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등대는 우리나라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했던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등대로 여수구항
해양공원의 방파제 끝에 있다. 무인등대로 최초 점등일은 2005년 1월 28일이며, 광양항과 여수항을 오가는
선박을 위해 불을 밝혀준다. 등탑의 높이는 10m이고, 광파표지(빛을 이용하여 그 위치를 표시하는 신호장치)의
광학적 광달거리는 11㎞, 명목적 광달거리는 8㎞에 이른다."지금은 저 바다 위에 가득한 허공뿐이나 / 한 시절
이 땅에 네덜란드 젊은이들이 / 시대의 아픔을 안고 살다가 하늬바람 일던 그 날 밤 / 귀향의 돛을 높이 올려 저
수평선을 넘어갔다오 / 이 땅에 한도 두고 정 또한 두고…… / 그 겨울 유난히 바람 잦고 오동도 동백꽃은 더더욱
붉었다 하더이다." - 하멜등대에 새겨진 비문 하멜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선원으로 1653년 제주도에 표류,
1663년 7월 여수의 전라좌수영으로 배치되어 잡역에 종사하면서 억류 생활을 이어가다, 1666년 7명의 동료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다. 2년 후 네덜란드로 귀환해 한국의 지리, 풍속, 정치, 군사, 교육 등을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하멜표류기'를 썼다. 등대 인근에 하멜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은 전시관과 높이 1.2m, 무게 140kg의
하멜 동상이 있다. 이 동상은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큼에 세워진 하멜 동상과 같은 규모이다.
거북선 대교
거북선대교의 아래에는 하멜등대,하멜기념관과 해양공원이 자리 잡고 있고 자산공원과 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거북선대교의 전망과 야경은 매우 아름답다.
거북선 대교의 다른 이름은 제2돌산대교이다. 돌산과 육지를 연결해줌으로써 엑스포 해변공원, 오동도와
돌산간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돌산에서 나오는 입구가 한곳이라 주말이면 늘 교통체증을 앓았던 돌산은
거북선 대교가 개통하면서 교통체증이 해소되었다. 또 돌산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시 외곽으로 나가기
위해 시내권을 거치지 않아도 되서 교통의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관광객들도 돌산공원과 해양케이블카,
방죽포, 향일암 등 돌산 내에 있는 주요 관광지들을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없어졌다
돌산대교
여수항에 입항하는 대형선박을 위해 양쪽 해안에 높이 62m의 교각을 설치하여 직경 56~87㎜ 정도의
강철 케이블 28개로 교판을 묶어 무게를 지탱하게 하는 특수공법으로 시공되었다.
특히 상부구조는 강상형 들보를 가진 3경간 연속교로 주탑은 A자형, 케이블 배치는 방사형이며 하부구조는
2기의 교각으로 되어 있다. 교탑의 기초는 압축공기 케이슨 공법을 도입하여 해저암반층까지 침하시킨
대형 우물통을 기초로 한 철근 콘크리트 교각 위에 세웠다. 다리가 개통되기 전에는 돌산도 주민들이
배를 타고 여수시내로 통행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현재는 농산물의 출하는 물론 학생·주민의 통행도 편리해졌다.
또한 차량운행비 절감과 통행시간 단축으로 관광객들의 교통편도 더욱 편리해졌다.
거북선 대교의 주변에는 여수의 주요 관광지들이 집약되어 있어 여수 관광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루트가
될 수 있다. 거북선대교를 사이에 두고 육지에는 오동도와 아쿠아 플라넷,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했었던
엑스포 해변공원, 밤이 아름다운 해양공원과 이순신 광장, 고소동 천사벽화마을, 진남관, 서시장 및
중앙동 새벽시장과 저렴하게 회를 즐길 수있는 회센터 등이 자리해 있고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고있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가 다리의 바로 옆을 지나가 진귀한 광경을 보여준다. 거북선대교의 양 옆은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한쪽은 해양공원과 구도심의 활기찬 모습과 어선들이 즐비한 항구도시를 볼 수있고
다른 한쪽으로는 넓은 남해바다에 커다란 무역선들이 바다한가운데 정박해 있는 독특한 장면을 볼 수 있다.
날이 좋은 날은 바다넘어로 경상남도 남해군이 보이기도 한다.
여수 연안여객 터미날
여수항을 출발 한시간여만에 나로항에 도착을 한다
배의 유리가 오염이 많이 돼 밖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저기 보이는 게 작년에 들렸던 쑥섬이다
거문도 여객선 터미날
2시간 20분만에 나로항 손죽도항 초도항을 거쳐 거문도항에 도착했다
당아욱
바닷가에 자라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60-100cm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모양이고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7-10cm이다.
꽃은 5-9월에 5-15개씩 잎겨드랑이에 모여 피며 지름 2-5cm이고 붉은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끝이 5갈래로 갈라지고 겉에 털이 난다. 꽃잎은 5장이며 끝이 오목하다.
