 금련산 황령산 벚꽃길까지 돌아보리다
전철 남천동역에서 하차 삼익비치 아파트 단지로 걸어가며 어느 소단지 아파트에 활짝 핀
벚꽃을 담으며 이정도면 많이 피었겠다는 안도감이 생긴다
삼익비치에 도착하니 가장 앞에 나타나는 한 그루의 벚나무 돌아보니 전체 50%쯤 개화를 한 것
같아서 허당은 아니라는 안도감이 든다
조금 여유가 생기니 이리담고 저리담고 샷다를 누르기 바쁘다
여기가 언제부터인가 부산의 벚꽃 명소가 됐다
지금이야 여러 벚꽃 길이 생겼지만 20여 년 전 만해도 진해 벚꽃 축제에 찾아가는 것이
최상의 봄소풍 벚꽃놀이 였었는데 이제는 궂이 진해까지 가지 않아도 부산에 벚꽃 명소가
여러 곳이 생겨서 자유로이 즐길 수가 있다
벚꽃 -용혜원-
봄날
벚꽃들은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무엇이 그리도 좋아
자지러지게 웃는가
좀체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깔깔대는 웃음으로
피어나고 있다
보고 있는 사람들도
마음이 기쁜지
행복한 웃음이 피어난다
벚꽃 -김태인-
우리 마을 해님은
뻥튀기 아저씨
골목길 친구들이
배고프면 먹으라고
아무도 모르게
강냉이를 튀겼어요
벚꽃을 보고 느낌이 있어서 /한용운
지난 겨울 내린 눈이
꽃과 같더니
이 봄엔 꽃이 되려
눈과 같구나.
눈과 꽃 참 아님을
뻔히 알면서
이 마음 왜 이리도
찢어지는지
개화는 덜 됐지만 그래도 멋진 터널을 만들어 주어 벚꽃에게 감사를 .....
비온뒤 약간 쌀쌀하지만 참으로 화창한 날씨다
미세먼지가 없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가벼워진다
어떤 분은 마치 팝콘을 튀겨 놓은 것 같은게 벚꽃이라 했던가
팝콘이면 어떻고 쌀이면 어떻고 소금이나 설탕이면 어떠랴
그저 꽃이로구나 화사하게 예쁘다 감탄사로 대신하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마음껏 사진을 담고 이제 광안리 해변으로 진출을 한다
장 삐에르 네노의 화분
공기가 깨끗하니 해운대 신도시의 마천루들이 마치 그림같이 보이네
광안대교
10만 가지 이상의 색상을 연출할 수 있는 야간 조명으로 유명한 다리이다.
광안리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는 1994년 12월에 착공하여 2003년 1월 개통하였으며
총 길이 7.42km, 중앙 현수교 900m, 폭 18~25m, 왕복 8차선으로 만들어졌다.
화려한 조명은 물론 예술적 조형미까지 갖추고 있어 낮이나 밤이나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한국의 나폴리 광안 해변
광안리 해수욕장은 본래 멸치 등 고기잡이를 하던 어촌이었다.
일제 강점기 여름 방학이 될 무렵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심신을 단련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면서부터 해수욕객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이후 점차 다른 지역에서도 피서객이 모여들어 물놀이를 즐기게 되었고, 1950년대 해수욕장으로
정식 개장하였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총 면적 8만 2000㎡, 백사장 길이 1.4㎞, 폭은 25~110m이다.
해수욕장 내에는 공영 주차장 4곳, 민영 주자창 14곳이 있으며 화장실 4곳, 샤워장 5곳이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bHRa49/btq0Jw6aNqs/QPTNjJZ6hPgrdU0ivFzU6K/img.jpg)
광안리 해수욕장은 금련산에서 내린 질 좋은 사질에 완만한 반월형으로 휘어진 백사장과 함께 주변의
관광 위락 단지도 발달해 있다.
