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동 장미원에 가려고 언제부터 마음먹고 있었는데 블친님 글에 장미가 보이고
나 또한 산행하며 담장에 피는 장미를 보니 만개를 했을 것 같은 예감이든다
순간 마음이 바빠진다 금정산 둘레길을 걷고 내려오며 술도 한잔 마셨는데 망서릴 것
없이 바로 직행을 한다
여러번 다녔던 곳이라 쉬이 접금을 했는데 아쁠사 벌써 먼저 핀 장미는 시들고 있다
일주일 정도 일찍 왔어야 됐다는 느낌 그러나 어쩌랴 이정도 보는 것도 감지덕지다(5/13)
란도라:노랑 독일
5월의 꽃, 꽃의 여왕, 꽃중의 꽃이라 불리는 장미꽃 조금 일찍 왔으면 싱싱하고도
화려함의 극치를 보았을 텐데 ......
공원중앙에 있는 연못 분수와 꽃창포 벌써부터 시원한 것에 마음이 끌린다
빨간 덩굴장미도 담고 많은 종류의 장미를 이름따라 담으며 전진하는데
이꽃도 예쁘고 저꽃도 예쁘고 자꾸 눈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장미
장미과 장미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관목 또는 덩굴식물.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꽃으로 많은 종들이 거의 전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다.
꽃은 흔히 흰색·노란색·오렌지색·분홍색·붉은색을 띤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는데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다.
약간 넓은 타원형의 잔잎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장미유는 향수를 만드는 데 쓰인다.
장미꽃이 아름답지만 그이면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장미 가시에 얽힌 대표적인 이야기로 20세기 최고의 독일어권 시인 중 한명으로
꼽히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이집트 여인 니메트 엘루이에게 장미를 꺾어주다가
손가락을 가시에 찔려 파상풍으로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백혈병으로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장미과 > 장미속 원산지 아시아 서식지 화단과 온실에서
재배 크기 약 60cm 학명Rosa spp.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18세기 말에 아시아에서 유럽에 도입되었다.
이후 유럽과 아시아 원종간의 교배가 이루어져 화색이나 형태는 물론 개화시기 등 생태적으로
다양한 품종들이 만들어졌다. 오늘날 장미라고 하는 것은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종을 말한다.
장미에 대한 슬픈 이야기 한토막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이별이 찾아왔습니다
남자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5년이나외국으로 떠나있게 된 것입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말이 그들을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출국을 며칠 앞둔 어느 날,남자가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떠나고 일년 째 되는 날,너에게 장미꽃을 보낼게 그 장미가
백 송이가 안 되면 날 기다리지 말고만약 백 송이가 되면 꼭 기다려 줘.
약속할 수 있겠어?"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남자가 떠난 지 꼭 일년이 되던 어느 날 예쁜 카드와 함께 장미꽃이 배달되었습니다
여자는 장미꽃송이를 헤아리고 또 헤아렸지만 장미는 99송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는 너무나 실망하여카드를 읽을 생각도 못하고 엎드려 울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해버리고 말았습니다
5년이란 긴 시간이 흐른 뒤마침내 돌아온 남자는 여자가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는 것을알았지만 꼭 한번 만나서 물어볼 것이
있다며 여자에게 만남을 청했습니다. 어렵게 마주한 자리에서 남자가 물었습니다.
"장미꽃 송이는 세어 보았는지요. "네, 99송이더군요,"맞습니다.
카드는 읽지 않았나요? 카드요?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남자는 고개를 끄덕인 후 조용히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여자는 알지 못했습니다.그토록 사랑했던 한 남자가 그녀를
위해 보낸 장미 꽃다발 사이에 끼어놓은 단 한줄의 사연을.....
마지막 한 송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입니다.
옐로 심플리시티:황색 미국(중간송이뭉처피기종)
골든하트:노란색 독일(큰송이층성종)
알골드:노랑 독일(중간송이뭉처피기종)
에밀놀드:노랑 독일(중간송이뭉처피기종)
사이운:주황핑크홍 일본 (큰송이층성종)
블루문:연한 보라색 독일(큰송이층성종)
골드바니:노랑 프랑스(CL 덩굴성)
미스터링컨:흑홍 미국 HT(큰송이층성종)
큰랏트헹켈:빨강 독일 HT(큰송이 층성종)
라스베가스:주황 독일 HT.(큰송이층성종)
모니카:주황 독일
마리안델:빨강 독일
아름다운 꽃이라면 우선 떠올리는 것이 장미다.
