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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산 산행

수목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금정산 산행에 들어간다(4/14)

청소년 수련원이다

작년에 저성곽길 따라 수련원 좌측으로 올라 능선타고 미륵암 쪽으로 진출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길로 가볼까 해서 흐미한 길 따라 계곡을 타고 오르는데 오르다 보니

길이 끈겨버렸다 여기서부터는 완전 알바다 수련원으로 들어가고 싶어도 내 키보다

훨 높은 철조망을 넘을 수가 없다

겨우겨우 철조망 따라 가다 보니 조그만한 문이 보여 들어가니 바로 위가 본관이다

삼색병꽃

으름덩굴

알바를 하면서도 꽃이 있으면 담는다

금정산은 40년이 넘게 다닌 곳이라 어지간한 알바는 별 문제가 읺되는데 정상까지

가려면 내 체력이 문제가 된다

본관에 도착 두리번 거려 올라갈 길을 기웃거려 보지만 철조망이 버티고 있다 할 수 없이

길타고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까지 가야되겠다 벌써 다리가 팍팍해진다

다니던 길로 올랐으면 진즉 능선에 도착 했을 텐데 후회 막급이다

이제 좀더 걸을 수 밖에는 도리가 없다 배도 고파온다 한시간은 헤메인 것 같다

동백꽃도 담으며 전진하니 산성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10여분 걸었을까 계곡에 도착 가져온 김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시원한 계곡물로

땀도 닦고 여유를 부리며 출발을 하는데 과연 정상까지 갈 수 있을까

다리에게 전부 맏끼고 눈으로는 꽃을 찾으며 전진을 한다

 큰 구슬붕이

용담과에 속하는 이년생초.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이고, 양지바른 들 또는 묘지에 서식한다.

크기는 2~10cm 정도이다. 꽃은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연한 보라색으로 피며, 꽃말은 ‘기쁜 소식’이다.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Gentiana squarrosa’이다. 열매가 맺힌

모습이 마치 구슬을 담은 것과 같다고 하여 ‘구슬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져 있다.

용담에 비해 키가 작기 때문에 ‘소용담’이라고도 부른다.

지난번에는 딱 한 개체를 만났는데 오늘은 제법 많은 무리를 만났다

꽃은 5~6월에 핀다. 원산지는 한국과 일본이고, 해가 잘 비치는 풀밭이나 묘지 등지에서 흔히 자란다.

한국에서는 전국에서 발견할 수 있다. 화분에 심어도 잘 자라기 때문에 재배하기가 어렵지 않다.

각시붓꽃

망미봉에 오를 때는 각시 붓꽃이 지천에 깔려있고 노랑 붓꽃도 봤는데

여기서는 어쩌다 한 무리들을 만난다

여기까지 천천히 내방식대로 올라오니 바로 미륵암에 도착했다

산벚꽃

금정산 정상이 가깝다고 아직 산벚꽃이 피어 있다

아직 수선화도 싱싱하게 피어있네

동백도 싱그럽게 피어 있고

반갑다 작년에 보타암에서 보고 못보았는데 여기 미륵암에는 무리지어 피어 있구나

스노우 프레이크(은방울 수선화)

수선화과 레우코윰속(Leucojum) 식물의 통칭이다. 다년생 알뿌리 식물로, 봄이나 여름에 은방울꽃과

비슷한 하얗고 작은 꽃이 핀다. 작고 하얀 꽃이 눈송이를 연상시켜 스노플레이크란 이름이 붙었다.

스노플레이크(Snowflake)란 영어로 ‘눈송이’란 뜻이다.

은방울수선(L. aestivum), 봄은방울수선(L. vernum) 두 종이 있다. 예쁘고 단정한 꽃을 감상하기 위해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은방울수선과 금낭화가 공생하고 있는 모습

앙증맞은 종모양의 흰색꽃으로 가장자리에 녹색 점이 박혀 있는 귀여운 꽃이다

수선화와 은방울수선화

미륵암 염화전

미륵암

이 바위는 여러 개의 바위들이 한데 어울려 있는데, 해가 지고 난 뒤 바위와 바위 사이의 금이 보이지

않게 될 때 전체로 보면 그 형상이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전한다. 좌선바위 뒤편에는 미륵불과 닮은

미륵불을 향해 좌선을 하고 있는 형상의 절묘한 터에 원효대사는 기도도량을 세워, 이에 '미륵사'란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이제 미륵암 뒤로 고당봉에 오르는 길을 선택 정상으로 향한다

집에서부터 여기까지 만천보 5~6km정도 걸은 것 같다

집에가서 걸음수를 보니 여기가 딱 반이었다

중간에 흐미한 길이 오늘 하산할 내가가야할 길 금성동으로 가는 도로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꽃이라고는 어쩌다 보이는 마지막 진달래가 전부다

금정산 정상 고당봉 서쪽 바위군이다

정상이 가까워지니 추위로 늦게 핀 진달래가 있어 조금은 기분전환이 되고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선 투구꽃 같다 독초라서 나물로도 먹으면 않되는 식물이다

오늘은 고모당에 기도하는 사람도 없어 내부도 한번 들여다 본다

금정산신각 고모영신당이란 현판이 보인다

전설 같은 이야기 

오늘은 고당봉에도 산객들이 별로 없어 널널해서 좋다

타임샷으로 인증도 한장 날려보고

오봉산과 뒤에 천태산과 토곡산 앞에는 물금신도시 바둑판 같은 경지정리가 잘된 평야를

신도시로 변모시켰다 먼 미래를 생각해서 농토는 보전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낙동강 줄기

양산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회동수원지와 뒤에 반송동 일부가 보인다

일광 다름산도 줌인해 보고 왼쪽에는 고리원전도 보이네

금정산 능선 원효봉과 의상봉 뒤 왼쪽부터 장산 재송동 해운대 신도시 망미동 광안동

연산동과 금련산 황령산으로 이어진다

금정산성 북문과 동문으로 이어지는 산성

낙동강 하구와 명지동과 김해평야

동박새인지 청아하게 지저귀는 소리가 듣기 좋던지 둘러보니 조그만한 새인데

동박새인지 쇠동박새인지 새에대해서 무뢰한이라 알기는 역부족이다

큰 개별꽃

북문에서 바라본 고당봉

미륵암과 미륵바위

.꿩의밥

하산 종료전에 다시 구슬붕이를 만났다

괴불주머니

산괴불주머니

옥매

붉은색 모란

어느집 뜰에 피어 있는 장미

오늘 수목원으로해서 청소년 수련원 둘레를 돌아나와 고당봉 올랐다 집에까지

2만2천보 많이 걸었다 내일은 좀 쉬어야겠다

오늘 올랐던 산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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