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민주(중앙)공원 겹벚꽃
데미안2
2021. 4. 12. 06:31
작년에 만개했던 겹벚꽃 피는 날을 달력에 표시를 해두었는데 그날자가 거의 다가왔다
아쁠사 다음 주초네 금년에는 다른해보다 10일은 빨리 피는데 생각이 여기에 미치니
한시도 늦출 수가 없다 바로 달려간다(4/9)
중앙공원은 구)대청공원과 구)대신공원을 포함하여 구봉산, 엄광산 일대를 통칭하고 있으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영령의 숭고한 마음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충혼탑, 4.19위령탑, 광복기념관,
각종 기념비등으로 조성된 부산의 대표적인 사적테마 공원이다. 6.25동란 때 판자촌을 이루었던 대청산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 더욱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공원 내에는 70m 높이로 부산·경남출신 전몰장병의 영령들을 9,279위 모시고 있는 충혼탑과 해군전승비,
시민헌장비, 중앙공원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국무위원인 장건상 동상이 있다. 이러한 중앙(대청)공원에는
사철을 두고 언제나 꽃을 볼 수 있는 꽃동산이 가꾸어지고 있고 각종 조각들이 야외 전시되어 조각공원으로서도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다. 또한 중앙공원 경내 순환도로에는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등이 만들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이른 새벽에는 주로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공체조, 에어로빅 등도
실시되어 서민들의 생활 속에 살아있는 공원이다. 부산시 도시계획공원조성 변경결정에 의거,
1986년 12월 2일자로 중앙공원으로 변경되었다.
대지의 역동/최성환
대지의 역동은 역동적인 인체의 이미지와 오랜 시간 동안 침식과 풍화를
견뎌온 듯 한 바위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여 우리 역사의 강인한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미완의 얼굴 /정희욱작
미완의 얼굴을 통해 우리 핏줄에 얽힌 세월과 생각을 얼굴의
표정에 담아 거칠고 강인하게 각인하였다
소정(蘇庭) 최천택(崔天澤)은 1896년 6월 부산에서 출생하여 1961년 11월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자택에서
사망할 때까지 부산에서 민족 운동과 민주 운동에 한평생을 받쳤다.
1915년 부산공립상업학교[현 개성고등학교] 재학 시절 박재혁, 오택 등과 비밀 결사체 구세단(救世團)을
조직하였다. 이후 1920년대 줄곧 부산에서 청년 운동, 언론 운동, 신간회 부산지회 활동 등을 통해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해방 이후 신탁 통치 반대 국민총동원경남위원회부위원장, 『민주 중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4·19 혁명
이후 혁신계에서 활동하였다. 정부는 최천택의 항일 운동의 공적을 인정하여 2003년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최천택은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생을 마감한 토박이 항일 민족 운동가일 뿐만 아니라 해방 이후 반독재
민주화 운동가로 활동한 부산이 자랑할 인물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역시나다 예상대로 벌써 겹벚꽃이 활짝피었다
일반 벚꽃인 왕벚꽃과 산에서 피는 산벚꽃이 질 무렵에 피는 벚꽃이 겹벚꽃이다.
부산에는 제가 알고 있는 곳은 중앙공원과 유엔공원 두곳이 겹벚꽃이 유명하다
사람에게는 하나의 입과 두개의 귀가 있는 것은 말하기 보다
듣기를 두배로 하라는 뜻이다(탈무드)
결점이 없는 친구를 사귀려고 한다면 평생 친구를 가질 수 없다
자기 아들에게 육체적 노동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약탈과 강도를 가르치는 것과 같다
보고 또 봐도 예쁜꽃이다 가다가 돌아서서 다시 보고 찍은 곳 다시 찍어보고
바람은 약간 불지만 비교적 하늘은 맑다
두둥실 떠 있는 구름도 예쁘고
마치 풀또기를 확대 해놓은 듯한 겹벚꽃 아름답지 아니한가?
봄에 벚꽃의 화려함이 지고 잎이 푸릇푸릇해질즈음 꽃잎이 겹겹이 풍성하고 꽃송이가
탐스럽게 큰 겹벚꽃이 4월 중순쯤부터 만개를 하기 시작한다.
과명 : 장미과
학명 : Prunus yedoensis Matsum.
영명 : Japanese Cherry
개화시기 : 4월-5월
수고는 10m에 달하며 일본에서 산벚나무를 육종해 만든 품종이다.
다른 벚나무 종류보다 꽃이 늦게 피며 흰색과 분홍색의 꽃이 겹꽃으로 핀다.
씨방과 꽃잎이 변해 꽃이 되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담고 또 담아도 그 꽃이 그 꽃이지만 신비스러운 모습 눈이 두배로 호강이다
멀리서 바라본 충혼탑
아네모네
아네모네는 미나리아재비과에 딸린 알뿌리 화초이다. 키는 20~40cm이며, 잎은 가늘고 깃 모양의 겹입이다.
4~5월에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꽃이 1개씩 핀다.
꽃 색깔은 붉은색 · 흰색 · 분홍색 · 하늘색 · 노란색 · 자주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꽃은 홑꽃과 겹꽃이 있으며,
낮에 피었다가 밤에는 오므라든다.
아네모네는 지중해 연안 원산으로 그리스 어의 바람이란 뜻이다.
4.19 기념탑
구덕산과 시약산
엄광산도 바라보이고
저멀리 황령산과 금련산
아치산과 영도 봉래산
이렇게 잠시 중앙공원(민주공원)의 겹벚꽃을 담고 자유공원으로
이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