열매는 삭과다. 우리나라는 울릉도와 남부지방에 귀화하여 자라거나 심어 기른다.
약용 및 관상용으로 이용한다.
거문도
고흥반도로부터 남쪽으로 40㎞ 지점에 있다. 삼도(三島)·삼산도(三山島)·거마도(巨磨島)라고도 불린다.
고도(古島)·동도(東島)·서도(西島)의 세 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고도만을 거문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도의 면적은 0.42㎢이고, 해안선 길이는 3.70㎞이다. 서도의 면적은 7.77㎢이고, 동도의 면적은 3.43㎢이다.
서도는 세 섬 중 가장 큰 섬으로서 온 섬이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어 연중 푸른데, 이곳에 위치한 수월산
(水越山, 128m)에는 다도해의 뱃길을 비춰주는 거문도 등대가 있다. 고도와 서도는 삼호교로 연결되어 있다.
삼국시대 이전에는 마한에 영속되었고,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원촌현에 속하여 삼호(三湖)라고 하였다.
1396년(태조 5)에는 흥양현(현재의 고흥군)에 속하여 삼도라고 불렸으며,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수군 소속이 되었다. 1949년에는 여천군으로 이속되었다가 1998년에 통합 여수시 삼산면이 되었다.
거문도는 옛날에 삼도, 삼산도, 거마도 등으로 불리어 졌으나 영국의 거문도 점령에 항의하기 위해
중국 청나라 제독 정여창이 거문도를 방문하여 이 섬에 학문이 뛰어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문장가들이
많다는 의미인 ‘거문(巨文)’으로 개칭하도록 우리나라에 권유해 그 때부터 ‘거문도’로 이름지어졌다 한다.
이곳에 왜인들이 고기잡이를 하기 위해 살았기 때문에 ‘왜섬’이라고 부르던 것을 ‘왜’와 훈이 비슷한
‘외섬’으로 훈차(訓借)해 고도(孤島)로 불리다가 후에 고도(古島)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고도·동도·서도의 세 섬으로 둘러싸인 바다를 도내해(島內海)라고 하는데, 수심이 깊어 큰 배의 출입이 자유롭다.
고도는 섬의 동쪽으로 비교적 높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서도를 바라보는 서쪽으로는 만입이 형성되어 있다.
해안은 대체로 암석해안이다. 연평균기온은 14.4℃, 1월 평균기온은 2.1℃, 8월 평균기온은 24.8℃, 연강수량은
1,247㎜이다.
1885년(고종 22)에 영국은 청·러시아·일본과의 세력 균형을 이유로 동양 함대를 주둔시켜 거문도를 불법으로 점령하여 해밀턴항(Port ㏊milton)으로 불렀다. 그 뒤 영국은 섬을 매수하겠다는 등 갖은 술책을 쓰다가 결국 1887년 2월 27일에 이곳에서 철수하였다. 이때 종래 부르던 삼도를 거문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대한해협의 문호로서 과거 러시아의 태평양 출구 구실을 하여 ‘동양의 지브롤터(Gibralter)’라고도 불리었다.
[Daum백과] 거문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파출소 면사무소 은행등 관공서와 상가 펜션 민박 교회등 고도가 삼산면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다
찔레꽃
거문등대와 인어공원에는 특히나 찔레꽃이 많이 피어 있다
금계국
식용이 가능한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 크기는 30~60cm 정도이며, 개체에 따라서는 90cm까지도 자란다.
‘금계국’이라는 이름은 꽃이 황금색 계란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꽃은 화사한 노란색이며, 잎은 길쭉한 편이나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래는 물 빠짐이 좋은 땅에서 서식하지만 번식력이 좋아 다른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큰방가지똥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높이는 40~120cm이며 잎은 푸른 녹색이고 줄기를 싸고 있다.
6~7월에 노란 두상화(頭狀花)가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로 11월에 익는다.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 식물로, 길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의 울릉도, 속리산, 강화도 등지에 분포한다.
다도해 거문도 분소
구릿대
산기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굵고, 냄새가 난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2.5m, 지름 7-8cm이며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아래쪽 잎은 2-3번 갈라지는 3출깃꼴겹잎으로
밑이 부풀어서 줄기를 감싼다. 꽃은 6-8월에 피며,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대에 겹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흰색이고 5장으로 도란형이며, 끝이 오목하고 안으로 말린다. 열매는 분과로 둥근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다. 뿌리는 약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1991년에 가설한 고도와 서도를 잇는 삼호교
조뱅이
전국의 밭이나 길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세계적으로 중국 동북부, 일본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거의 갈라지지 않고, 높이 20-50cm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상 피침형, 가장자리에
굳은 가시털이 있다. 꽃은 5-8월에 암수딴포기에 피며, 줄기 끝의 머리모양꽃차례에 달리고, 자주색이다.