해수욕장을 따라 조성된 해안 도로가에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과 카페, 횟집 등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해안 도로는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7~8월 중 토·일요일 야간에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보행자 중심의 테마 거리[1,250m]가 조성되어 다양한 조형물과 벤치, 녹지대가 꾸며져 있다.
테마 거리는 낭만의 거리, 해맞이 거리, 젊음의 거리, 축제 광장 등 구간별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각종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광안리 어방 축제와 부산 세계 불꽃 축제가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프로 리그의 결승전이 열려 이스포츠(e-sports)의 성지로도 불린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쌀쌀한 날씨에도 오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세계각지의 거리 표시
웨딩 촬영을 하는 듯 여러 이벤트를 연출하는중
요즘은 그네의 형태도 다양해져 어머니들의 옥반지 형태로 보이네
광안대교를 지탱하고 있는 와이어
내가 방금 전 벚꽃 사진을 찍었던 곳이 바로 저기 아파트 내에 있는데 여기서는 ....
현재 14시 50분 저녁에 친구와 약속시간이 5시인데 집에 들렸다 가기도 어중간
일단 민락동까지 걸으며 시간 보내기 수변공원과 수영강 따라서 걸어 민락동
전철역으로 향한다
저기 보이는게 용호동 뒷산 장자산이고 이기대 관광지다
예전에는 보트를 타고 여기 바위까지 그리고 수영으르 잘하는 사람은 수영으로
오고간 곳인데 지금은 너무 가까이 매립을 해서인지 바위섬의 위력이 퇴색을 하였다
수변공원
여름밤이면 많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돛자리 들고 나와 빈자리가 없을 정도다
이바위는 태풍 매미가 왔을 때 바다에서 밀려온 것이다
2003년 9월12일 (금)19시30분경 14호 태풍 매미 풍속 약 41m/sec
거가도에가니 태풍에 60톤짜리 테트라 포트도 방파제 위로 올라 왔던데
이정도는 약과이다
수영강변의 해운대 신도시지구
이곳 수영강 변에도 벚꽃이 많이 피었네
수영구와 해운대구를 연결하는 민락교
날씨가 좋고 미세먼지가 없으니 저기 금정산 정상이 바로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수영강은 유역 면적 198.8㎢에 유로 연장이 약 28.6㎞로, 부산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
수영강은 상류부에서 영천, 중류부에서는 사천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금정산에서 발원하는 지류의
상류는 범어천, 그 중류는 온천천으로 불리는 등 다양한 부분 명칭을 가지고 있다.
영천과 사천은 울산 단층선을 따라 흐르는데, 이 단층선 주변으로 부산~울산 간 국도 제7호선이
있으며, 범어천을 따라서는 부산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간다.
수영강은 1652년(효종 3) 하구에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慶尙左道水軍節度使營)이 설치되면서
수(水)와 영(營) 자를 따와 수영천 또는 수영강으로 불리게 되었다
수영강은 경상남도 양산시 매곡동과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에 걸쳐 있는 용천산[542.8m] 동양골에서
발원해 남으로 흐르다가 회동 수원지에 이르러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서 발원해 남서쪽으로
흐르는 철마천과 합류한다. 회동 수원지를 거쳐 남으로 흐르는 수영강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금정산 북동 사면에서 발원한 온천천과 합류해 수영만으로 유입한다. 수영강이 유입하는 하구에는
본래 재송포가 있었고, 하구에는 소규모의 수영강 삼각주가 퇴적되어 있었으나 수영 비행장으로
이용되다가 도시화되어 현재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진달래가 아닌 철쭉도 벌써 피었는데 진분홍과 연분홍이 뒤섞여 피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과 롯데 백화점 씨앤앤방송국이 자리하고 있는곳
해운대 신도시의 위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서 있다
이렇게 해서 오늘 걷기 만천보를 마치고 약속장소로 이동을 위해 민락전철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