사랑을 고백할 때도 생일 선물에도 장미꽃이다
온대성 식물로 햇빛을 좋아한다.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낮 온도는 24~27도이고, 밤 온도는 15~17도이다.
온도가 30도가 넘으면 꽃이 작아지고 꽃잎 수가 줄어들고 이파리의 색도 진해진다.
원예작물로 재배되는 장미는 꽃의 형태와 개화 습성이 바뀌어 일년내내 언제나 꽃이 필 수 있는 4계성
장미이다. 4계성 장미는 겹꽃으로 탐스러워 정원용이나 꽃꽃이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자연재배에서는 5월에 피는 꽃이 가장 아름답다. 재배 토양은 유기물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되는 사양토나
양토가 좋다.
그라프레너드:빨강 프랑스
루이스드퓨네:주황 프랑스
람파온:빨강 독일
슈왈츠마돈나:흑홍 독일
몽자르뎅&마메종:크림핑크 프랑스
화이트 크리스마스:백색 미국
써머레이디:연한 분홍색 독일
프란그란트 레이디:분홍 프랑스
에스메랄다:분홍 독일
핑크피스:진분홍 프랑스
장미는 줄기의 자라는 모양에 따라 덩굴장미(줄장미)와 나무장미로 크게 나뉜다.
또한 수많은 품종이 있고 각기 다른 모양을 갖는다.
줄기는 녹색을 띠며 가시가 있고 자라면서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하나의 긴 잎자루에 3개, 혹은 5~7개의 작은 잎이 달린다.
꽃은 품종에 따라 피는 시기와 기간이 다르고 홑꽃에서 겹꽃까지 모양과 빛깔을 달리한다.
슈퍼스타:진주황색 독일
데임드꼬르:붉은색 벨기에
블루리버:보라색 독일 . 빨리 핀 꽃들은 이렇게 꽃이 시들어 가고 있다
마르졸렌:연한분홍색 프랑스
레드퍼품97:진한 붉은색 네덜란드
트위스트:흰색 빨간색 덴마크
파스칼리:하얀색 벨기에
장미에 대한 전설
침묵과 비밀의 신 하포크라테스가 어느 날 아프로디테가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을 보고 말았습니다.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는 침묵을 지켜달라고 부탁하며 뇌물을 바쳤는데 그것이 바로 장미였습니다.
이 때문에 고대 로마에서는 장미를 침묵의 상징으로 여겼고, 천장에 장미가 조각된 공간에서 주고받은
이야기는 절대 비밀에 부쳐야 한다는 관습이 생겼습니다.
이로써 장미는 아름다움과 사랑, 비밀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세 가지를 모두 가진 꽃이 되었으니
‘꽃의 여왕’이라는 왕관을 받을만합니다.
모든 장미꽃이 다 화려한 것은 아닙니다. 질박한 하얀색에 이름도 가시에 찔리기 쉽다고 해서
그냥 ‘찔레’ 들에서 피는 장미를 흔히 들장미라고 하는데 찔레도 여기에 속한다.
찔레꽃이 개량되기 전 장미의 뿌리가 이닐까?
아이스버그:백색 독일
현재 국내 화훼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장미는 거의 대부분이 외국에서 육종한 품종을 수입해서 재배하고 있다.
장미에는 계통과 품종이 매우 많고 현재 알려진 품종만도 1만 5000여 종이나 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장미 품종으로는 찔레나무와 해당화, 돌가시나무가 있다.
장미를 받으면 왜 기분이 좋을까?
장미 꽃 향기에는 여성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여성들이 장미꽃을 코에 대고 향을 맡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기분이 상쾌해지기 때문이다.
남성들이 여성에게 프로포즈할 때 다른 꽃보다는 장미꽃을 선물할 때 성공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장미는 사랑을 쟁취하는데 적합한 선물이다
아직 철쭉도 건재하고
장미 1송이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장미 20송이는 '열렬히 사랑합니다',
장미 22송이는 '둘만의 사랑' 장미 44송이는 '죽도록 사랑해',
장미 99송이는 '구구절절한 사랑'입니다.
장미 100송이는 '100%의 완벽한 사랑'장미꽃 101송이는 '프러포즈'를,119송이는 '나의 마음을 받아주세요',
장미 365송이 '일년 내내 사랑합니다',받는 사람의 나이와 똑같은 수의 장미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장미 1000송이는 '당신은 나의 것' 장미 1004송이는 '당신은 나의 천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사랑에는 의례히 장미가 빼놓을 수 없는 징표로 등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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