꽃차례는 지름 3cm쯤이다. 총포는 단지 모양 또는 통 모양이다. 꽃은 모두 관모양꽃이다. 화관은 좁은 부분과
넓은 부분이 뚜렷하게 구분되며, 좁은 부분이 3-4배 길다. 열매는 수과이며, 우산털이 있는데 화관보다 짧다.
약용으로 쓰인다.
천남성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그늘진 습지에서 자란다. 초장이 20~30cm 정도이며 지름 2~4cm 정도의 구경은
편평한 구형이고 윗부분에서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옆에 작은 구경이 2~3개 달린다. 원줄기의 겉은
녹색이나 때로는 자주색의 반점이 있다. 잎자루가 있는 잎에 달리는 소엽은 7~12개 정도이고 길이 10~20cm
정도의 난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5~6월에 개화한다. 꽃은 2가화이고 포는 통부의 길이가
8cm 정도로 녹색이며 윗부분은 모자처럼 앞으로 굽는다. 꽃차례의 연장부는 곤봉형이고 옥수수 알처럼
달리는 장과는 적색으로 익는다. ‘둥근잎천남성’과 다르게 소엽은 7~12개이고 화병의 길이는 6~17cm
정도이며 포의 길이는 8cm 정도이다. 먹으면 구토, 허탈 증세, 심장마비 등이 일어나는 독초이다.
본래 천남성은 남쪽에 뜨는 별을 뜻하는데, 식물에도 있다. 천남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 식물의 성질이
양기가 강해 별 중 가장 양기가 강한 천남성을 빗대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옛 책에는 호장(虎掌)이라고
소개했는데, 크고 둥근 덩이줄기 주변에 구형의 곁눈이 있는 것이 마치 호랑이 발바닥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뱀이 머리를 쳐들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사두화’라고도 했다.
천남성은 특히 옛날에 사약으로 사용되었다. 조선의 사악한 여인 장희빈에게 내린 사약이 바로 천남성 뿌리의
가루이다. 이렇듯 유독한 식물이지만 잘 사용하면 약으로도 쓰인다. 특히 밀가루 반죽과 섞어 수제비를 만들어
먹으면 담에 결렸을 때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넘이
선바위
해식 바위
마치 군함 같은 바위
다정큼나무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Raphiolepis umbellata’이다. ‘다정큼나무’라는
이름은 한 나무에 꽃과 열매가 옹기종기 모여 난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고, 학명의 ‘raphiolepis’와
‘umbellata’는 그리스어로 각각 바늘과 우산을 뜻하여 잎이 바늘 모양의 우산을 닮았다는 데에서 유래했다.
키는 1~4m 정도지만 줄기 아래에서부터 많은 가지가 나와 반구형을 이룬다.
길이 약 7.5cm, 너비 약 3cm의 달걀형 잎은 단단하고 두꺼운데, 어긋나지만 모여 난 것처럼 보이며
잎가장자리에는 끝이 둔한 톱니가 있다. 다섯 개의 동그란 잎이 달린 지름 약 1cm의 꽃은 하얀색이며
가지 끝에서 달리는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동그랗고 까만데, 열매 하나에는 약 2개의 씨앗이
들어 있다.
거문도 등대로 이어지는 동백숲
코스모스
벌깨덩굴
전국의 산 숲 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러시아, 일본, 중국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사각형이며, 꽃이 진 후에
옆으로 길게 뻗는다. 잎이 5쌍쯤 마주난다. 잎몸은 심장형,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4-6월에 꽃줄기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한 쪽을 향해 피며,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의 윗입술은
2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며, 뒤에 있는 2개가 길다.
열매는 소견과다.
돈나무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에 속하는 식물. 학명은 ‘Pittosporum tobira’이다.
돈나무라는 이름은 유추할 수 있는 뜻과는 다르게 ‘똥나무’에서 온 것인데, 돈나무의 열매에 똥파리가
많이 꼬이는 바람에 ‘똥나무’라고 이름 붙였으나 한 일본인이 이 나무의 종자와 이름을 가져가면서 된
발음과 받침으로써 ‘ㅇ’ 발음이 되지 않아 ‘돈나무’가 된 것이다.
줄기 밑동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져 둥그렇게 자라며 키는 2~3m 정도이다.
잎은 가죽처럼 두툼하고 어긋나지만 줄기 끝에서는 모여 난다.
잎 윗면은 광택이 나며 밋밋한 가장자리는 뒤로 말려 있다.
꽃은 하얀색 또는 노란색이며 5~6월에 가지 끝에서 둥그렇게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잎과 꽃받침 잎은 각각 5장이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데 다 익으면 세 갈래로 갈라진 열매 밖으로 빨간색의 씨가 나온다.
뿌리에서는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뿌리를 태우면 냄새가 더 심해진다.
거문도등대는 남해안 최초의 등대로써 1905년 4월 12일 세워진 뒤 지난 100년 동안 남해안의 뱃길을 밝혀왔다.
거문도 등탑은 높이 6.4m의 원형백색으로 연와, 석 및 콘크리트 혼합구조물이다. 등명기는 3등대형으로 유리를
가공한 프리즘렌즈를 사용하였으며, 수은통에 등명기를 띄우고 중추로 회전시켜 15초 간격으로 불빛을 밝혀
약 42km 거리에서도 볼 수 있게 설치되었다.
소리의 상징 달팽이관 조형물이다
대한민국 해양기준점
여기서는 절벽위에 있는 것 같은데 등대로 돌아가면 넓은 관백정 정자다
등대섬 해안과 소삼부도 대삼부도 오른쪽에 백도가 있는데 미세먼지로 보이지 않는다
거문도는 백도를 같이 보기위함이었는데 백도 선착장이 내려 앉았는데 아직 보수가 않돼서
배가 출항을 못한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운항을 안하는 것인지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2017녀누 6월에 갔을 때의 백도 모습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약 28km 떨어져 있다. 크게 상백도군과 하백도군으로 나누어져 있다.
지적도에 나타나 있는 섬은 모두 31개이고, 때때로 물에 잠기는 바위섬까지 합하면 99개로 백 개가 조금
안 되어 일백 백 자가 아닌 흰 백 자를 붙였다고 한다.
최고높이는 상백도의 110m 지점이며, 대부분의 섬들이 암석으로 된 바위섬이다.
자연의 신비함을 간직한 기암절벽과 괴목이 곳곳에 있으며, 상백도에는 나루섬·노적섬·매바위·병풍바위·
형제바위·오리섬·탕근대 등이, 하백도에는 각시바위·궁성바위·서방바위 등의 바위섬이 많다.
또한 바다직박구리·흑비둘기·휘파람새 등 희귀한 조류가 서식하고 까마귀쪽나무·당채송화·동백나무·
보리똥나무·풍란·쇠뜨기 등 희귀식물이 자생한다.
노후된 시설을 대신하여 33m 높이의 새로운 등탑이 신축되면서 2006년 1월부터 선박의 길잡이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100년 동안 사용한 기존 등탑은 등탑 외벽과 중추식 회전장치 등을 보수하여 해양유물로
보존하고 있다. 거문도는 섬 일대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곳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거문도등대는 거문도를 찾는 관광객이 여행하는 필수 코스이다. 여객선 선착장이 있는 거문리에서
등대까지 걸어서 약 1시간 남짓 걸리는데 삼호교를 거쳐 유림해수욕장을 벗어나면 물이 넘나드는
"무넘이"를 지나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바다의 기암절벽을 낀 1.2km 거리의 산책로가 펼쳐지며 길 양쪽으로
길게 들어선 동백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세상 모든 상념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이다. 등대 절벽 끝에는
관광객들이 바다 경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관백정이 있다.
* 최초점등일 - 1905년 4월 10일 * 구조 - 백육각형 콘크리트(33m) * 등질 - 섬백광 15초 1섬광(FlW15s)
* 특징 - 우리나라에서 붉은 벽돌로 건립된 최초의 등대로 100년전에 설치된 3등급 회전식 대형 등명기는
남해중부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지표가 되고 있다.
소삼부도와 대삼부도가 미세먼지로 시야가흐려 흐미하게 보인다
날씨가 좋은 때는 백도가 오른쪽에 상백도 하백도가 (28km)보이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무넘이
갯 까치수염
바닷가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전체에 털이 없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40cm이고 붉은빛을 띠며
아래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주걱 모양의 피침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다육질이다.
꽃은 5-7월에 피고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1-2cm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지름 4-6mm이며 7-8월에 익으면 꼭대기에 작은 구멍이 뚫려 씨가 나온다. 우리나라 충청남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자생한다. 인도,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갯메꽃
중부지방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에 흔하게 자라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전 세계 온대 및 아열대지역에
폭넓게 분포한다. 땅속줄기는 굵고,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땅 위를 기거나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길이 30-80cm다. 잎은 어긋나며, 신장형, 끝이 오목하거나 둥글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두껍고 윤기가 난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자루에 한 개씩 피며, 분홍색이다.
화관은 희미하게 5각이 지는 깔때기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한 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다.
씨는 검은색이다.
뽀리뱅이
전국의 저지대에 흔하게 자라는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전체에 잔털이 나며 곧추선다.
뿌리잎은 도피침형이며, 깃꼴로 갈라지는데 끝의 갈래가 가장 크다.
꽃은 5-10월에 머리모양꽃차례로 피며, 노란색이다. 우산털은 흰색이며, 가시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